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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어케어 시장 프리미엄 재편 '맞춤형' 주목해야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 개발, 두피 진단 서비스 등 전문성 살린 마케팅 전략 필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프리미엄으로 재편됐다는 것은 이미 오래된 얘기다. 이젠 헤어케어 시장도 역시 고급, 개성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대일 두피 진단 서비스 등 '나를 위한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는 보고서가 코트라(KOTRA)에서 나왔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은 최근 '중국 헤어케어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전문성을 살린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처럼 헤어케어 시장도 소득수존 향상과 건강,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헤어케어 시장 규모를 534억 위안을 넘었으며 향후 5년 동안 연간 4%대의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샴푸부문 매출은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섰으며 트리트먼트와 염색제, 이용실용 전문제품, 탈모케어 등도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헤어케어 소비 트렌드 역시 고급화, 두피관리, 홈살롱 등 3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최근 중국 헤어케어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대중적인 제품보다 무언가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기 시작했으며 이미 중국의 1, 2선 도시에서는 고급 헤어케어 제품 보급률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청결에만 신경썼던 두피관리 역시 피지와 각질까지 관리해 비듬이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으며 비듬, 탈모케어 등 개인의 요구에 맞춘 두피관리 제품들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용실이 아닌 집에서 헤어관리를 직접 하는 '홈살롱족(族)'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샴푸, 린스 외에 트리트먼트, 헤어 에센스를 추가하며 모발을 관리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업계 역시 특정 성분이나 신기술 도입 등 전문성을 살린 홈살롱 전용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마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 제품으로는 LG생활건강 '려'의 모근영양 에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중국 헤어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신의 두피상태나 취향에 따라 헤어케어 제품을 골라쓰게 됐기 때문이다. 독특한 성분이나 참신한 기술로 이목을 끄는 헤어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헤어 수면팩, 에센스, 앰플 등이 잇따라 출시, 헤어케어 제품이 다양해지는 추세인 것도 맞춤형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다.

 

코트라 관계자는 "본인의 요구에 맞춘 프리미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탈모방지, 두피진정 등 세분화한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며 "SNS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유명 헤어디자이너와 협업, 신기술 도입, 특정성분 강조, 일대일 두피 진단 서비스 제공 등 전문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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