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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코트라, 인도 온라인멀 아마존인디아에 'K스토어' 개설

국내 화장품,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15개사 22개 제품 입점 판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6일 인도 온라인 유통망 '아마존인디아(Anazon India)'에 한국 상품 전용관인 'K스토어'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인디아에 개설한 'K스토어'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국내 기업 15개사 22개 제품이 선보인다. 이번 'K스토어'는 재작년 인도 현지 벵갈루루무역관이 아마존인디아와 협의해 구축한 'K뷰티 스토어'에 이어 소형가전과 식품, 생활소비재까지 포괄하는 것으로 새롭게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아마존인디아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메인배너 홍보와 제품 입점, 판매가 진행됐으며 추후 별도로 신설되는 메뉴에 K스토어가 위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K스토어 사업에는 펠리스그룹과 농업회사법인 영풍 등 수출 초보기업 2개사와 사회적기업도 함께 참가했다. 또 행사기간이 지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아마존인디아는 현지 온라인 유통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 입점이 상대적으로 쉬워 현지 유통벤더를 활용해야 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이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시 현지 규제와 상이한 관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의 우회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벵갈루루무역관은 K스토어 구축을 시작으로 아마존인디아와 협의해 반기마다 신규 한국 제품을 발굴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온라인 홍보를 통해 K스토어를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근형 KOTRA 벵갈루루무역관장은 "인도 온라인 유통망은 성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진출기회로 작용한다"며 "현지 인지도가 높은 아마존인디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우리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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