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안정적이면서도 피부 침투율이 우수한 새로운 리포좀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3월 20일 ‘경피흡수 촉진용 리포좀 조성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활성성분을 피부 각질층으로 침투시키기 위해 유효성분을 캡슐레이션한 다양한 리포좀 기술을 시도해왔지만, 실제 각질층막을 통과하는 리포좀 기술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팀은 하이드로지네이트레시틴, 포스파티딜콜린, 폴리소르베이트 80, 리조레시틴을 포함하는 새로운 리포좀 조성물을 제조했다. 그 결과 종래의 리포좀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경피 수분 손실도 저감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피부침투가 우수하며 생체 내 이용률과 흡수율이 높아 보습, 보습지속 효과도 뛰어났다.
해당 리포좀 조성물에 포함될 수 있는 활성성분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어 천연 추출물, 보습제, 미백제, 주름개선제 등 화장품에 사용하는 다양한 유효성분을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9월 뮌헨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도 ‘순수 레티날의 안정화를 위해 개발된 층상이중수산화물을 통한 새로운 3D-리포좀 시스템’을 발표하며 진보한 리포좀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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