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화장품 수출이 유럽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럽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유럽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에 대한 문의가 많아져 회원사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유럽 인허가 대행기관’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다만 “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 혹은 추천하는 기관은 아니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안내한 유럽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은 바이오리우스(Biorius), 에코문도(EcoMundo), 오벨리스(Obelis) 등 3개다. 이들 유럽 화장품 인허가 대행기관 리스트에는 회사명과 대표자명, 창립일, 소재지, 연락처, 웹사이트 주소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사업 범위와 구체적인 업무 내용, 한국 사무소 설립 여부, RP 대행 여부, 담당자 연락처, 구사 가능 언어까지 자세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각 회사별 소개와 특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눈길을 끈다.
바이오리우스는 2008년 벨기에에 설립된 화장품 안정성 평가 전문회사이다. 2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장품, 향료, 화장품 원료와 이에 근접한 제품들의 안정성 평가를 포함해 화장품 업계에서 광범위한 규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규정, 법률의 전문가로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뿐 아니라 북미, 캐나다, 호주, 아세안 지역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코문도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세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40여명이 넘는 인하우스 전문가를 통해 유럽 CPNP 등록, 미국 OTC/VCRP 등록, 캐나다 CNF 등록, 화학물질의 REACH 등록, 위험물질 관리와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에 RP주소를 두고 있으며 에코문도 자체 개발 프로그램인 COSMETIC-Factory를 통해 글로벌 코스메틱 그룹과 국내외 중소업체에 정확하고 투명한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협회 측은 “안내를 통해 협회에서 얻게 되는 경제적인 이익은 없으며, 대행기관과의 실제 업무 진행 시 발생되는 그 어떤 문제에 대해 협회에서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대행사에 대한 상세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 자료를 참고로 대행기관측으로 직접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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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협회 유럽 화장품 인허가 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