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16년 1분기 국내외 뷰티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 7,593억원, 영업이익이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 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6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 단위 : 억원)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4,851억 전년 대비 23% 성장
계열사별로는 아모레퍼시픽 매출이 23% 성장한 1조 4,851억원, 영업이익 22% 증가한 3,37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은 브랜드 포트 폴리오와 유통역량 강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 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08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매출 1조 855억원(+16%), 영업이익 2,682억원(+20%), 럭셔리사업부(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 경로 등)가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설화수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아시아 대표 력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했다. 헤라는 서울패션위크를 후원하며 서울 트렌드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프리미엄 사업부(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아리따움, 디지털 경로 등)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매력도를 강화했다. 특히 라네즈는 메이크업 유형 (투톤립바, 투톤쉐도우바)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영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대했다.
매스 사업부(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할인점 등)는 헤어케어 유형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헤어케어 1위 브랜드인 ‘려’가 대표 라인인 자양윤모와 함빛모의 판매 확대를 통해 샴푸시장 점유율 1.9%p를 향상시키며 36.8%를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사업, 매출 4,080억(+46%), 영업이익 794억(+37%)
글로벌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3,787억원을 달성했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확산하고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고객접점을 확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라네즈’는 메이크업 유형을 강화하며 트렌디한 이미지를 제고했다. 북미 사업은 지역과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며 24%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설화수와 라네즈는 브랜드 인지도의 확대와 함께 고객 접점이 증가하며 미주 지역의 성장을 견인했다. 유럽 사업은 내수 소비 위축과 향수 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이 감소(-6.4%)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뷰티 계열사 매출, 영업이익
이니스프리, 매출 31% 급성장 영업이익 47% 증가
이니스프리는 대표상품(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팩, 한란크림, 쿠션)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용암해수 라인) 출시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차별화된 브랜드력에 힘입어 주력 채널인 로드샵과 면세가 견고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에뛰드, 매출14% 성장 영업이익 255% 급상증
에뛰드는 ‘Life is Sweet’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리빌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분기에는 신제품(베리딜리셔스 라인, 브라우 젤틴트, 101스틱, 빅커버, 핑크생기워터 등)들의 판매 호조로 로드샵과 면세, 디지털 매출이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에스쁘아, 매출20% 성장 영업이익 손실 축소
에스쁘아는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의 이미지 재정립에 주력했다.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노웨어 립스틱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기존점 매출이 성장을 지속했다.
에스트라, 매출 37% 성장 영업이익 흑자 전환
에스트라는 메디컬 뷰티 브랜드(클레비엘)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에스트라)의 주요 제품(아토베리어, 리제덤RX) 등 전 제품 유형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호조를 보였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 23% 성장 영업이익 23% 증가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윤채의 거래점 증가로 판매가 확대됐으며 대표 브랜드인 아모스도 주요 제품(녹차실감, 리페어샤인) 리뉴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