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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헬스&뷰티 위크(Health&Beauty week)’에 친환경 인증 전문업체인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가 참가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컨트롤유니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인증기관으로 현재 65개국 100개의 지사가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제 친환경 인증프로그램 및 상품검정, 시험분석, 담보 관리,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는 2008년 독립적인 한국지사 법인을 설립한 이후 다양한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한다.
주로 식품과 식품 안전, 섬유, 산림, 제지,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자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 스톱 숍 서비스(One-Stop Shop Service)’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게 하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유기농 화장품 고시에 따라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이기에 이번 2015 유기농 산업 박람회에 참여한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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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의 인증은 총 5가지 분야에서 이뤄진다. 가장 까다로운 섬유의 경우에는 오가닉에 GOTS, OCS가 있으며 리싸이클에는 GRS, RCS, CCS가, 검증 서비스에는 SAC-HIGG INDEX, GRI, EX Program이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식품의 경우에는 유기농에 OK(한국 오가닉 인증), EU, JAS, USDA NOP가 있으며 국제 우수 농산물 관리기준에 GLOBAL G.A.P가, 농자재 인증에 Organic Input이 있다. 수산에는 수산 자원 관리 협의회에 MSC, 국제 우수 수산물 관리기준인 GLOBAL G.A.P가 있으며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에 ASC가 있다.
현재 오가닉 시장의 추세에 관해 물은 본지 기자의 질문에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천연,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며 업체에서 연락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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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의 부스는 유기농 인증 마크가 부착된 다양한 섬유 용품이 눈에 띄었다. 특히 섬유 분야는 섬유의 원재료인 목화에서 유기농 인증이 시작됐다.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목화를 재배한 뒤 수확한 목화는 식물이기 때문에 식품인증이 된다.
이 과정에서 유기농 인증이 되어야 실 자체도 유기농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 특히 컨트롤 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의 인증 프로그램에는 목화에서 실, 실에서 원단, 원단에서 옷이 되는 과정 중 하나라도 유기농 인증이 되지 않으면 최종 산물인 옷 자체도 유기농 인증이 되지 않는다.
유기농 인증에 대한 철저한 과정은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과 보관장소에서도 나타난다. 소홀히 대하기 쉬운 공장과 보관장소 역시 유기농 인증이 돼야 최종적으로 유기농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제품에 부착된 유기농 인증마크 하나에도 철저한 과정과 공정, 관리, 감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 관계자는 “천연, 유기농 오가닉 제품의 구매목적은 가족을 위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인체에 유해한 요소를 없앤 제품을 구매, 사용함으로써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챙기기 위함이다”며 “이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천연, 유기농 오가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환경보전을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컨트롤유니온 써티피케이숀 코리아는 제품이 비싸도 후세를 위한 마음으로 소비자들이 친환경 인증 제품을 알아 주고 사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비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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