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세계적인 향수 제조업체 유로프레건스(Eurofragance)가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뷰티 전문 매체 코스메틱디자인아시아(Cosmeticdesign-asia)는 유로프레그런스가 싱가포르 생산시설에서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은 향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로프레그런스는 싱가포르 공장에서 생산된 향수에 대한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은 후 아시아 시장과 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유로프레그런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쿠스 스티거(Markus Steger) 대표는 "우리는 아시아 지역과 그 이상의 주요 시장을 위한 할랄 인증 제공에 대한 큰 기회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할랄 제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할랄 화장품 인증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유로프레그런스는 할랄 화장품 수요가 높은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시아는 유로프레그런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유로프레건스는 싱가포르에 직접 생산시설을 갖추고 향수 디자이너와 제조업자를 교육시킬 수 있는 센터도 오픈하는 등 아시아 지역을 위해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다.
유로프레그런스가 향수 생산에 대한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게 되면서 싱가포르를 포함한 주변 아시아 이슬람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