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병규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열린 ‘2017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17)’에 참가해 전략적 파트너쉽 계약을 한 클라이언트(CLARIANT)사와 함께 공동부스를 구성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자사의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 뿐 아니라 올해 노벨상을 받은 생체시계(Circadian clock) 관련 신규 원료 Bluemidin™을 런칭했다. 또 제주 미숙과 감귤추출물로 개발된 피부장벽 강화 제품 Eosidin™, 천심련추출물로 개발된 안티에이징 제품 LotuStem™을 비롯해 제주 동백추출물로 개발된 항오염 원료인 RedSnow®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신제품 Bluemidin™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탄닌 등의 유효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싸리속인 부시클로버 추출물이 포함된 차세대 항노화 원료로 세포의 생체리듬을 강화시켜 주고 블루라이트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고 바이오스펙트럼은 설명했다.
Eosidin™은 바이오스펙트럼이 ‘2017 인-코스메틱스 런던’에서 런칭했던 제품이다. 제주 감귤의 미성숙과는 성숙과보다 월등히 많은 시네프린을 함유하고 있다. Eosidin™은 미성숙 제주감귤 추출물을 함유한 원료로 민감성 피부의 진정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스펙트럼은 “다양한 세포실험과 임상연구를 통해 망가진 피부장벽의 개선과 회복 효능, 보습 효능, 항노화 효능 등을 검증했다. Eosidin™은 항염, 진정, 보습, 항노화 등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원료로 약하고 민감한 아기피부부터 예민하고 노화가 진행 중인 어른 피부까지 다양한 제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osidin™은 이번 박람회 테크니컬 세미나에서 업데이트 된 자료로 다시 한 번 시장에 소개됐으며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도 전시돼 많은 고객들의 문의를 받았다.
LotuStem™은 천심련추출물을 사용해 안티 에이징(anti-aging)의 효과를 보이는 제품으로 독특한 식물과 지속적인 안티 에이징 제품에 대한 수요로 바이어들에게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중국 M사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특허와 SCI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RedSnow®는 2015년과 2016년에 이은 바이오스펙트럼의 주력 제품으로 동백 꽃잎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anti-oxidation, anti-wrinkle 뿐 아니라 anti-pollution의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오스펙트럼과 클라리언트사는 기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유럽, 중국 등 세계 화장품 원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업무 협력으로 함께 시장을 개척하기로 뜻을 모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에 바탕을 둔 한국 바이오스펙트럼의 원료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팅과 영업을 진행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인 글로벌 대기업 클라리언트사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