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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베트남 수입 화장품 성장세 '호황'

향수, 메이크업 제품 가장 큰 인기…한국 4번째 수입국 차지



▲ 수입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는 베트남 소비자. (사진 출처 : 베트남넷)


[코스인코리아닷컴 인도네시아 리포터 나성민]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입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유력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은 베트남의 수입 화장품 규모가 2011년 5억달러(약 5,720억원)에서 2016년 11억달러 (약 1조 2,584억원)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22억달러 (약 2조 5,168억원)로 2배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수입 화장품이 차지하는 규모는 90%를 초과했고 이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제무역센터(International Trade Center, ITC)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싱가포르, 유럽연합국가, 태국, 그리고 한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월부터 2월까지 싱가포르 화장품은 3천만달러(약 343억원) 수입됐고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태국은 200만달러~700만달러(약 23억~80억원)의 수입 규모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는 제품으로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다. 향수는 전체 수입 화장품 규모의 55%를 차지하고 메이크업 제품은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제품 모두 각각 27%, 10%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트남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입 화장품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네임벨류와 로컬 화장품 브랜드와 비교되는 좋은 품질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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