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망화장품(주)이 홍콩 뷰티 박람회 참가해 큰 성과를 얻었다. |
소망화장품(주)(대표 이훈)은 '코스모프로프 홍콩(cosmeprof Hongkong)' 참여가 성공적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 소망화장품 측은 "K-pop 등 한류 열풍의 효과로 국산 화장품도 K-beauty로 불리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홍콩 박람회도 자사의 제품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필리핀, 캄보디아 등 해외 미진출 국가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져 총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유럽, 미국, 중국, 대만 등 10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화장품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10건의 계약이 성사됐지만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며 "국내 시장이 주력이지만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에서도 가능성을 인정 받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뷰티 박람회는 그 규모를 자랑하듯 총 42개 국 약 2,000여 개의 업체들이 참석했고 그 중에서도 한국 업체는 약 280개 업체가 참여했다.

▲ 홍콩 뷰티 박람회 진열 제품 |
소망화장품 측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한국관은 수묵화 컨셉으로 디스플레이 됐고 그 중 소망화장품의 부스는 메인 제품인 다나한 본연진 라인과 한국의 전통미를 부각시킨 디자인으로 꾸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망화장품은 한방 브랜드 다나한,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RGII 등 여성, 남성 스킨케어 및 헤어, 바디 제품 등 다양한 라인을 홍보했다. 특히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한지민 씨가 모델인 '다나한' 브랜드와 안티에이징 성분을 콘셉트로 한 'RGII'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워 중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망화장품은 내실을 좀 더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기존 진출 국가들의 세부적인 분석과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내년도 매출 목표 달성은 물론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