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인천의 6개 화장품 기업이 모여 화장품 공동생산 공장인 IBC(인천뷰티코스메틱) 센터를 건립,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공장 건립 전문기업 한얼 팩토리-업은 현재 인천시 서구 가좌동 539-158(주안국가 산업단지 내)에 IBC 센터를 건립했으며 지난 1월 17일 인천서구청으로부터 건물사용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얼 팩토리-업 한노석 대표는 “비즈니스공장은 비즈니스와 제조를 함께 하는 공장으로 산업이 2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생산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생산 위주 공장을 고객 중심 공장으로 변화시키며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IBC센터는 1만4,185㎡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건립이 진행됐다. 지하 1층은 주차장, 기계실, 창고로 사용하며 지상 1층은 소매점과 식당, 2층은 전시, 판매, 연구 시설, 3층부터 8층까지는 화장품 제조와 업무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비즈니스공장은 기초화장품 분야의 에이에스코스메틱(대표 이송희), 에스디코스메틱(대표 장동원), 지-코스텍(대표 이준생), 색조화장품 분야의 그린비코스메틱(대표 오세웅), 기능성 식물재배 분야 에스티원(대표 김정훈), 화장품 연구 전문 IDIPS 레버러토리(대표 김영훈) 등 총 6개 업체가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공동출자·협업 형태로 운영한다.
한노석 대표는 “참가한 6개 업체는 IBC센터에서 연구·개발·생산·전시·판매·마케팅 등을 협업하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특히 인천지역과 화장품 업종을 대표하게 되는 IBC센터는 상징적인 디자인의 외형에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지녔기에 더욱 홍보 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IBC센터 관계자는 “참가 업체는 함께 공동 브랜드 ‘뉴섬(New Some)’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인천 화장품 업종과 연관 중소기업이 성장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