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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3월부터 ‘빌려쓰는 지구스쿨’ 진행

전국 중학교 대상 융합형 습관교육 실시 임직원 진로연계 멘토링도

김엘진 기자 cosinkej@cosinkorea.com
등록 2017.01.12 19:29:06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엘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교육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오는 3월부터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1월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을 받는다.

LG생활건강과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이 함께 설계, 감수한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물 절약과 제품의 적정량 사용 등을 강조하는 융합형 습관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세안습관 ▲도전! 뷰티전문가 ▲양치습관 ▲설거지습관 ▲머리감기습관 ▲세탁습관 ▲손씻기습관 ▲분리배출습관 ▲도전! 주니어 마케터 등 습관과 진로에 연관된 9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학교에서 6개 과목을 신청하면 과목별 담당교사로 사전교육을 마친 LG생활건강 임직원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에도 60여개교 1만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서울·경기·충남·대전지역의 총 1만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할 계획이다.

2017년 수업은 3~6월, 9~12월로 1일 1개 중학교에서 진행하며 전국 중학교 소속 교사가 지역과 교육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임직원 진로연계 멘토링도 진행해 청소년이 꿈과 끼를 찾아낼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가 많아지며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전국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의 인성과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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