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리포터 나성민] 패션에도 트렌드가 있듯이 메이크업에도 트렌드가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할 때가 있는가 하면 한듯 안한듯 네추럴한 메이크업이 유행할 때가 있다.
매년초가 되면 한 해를 이끌 메이크업 트렌드를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인도네시아 유력 매체 브리타가르(Beritager.id)에서 2017년 인도네시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브리타가르는 "메이크업은 매년 더 다양해지고 기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행하는 메이크업도 잘 따라가야 트렌디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타가르가 발표한 2017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파스텔 컬러, 볼드한 메이크업, 옴브레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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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stel Colors
2017년 새해와 함께 돌아오는 봄 시즌에 맞춰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가 메이크업 트렌드가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에는 봄이라는 계절이 없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에는 봄이 존재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설레이는 마음이 싱그러운 파스텔 톤 메이크업에 녹아있다.
핑크, 크림, 스카이블루와 같은 파스텔 계열 컬러의 아이셰도우, 립스틱 등이 유행할 전망이다. 파스텔 컬러의 패션과 매치하면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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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old Makeup
과감하고 진한 메이크업은 2017 패션위크에 선 많은 패션 브랜드의 모델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일명 '고양이눈'이라고 불리는 아이라이너 메이크업과 어두운 컬러의 립스틱이 파스텔 컬러와는 또 다른 유행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3. Ombre Style
옴브레(Ombre)는 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를 뜻한다. 즉, 균일한 한 가지 색상이 아니라, 마치 그늘이 진 것처럼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 상태를 말한다. 옴브레 스타일 메이크업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국의 많은 K-POP 스타들과 배우들이 옴브레 립 메이크업을 하는데 이들의 유행이 인도네시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입 전체적으로 연한 색상의 립스틱을 바르고 입 중앙 쪽에 진한 색상의 립스틱을 발라 그라데이션을 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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