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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경찰 화장품 밀반입 전쟁선포

11월 24일 말레이시아산 화장품 밀반입 선박 검거


[코스인코리아닷컴 인도네시아 리포터 나성민] 인도네시아가 화장품 밀반입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11월 24일 인도네시아 리우(Riau)의 로홍바다(Lohong Sea)에서 밀반입 하려는 화장품을 실은 선박을 검거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이것들은 말레이시아에서 밀반입 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선박은 인도네시아 해경이 바다주위를 순찰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안을 순찰 중이던 경찰은 의심이 가는 선박을 발견했고 불법 화장품을 실은 선박이 경찰을 발견하고 도망가자 추격해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장품 밀반입을 시도했던 선박을 검거한 경찰담당자 유디 프란타(Yudi Franata)는 "경철이 이 선박을 검거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선장과 선원들은 도망쳤고 선박 내부에는 말레이시아산 화장품들이 가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이 섞여 있는 약 80개의 박스가 쏟아져 나왔고 이것은 약 IDR 1.5백만(약 86억원)이상의 가치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디 프란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장품 밀반입을 철저히 검거하겠다.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7000여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이렇게 바다를 통해 화장품 밀반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이 불법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에서 법과 절차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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