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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허가 7,376건 급증

식약처, 1일 49개씩 허가 미백+주름개선+자외선 멀티 기능성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기능성 화장품 허가 품목수가 급증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에 정부가 가한 기능성 화장품 심사, 보고 품목수는 총 7,376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식약처 화장품심사과에서 하루에 49.1개 꼴로 기능성 화장품을 허가한 셈이다.기능성 화장품이 국내 화장품 시장을 리드하는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016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허가품목을 유형별로 보면 심사품목이 445건, 보고품목이 6,931건으로 보고품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보고품목 중 1호 보고품목은 4,408건, 2호보고 품목은 2,523건으로 1호 보고품목이 대부분이다.


기능성 화장품 보고품목이 심사품목을 앞지른 것은 대부분 기업들이 신원료, 신제형 제품을 개발하기 보다 식약처 고시 기능성 원료를 배합함량 범위에서 제조한 화장품으로 심사서류를 제출하고 정부 허가를 통과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고품목은 1호보고, 2호보고 품목으로 나뉜다. 1호보고 품목은 식약처 고시 원료와 함량, 기준 및 시험방법이 동일한 성분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경우다.


2호보고 품목은 OEM 기업들이 주료 사용하는 경우다. 한번 심사받은 제품과 주원료, 함량, 기준 및 시험방법이 동일하지만 제품명이 다른 경우가 해당된다.


           2016년 상반기 기능성 화장품 심사, 보고 현황  


   기능성 화장품 심사보고 품목수


  기능성 화장품 품목 중 제조 및 수입 품목수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심사건수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보고건수


국내 화장품 기업과 수입 화장품 기업의 기능성 화장품 허가 품목수를 비교해 보면 국내 화장품 기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기능성 화장품 허가품목수는 심사 319건, 보고 6,735건으로 총 7,054건으로 수입 화장품 총 허가품목 322건보다 무려 6,732건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화장품 심사 품목은 126건, 보고품목은 196건 규모다.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건수는 총 445개 품목으로 이중 자외선차단 유형이 229개 품목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백+자외선’ 41개 품목, ‘주름개선+자외선’ 31개 품목 등 이중 기능성 화장품 심사건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기능성 화장품 효능별 보고건수는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을 동시에 함유한 3중 기능성 화장품 품목 허가 비중이 높은 편이다.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삼중 기능성 화장품 보고건수는 총 1,309건으로 하나의 제품에 다기능을 담은 멀티 기능성 화장품 심사신청이 급증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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