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잇츠스킨 달팽이크림’으로 중국을 사로잡았던 한불화장품(대표 임병철)이 ICS 브랜드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엔 중국 굴지 유통기업인 분마그룹과 함께다.…
한불화장품은 이를 위해 ICS 브랜드 전라인 41개 품목을 중국 위생허가취득(CFDA)까지 완료, 본격적인 준비를 나선 상태다.
1996년 런칭한 ICS는 ‘Indivisual Care System’의 약자로 ‘각자의 피부에 맞는 맞춤 화장품’ 유행을 일으킨 한불화장품의 대표적 브랜드다. 런칭 20년을 기념해 중국 진출을 오랜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불화장품은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중국 위생허가인증까지 취득했다. 이 취득이 완료되자마자 중국 분마그룹과의 단독 발주와 출하를 성사시킨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불화장품측은 인증에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소요되지만 까다로운 기준과 절차로 유명한 CFDA 취득을 전제품 완료해 중국시장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믿을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했다.
한편 분마그룹은 중국 연매출 2위의 하얼빈분마자동차 유통단지를 보유하는 등 하얼빈, 온주를 주요 거점으로 한 종합 유통기업이다.
한불화장품은 올해 하반기 분마그룹의 온주시 한국 상품관 개장을 시작으로 분마그룹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ICS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