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산업용 축전지 판매업체인 코디에스가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인 마린코스메틱의 주식 5만주를 11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5월 30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 일자는 6월 10일이며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00%다. 코디에스 측은 지분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과 성장동력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디에스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마린코스메틱의 지분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피인수 회사 최대주주인 천일상씨를 대상으로 28억 5천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56만 8,862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5,010원이다. 또 같은 이유로 5억 7천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1만 3,772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신규 사업의 안정적인 인수와 경영 지원을 위해 인수대상회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천일상씨와 자본제휴를 맺게 됐다”면서 “천일상씨의 주금납입채무는 당사가 지급할 주식양수도대금과 상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