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히피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프린지 룩'. |
[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1970년대 히피 문화로 패션의 자유로움을 표현할 무렵 프린지 장식이 단연 빠질 수 없었다.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올해 패피들이 주목하는 패션 키워드는 바로 ‘프린지 룩’이다.
‘프린지(fringe)’란 수술 장식, 태슬로 부르기도 하며 올을 빼거나 가죽에 절개를 넣어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핸드백, 클러치, 슈즈 같은 악세사리에 가미되거나 스커트와 자켓, 케이프 등에 스타일링을 ‘프린지 룩’이라 칭한다.
▲ 가을에 어울리는 잇 아이템, 프린지백. |
핸드백과 슈즈, 귀거리처럼 과하지 않은 패션 아이템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 보헤미안 감성이 느껴지는 프린지 스타일링. |
걸을 때마다 스치는 프린지 스커트, 아우터와 원피스를 살린 프린지 룩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술의 길이와 디테일에 따른 변화된 분위기는 흥미를 자아낸다.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프린지가 매력적인 스타일은 특히 가을에 각광받는 따뜻한 느낌의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와 잘 어울린다.
지난 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프린지 룩은 보헤미안 감성을 물씬 풍기며 F/W 시즌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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