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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대응방안 논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12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숍 성황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2.10.15 21:04:00

국내외 화장품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장품 위해평가 방법 및 EU 화장품 규정에 대한 대응책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 국내외 위해평가 기술 교류 및 EU Cosmetic Regulation 대응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2012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화장품 기업,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위해평가 방법 및 EU Cosmetic Regulation 대응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섹션Ⅰ에서는 독일의 Barbel Vieth 박사(BfR)가 BfR의 최신 위해평가 방법 및 동물대체 시험법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미국의 Lillian Gill 박사(CIR)가 CIR의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평가 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세션Ⅱ에서는 KIST Europe 연구소 전현표 박사가 EU Cosmetic Regulation의 동향과 국내 화장품 기업의 대응 방안 및 EU REACH 제도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이병무 교수는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개념부터 위해평가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설명하면서 실제 예를 제시해 위해평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신현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EU Cosmetic Regulation에 대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대응 전략 수립의 기틀을 마련해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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