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머크가 혁신적인 액정 기술 UB-FFS로 ‘2015 올해의 SID 디스플레이’ 부품 금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머크의 기술이 2014년 시장 출시된 이후 받는 세 번째 수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호세에 소재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의 인정을 받은 UB-FFS(Ultra-Brightness Fringe Field Switching)기술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의 15% 이상을 활용해 장치에 필요한 에너지를 30%나 절감한다.
이에 장치는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하고 배터리 수명은 증가하게 된다. 또 UB-FFS는 최근 디스플레이 개발 경향인 고해상도 개발을 제공한다. 긴 배터리 수명과 생동감 있는 색상을 자랑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액정 터치스크린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머크의 UB-FFS 기술은 지난 4월에 ‘독일 산업상(German Industry Award)’을 수상했으며 2014년 11월에는 응용화학(business chemistry)부문에서 ‘마이어-갈로우 상(Meyer-Galow Prize)’을 수상했다.
액정분야의 글로벌 기술의 선두주자인 머크는 향후 영업이익 증대를 보장하고 급변하는 전자부품 시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고객,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2015년 1분기 동안 UB-FFS 기술은 머크 디스플레이 소재사업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었다.
팀 전체를 대표해 수상한 로만 마이쉬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부문 마케팅, 세일즈 대표는 “머크는 2014년에 출시된 고투과, 고에너지 효율을 가진 UB-FFS 기술이 현재 이미 충분히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한다. 머크의 기술혁신이 인정 받게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또 SID 디스플레이산업상위원회 위원장인 웨이천(Wei Chen)은 “머크가 UB-FFS LCD의 액정 소재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SID 최고의 영예인 디스플레이 산업상은 전년에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디스플레이 제품과 응용제품에 수여된다. SID를 대표해 디스플레이 성능과 솔루션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기술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머크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한편 머크가 수상한 디스플레이 산업상은 1995년 이후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기업과 공급업체에 매년 수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