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사)한국허브협회(회장 조강희)가 4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서울 국제 유기농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을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사)한국허브협회는 국내 허브 산업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허브차 시음회, 허브 아로마 추출 체험, 천연 DIY 체험 등을 통해 참관객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람회에는 바질과 민트 등 다양한 허브 화분과 천연 플로럴 워터, 허브차, 꽃차, 허브 비누 등 허브 전문제품을 전시했다. 또 허브 DIY 체험 코너와 허브 아로마 오일 추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분과에서는 DIY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허브와 함께하는 DIY 체험에서는 합성첨가물과 합성방부제가 1%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 허브 추출성분과 식물성 오일로 천연 허브 스킨, 미스트 등 맞춤형 DIY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천연 허브 추출물(floral water)은 향균 효과를 바탕으로 천연 스킨은 물론 피부염증 소독, 아토피 피부 가려움증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박람회 첫날인 4월 23일 오후에는 R&D 분과에서 허브 아로마 오일 추출 시연을 진행했다. 수증기 증류법(Steam Distillation)을 통해 페퍼민트 900g으로 에센셜 오일 1% 9g, 하이드로졸 900g을 추출했다.
수증기 증류법은 라벤더,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티트리, 캐모마일 등 전체 에센셜 오일 중 80% 이상을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시연에 사용되는 추출 기계는 기존의 기계와는 달리 세계 최초로 수퍼 하이드로졸로 응축되기 전의 워터를 추출할 수 있어 외국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식물재배 분과에서는 바질과 로즈마리, 애플밤, 초코민트 등 싱싱한 허브 화분을 현장에서 판매했다. 제조유통분과와 관광농원분과에서는 천연 플로럴 워터, 허브차&꽃차, 눈베개, 허브비누 등 질 좋고 안전한 허브 전문 제품을 전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015 서울 국제 유기농 화장품 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사)한국허브협회의 허브 DIY 체험과 허브 아로마 추출 시연은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사)한국허브협회는 지난 2004년에 출범한 단체이다. 허브와 천연 아로마의 재배, 생산, 제조, 유통, 연구, 교육하며 허브와 천연 아로마에 관한 정보 교류, 친목도모와 함께 교육과 인증 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허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허브협회의 회원가입에 대한 문의는 협회 사무국(02-582-6911, kroeaherb10@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