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경형,혈액형,담즙형,림프형 순서의 체형별 유형. |
히포크라테스의 4체액설에 근거한 ‘성인 여성의 식품 선호도가 피부건강 상태와 체형에 미치는 효과’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지난 2일 한국미용학회지에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를 실시한 대전대학교 이명선 교수는 뷰티 건강관리학과에서 미용 건강학에 대한 전공을 강의하고 있다. 위 연구 논문은 히포크라테스가 본 4가지 체액에서 한 가지 체액을 중심으로 평형을 이뤄 개인의 체질을 나타내주는 4체액설 이론을 바탕으로 풀이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혈액형에 이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균형 잡힌 가장 이상적인 체형으로는 담즙형이 25.2%를 비만 체형인 림프형이 19.6% 마른 체형인 신경형이 16.9% 순으로 결과를 내놨다.
논문 결과에 따르면 월평균 소득에 따라서 450만원 이상의 고소득 여성들은 비만 체형으로 통하는 림프형이 13.8%로 4번째로 매겨진 반면 150만원 이하인 여성들은 20%로 소득이 미적 가치를 중시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연구 결과는 체형에 따라 식품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혈액형은 35%가 육류이며 31%가 채소와 과일이고 19%가 곡류를 선호하고 림프형은 육류가 가장 많고 곡류 다음 채소와 과일 순이다. 신경형과 담즙형은 첫번째 선호 식품이 채소와 과일을 선호하고 있다.
한편 설문조사에서 피험자들은 스스로의 체형 만족도 점수로 100점 만점에서 49점의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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