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엄지은 기자] 기초화장품부터 메이크업 제품, 화장소품, 향수, 네일용품들까지 종류도 각기 다양하고 점점 늘어나는 화장품을 관리하지 못하고 어지럽게 방치하고 있다면 '화장품 정리함'을 눈여겨 보자.

단순한 수납함에서 탈바꿈한 화장품 정리함은 간단한 수납의 역할에 높낮이가 다른 화장품들의 특성을 살려 높이 조절을 더하여 좁은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내는 편리함과 깔끔함을 가능하게 했다.

최근 나오는 정리함들은 앞뒤 구분 없이 360도로 회전하여 찾기 쉬운 편리함을 주고 많은 칸막이들이 공간 수납을 확보하고 제품별로 나누어 쓸 수 있어 한눈에 보고 선택하여 화장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된다.

덩달아 DIY(Do It Yourself) 정리함도 인기리에 만드는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다. 폼 보드 재료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장품들을 미리 생각해 구도와 사이즈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직접 제작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 에뛰드 화장품 정리함 '프린세스 메이크업 테이블'. (사진 : 에뛰드하우스)

지난해 에뛰드하우스는 프린세스 메이크업 테이블이라는 명칭으로 회전식 조립형 정리대를 상품화했다.

꾸준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제품 사용자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화장품 둘 곳이 없어서 찾고 있었는데 너무 예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조립형이라 생각보다 튼튼하지는 않지만 실용성은 정말 좋아요." 라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다.

▲ 맥브이의 먼지 방지 케이스와 잠금 기능의 제품. (사진 : 맥브이)

또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뷰티 엑스포에서는 맥브이가 맥가이버 화장품 정리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효율적인 기존의 제품 역할에 먼지를 방지해주는 케이스가 씌워져 있고 어린이가 함부로 만지지 못하는 잠금 기능을 구성해 높은 완성도의 정리함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