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이병희)가 공동구매 시스템으로 침체된 화장품 전문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고의 노력 중이다.
전문점협회는 지난 7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동구매 시스템 활용 단체 모집 공고에 참여했고 지난 8월 21일 최종적으로 활용단체로 선정돼 11월말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공동구매 시스템은 활용단체들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추진에 필요한 수요조사와 상품공지, 주문접수, 배송을 관리하는 공동구매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게 된다.
또 소상공인 공동구매 사업의 취지와 목적 등을 안내하고 회원들이 단체별로 추진하는 공동구매 홈페이지 지원, 교육지원, 활용단체들이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pc 등)를 통해 소상공인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앱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화장품전문점협회 오흥근 부회장은 "이번 공동구매 시스템 도입으로 회원들이 원하는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외에 서울협동조합과 함께 회원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 협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