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영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3년 1월호가 발간됐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상품기획, 품질관리, 최신 트렌드, 물류, 해외시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1월호는 특집으로 모공의 사이언스라는 주제로▲인체 줄기세포 배양액에 의한 모공축소 작용과 미백작용 하이브리드 엑소좀 비타민 ABC와 글루타티온에 의한 증감 ▲모공 막힘에 의한 피지샘의 전체 분비 기능부전과 그 분자 메커니즘 ▲입모근의 노화와 피부에 있어서 새로운 기능 ▲홉 추출물에 의한 모공의 상태개선 효과와 피부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모공의 거뭇함 해결에 있어서 효과 실감 ▲‘절구형 모공’ ‘거뭇한 모공’을 개선하는 아티초크잎추출물과 ‘늘어진 모공’ 변형을 개선하는 토끼풀추출물 등으로 구성했다. 마케팅 섹션에서는 로열티의 세분화의 흐름을 통해 올바른 브랜딩을 구축하고 고객집단 별로 어떤 브랜드 전략이 효과적 인지에 관해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차별화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화살나무(귀전우)에서 추출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Health From Nature(자연에서 찾은 건강과 아름다움)’라는 기업 이념 아래 수년간 천연물 소재 활용에 힘쓴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화살나무 유래 추출물이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지녔음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살나무는 노박 덩굴과의 꽃 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참빗살나무, 홑잎 나무 화살, 해님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잔가지에 귀신이 쓰는 화살의 날개란 뜻의 귀전우(鬼箭羽) 날개를 가지고 있다. 항산화와암세포 억제 효능이 높고 동맥경화나 당뇨병 개선, 피부질환 완화 등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동성제약이 취득한 이번 연구성과는 ’기억력 감퇴 및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시킬 수 있는 클로로필 계열이 제거된 화살나무(귀전우) 추출물 제조방법(Euonymus alatus Twig Extract Protects against Scopolamine-Induced Changes in Brain and Brain-Derived Cells via Cholinergic and BDNF Pathways)‘란 제목으로 세계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주)바른바름이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멜라닌 생합성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새치케어 분야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른바름에서 사용하는 소재는 미생물 기반 발효 방식을 통해 생산돼 매우 환경 친화적이며 항산화제, 자외선 차단제, 항균제와 같은 생리활성 물질에 사용될 수 있다. 또 염료 감응 태양전지의 증감제로 작용하는 기능성 생체물질과 금속 나노입자용 스캐폴드 폴리머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육류 대체육에 대한 색상 부여 소재로의 적용도 된다. 특히 백모와 새치모발에 대한 탁월한 새치 커버 효능을 가진 성분은 기존 유해성분을 이용한 새치케어 모발 제품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제품개발이 가능한 것을 검증받았다. 기존 합성 멜라닌의 단점인 제제내 난용성 문제와 화학적 합성에 의해 발생되는 친환경이고 인체 유해성을 완전 배제한 인체 적합 소재다. 기존 멜라닌에서 나타나지 않는 신규 기능성을 이용해 새치케어 헤어제품 포물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외부 임상기관을 통해 입증한 결과 탁월한 새치커버력 효능이 검증됐다. 임상센터 새치커버력 임상 결과 바른바름 정석균 대표(아주대학교 겸임교수)는 “진정한 효능, 효과를 발휘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약,화장품 원료개발을 전개하고 있는(주)비엘이 폴리감마글루탐산(감마피지에이)을 활용한 줄기세포 배양액 유래 엑소좀 유효성분 증폭 기술과 이를 이용한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28일 발표된 비엘이 특허 출원한 신규 기술은 무(無)혈청 배양 조건에서 줄기세포 엑소좀 제조와공정시 자사가 개발한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사용해 엑소좀 유효성분을 증폭시켜 치료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개발은 의약품과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으며대다수 기업들은 줄기세포를 저산소 조건(하이폭시아)에서 엑소좀을 제조한다. 저산소 조건에서는 ‘VEGF’, ‘FGF’ 등의 성장인자 발현이 증가하면서‘인터루킨6’과 같은 염증성 인자도 증가하기 때문에 화장품 원료로 사용 시 지루성, 민감성 피부에서는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비엘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면역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도한 후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으로 대표적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TNF-α, IL1β를 정량 분석한 결과 항염증 반응이 각각 60%, 10%, 56%로 나타났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기자]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참조할 수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번역하고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2년 7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2년 7월공개된 한국특허는 총 199건으로 전월의 265건에 비해 66건이 줄어서 공개건수는 매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가운데 해외 특허는 39건으로 전월의 32건보다 7건 증가했고 그 비율은 19.5%를 나타내 전월의 12%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7월 한국특허는 전월에 비해 공개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해외 특허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22년 7월공개된 특허를 분야별로
# 보습, 항산화 작용가진 올리브 유래 유사 실리콘오일 이번에 소개하는 ‘Sensolene Light ET’는 올리브 유래의 성분을 응용한 고기능 오일 추출물이다. 용매에는 실리콘과 비슷한 보송보송하고 가벼운 감촉을 가지며 에몰리언트성도 뛰어난 올리브 유래 에스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 특별한 에스터오일을 기반으로 특허 기술 ‘Oléo-éco추출’을 이용해 올리브 잎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했다. 이것에 의해 보습성과 항산화 작용을갖는 유사 실리콘오일이 실현됐다. Sensolene Light ET의 특징 중 하나는 뽀송뽀송하며 가벼운 감촉이다. 피부에 바르면 잘 퍼져서 빠르게 흡수 되므로 내추럴하고 서스테이너블한 저점도 실리콘 대체품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15명의 피험자에 의한 5% Sensolene Light ET 처방의 랭크 평가를 실시했다. 그림1 이미지 분석의 결과 평가항목은 ‘퍼짐성’, ‘흡수성’, ‘피부의 부드러움’의 3항목으로 비교 대상으로는 다이메티콘 2cSt, 다이메티콘 5cSt를 각각 5% 함유한 처방을 이용했다. 그 결과 각 샘플에 통계적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Sensolene Light ET는…
# 북해도산 유용성 천연 착색 소재 시코닉스리퀴드 MD(J)는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Boraginaceae)] 뿌리에서 얻어진 색소 성분을 Octyldodecyl Myristate에 용해시킨 의약외품,화장품 원료이다. 지치는 홋카이도에서 규슈, 한반도, 중국에 자생하고 6~7월희고 작은 꽃을 피운다(그림1). 일본에서는 만요집이나 고금와가집에서 읊어질 정도로 예로부터 친근한 식물이었다. 지치의 뿌리(그림2)는 자근(紫根)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보라색 색소를 포함하기 때문에 염료로도 매우 중용돼 왔다. 성덕태자가 정한 관위 12단계 최고위 관의 색이 보라색이었다는 점 등자근이 만들어내는 보라색은 예로부터 기품이 있는 고귀한 색으로서 취급돼 왔다. 그림1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Boraginaceae)] 자근은 한방에서도 이용되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서(약물서)인 신농본초경에도 수록돼 해열이나 해독, 항염증제로 사용됐다. 자근이 배합된 가장 잘 알려진 한약은 하나오카 아오슈(華岡青洲)가 발명한 연고 ‘자운고’로 치
# RSPO1-DKK1 상호작용서 생각할 수 있는 모발 케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모낭은 태아기에 형성되며 주기적인 모주기를 통해 반복 재생된다. 모유두(dermal papilla), 모모(hair matrix)와 외모근초(outer root sheath) 세포의 상호작용을 통해 모낭을 구축하는 분자 시그널은 모발의 형상, 색과 재생 빈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1). 모낭의 성장과 성숙에는 많은 성장인자가 관련돼 있으며 특히 모유두세포에서 분비되는 Wnt단백질은 막관통형 공역수용체인 Frizzled(FZD)와 저밀도 리포단백질 수용체 관련 단백질(LRP) 5/6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포 내에 시그널을 전달하고 모주기를 제어하는 가장 중요한 경로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2)~4). 최근 Wnt시그널 전달 경로를 강화와 유지하는 양의 피드백 제어 인자로서 동정된 R-spondin(RSPO) 단백질 패밀리는 복수의 장기에서 성체 줄기세포의 틈새 인자로서 기능하는 Wnt 작용제로서 주목받고 있으며5)~7) leucine-rich repeat-containing G proteincoupled receptor(LGR) 5에 결합하면 FZD-LRP5/6 복합체
# 모발구조어긋남에 착안한 강도, 탄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어프로치 모발의 강도,탄력 저하는 연령증가에 따른 모발 고민으로서 40~50대부터 늘어나는 고민 중 하나이다. 강도,탄력에서 강도란 일반적으로 모발의 강함(firmness)을 가리키고 탄력이란 모발의 탄성(elasticity)을 나타내지만 나이와 함께 ‘모발이 가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 하다’, ‘볼륨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는 머릿결의 변화에 의해 강도, 탄력이 저하돼 ‘생각대로의 헤어스타일이 되지 않는다’, ‘늙어 보인다’는 모발의 고민이 나타난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현재 이러한 모발 고민 해결에는 큰 니즈가 존재한다. 물론 연령증가 뿐아니라 파마나 염색, 블리치 등의 화학처리에 의해서도 모발의 강도,탄력 저하는 야기된다. 그 때문에 헤어케어 화장품에 있어서 강도,탄력 향상의 소구(訴求)는 성별이나 세대에 관계없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림1 모발 내부의 구조 지금까지 강도,탄력의 고민에 대한 어프로치는 모발을 코팅해 물리적인 강도를 부여하는 피막 형성제나 모발 내부 피질을 견고하게 하는 케라틴의 보충과 같이 모발에 경도를 부여하는 어프로치가 일반적이었다. 이번에 모발의 강도,탄력
#한국의 기능성화장품 가이드라인 법에 따른 샴푸의 탈모 완화 효과 평가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선진국에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화의 고민을 케어하는 화장품에 대한 요구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모발에 나타나는 주요 노화로는 백발과 탈모의 증가를 들 수 있다. 백발에 대해서는 백발 염색 헤어 컬러가 그 고민을 케어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고민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탈모의 고민을 케어하는 육모제 사용에 대해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 같은 현실의 원인 중 하나는 육모제 효과를 실감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육모제의 사용이 습관화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매일 머리 감는 습관이 많은 사람에게 뿌리내리고 있어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 중에는 두피케어에 효과가 있는 샴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림2 포토트리코그램에 의해 측정한 단위 면적당 모발 개수(개수/cm2) 두피케어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샴푸는 대부분 의약부외품(일본)으로서 판매되고 있지만 의약부외품 샴푸의 ‘효능, 효과’는 ‘비듬, 가려움을 막는다’, ‘모발, 두피의…
#육모제 냉각법에 의한 육모촉진 효과 여성의 박모(薄毛, 숱이 적은 머리)는 여성형 탈모증등 몇 가지 타입으로 분류돼 있으며 남성형 탈모증과는 임상 증상, 원인, 치료 방법이 크게 다르다. 남성형 탈모 증의 주된 병인은 모낭 중의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 모유두 세포에 작용해1) 퇴행기 유도 인자인 TGF-β의 방출을 촉진시켜 헤어 사이클을 어지럽히는 것으로 밝혀졌다2). 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5α-reductase를 촉매로 해 생성되므로 5α-reductase 저해제는 남성의 탈모에 대해 유효하다고 생각되며3) 내복약(内服薬)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여성형 탈모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남성형과 마찬가지로 5α-reductase를 통한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증가4)나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로 변환하는 아로마타아제(aromatase, 시트크롬 P-450)가 발병에 기여한다고도 생각되고 있지만5)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성장 시그널, 세포 활성화, 분화 촉진 시그널, 혈류 촉진을 통한 모발 조직의 활성화가 여성형 탈모증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담수 식물인 노랑꽃창포에서 피부 미백 효능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처리해 세포 내에서 멜라닌 합성이 저해되는지를 확인하고 작용기작을 연구했다. 흑색종 세포는 미백 활성 실험에 흔히 사용되는 동물 세포를 말한다. 멜라닌은 피부 세포에서 합성돼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며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축적은 기미나 주근깨를 생성해 피부미용을 해칠 수 있다. 연구 결과 멜라닌 형성 호르몬을 처리한 흑색종 세포에 노랑꽃창포 추출물 100μg/ml을 처리한 실험군에서 미처리 대조군에 비해 멜라닌 형성이 24.2% 저해됐다. 이는 미백 기능성화장품 개발 생물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결과에 대해 '노랑꽃창포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22-0161659호)'이란 명칭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 현재 멜라닌 형성을 저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