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지금까지 정부가 주도했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장품법' 개정안이 오늘(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에서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기존에 정부가 주도해 왔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정부 인증제 운영으로 인해 수출 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했던 업계의 인증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민간 인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부당한 표시, 광고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민간인증은가장 영향력이 큰 유럽 소재의 민간 협회를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모스 인증(COSMetic Organic and Natural Standard)과 호주, 터키,한국등 12개 인증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민간인증을 받은 제품은 60개 국가의 21,000개 이상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해법령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31일) ‘팁스(TIPS)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내년 1월 20일 오후 4시까지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과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3,2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5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이번 팁스 주관기관 선정은 지난 11월 27일발표한 'TIPS Next 전략'의 후속 조치로팁스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해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사업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보유하고기업평가와 관리, 기업지원, 기업보육 등의 전문성과역량을 보유한 민간기관이다.오는 1월 20일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으로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12월에도 화장품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았다.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등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표시, 광고가 문제가 된 곳이 가장 많았으며 12월 3일에는 하루 만에 11개 업체가 적발됐다. 또 기능성화장품 심사 또는 보고를 하지 않은 화장품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수입대행하거나 제품 1, 2차 포장에 영업자(화장품 제조업체 및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의 상호와 주소를 기재하지 않고 판매하다 문제가 된 곳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니앙스코리아, 동구밭, 마마아이, 브랜드501, 삼성메디코스, 스마트라이프텍, 아우라코스메틱스, 알비에치, 오가닉포에버, 오아, 일작인터내셔널, 제이더블유보니타, 제이치컴퍼니, 제이커넥션, 키프트컴퍼니, 파마스킨, 평화바이오테크, 푸르농, 하우 등 1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광고업무정지, 수입대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11월 27일 오아, 브랜드501, 오가닉포에버 등 3개 업체가 화장품법의 선을 넘은 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오아와 브랜드501은 각각 사실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청산오크텍·에스에프코리아 천연공작소(소장 방승한)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계면활성제 개발에 성공해지난 20일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고 오늘(31일) 밝혔다. 미국 USDA 인증은 최소 5년 동안 농약이나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토지에서 재배된 원료를 95% 이상 사용해야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며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준다. 이번에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품목은 ▲유기농 음이온계면활성제 ▲유기농 천연 CP 비누베이스 ▲유기농 천연 HCP 비누베이스 ▲유기농 천연 물 비누이다. 천연공작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계면활성제는 있어도 유기농 원료 100% 제품은 거의 없었다. 천연공작소에 제품은 화학성분이 없어 생분해도가 99%에 이르며 식품첨가물 100%를 사용해 생산했다. 방승한 청산오크텍·에스에프코리아 천연공작소장은 “이 제품들은 안전한 유기농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화장품에 적용돼 유기농 인증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개발 제품은 피부 자극을 줄이고 생분해성이 뛰어나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강창호 전 (사)대한화장품협회 전무이사(87세)가30일 별세했다. 빈소는 제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6분향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2025년 1월 2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된다. 장지는 양지공원이다. * 빈소 : 제주대학교병원장례식장 6분향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란13길 15) * 발인 : 2025년 1월 2일 오전 8시 30분 * 장지 : 양지공원 * 연락처 : 064-717-29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회장이 31일 신년사에서 "2024년은 한국 의약품의 저력과 규제역량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 였다"고 말하고 "새해에는 혁신과 도전으로 단합과 실리를 창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선도한다는 기조에 따라 'L·E·A·P' 4가지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협회가 의약품 수출 리더(Leader)가 되겠다"며, "국내 제약사 중 95%가 넘는 중소제약사가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국고와 협회 자금 100억 원을 3년간 투입해 유망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사후관리 등 수출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3년간 국고지원 전시회로 선정된 CPHI Worldwide, China, Vitafoods Europe 등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산 의약품을 알리겠다"고 제시했다. 회원사 권익 확대(Expand)에도 적극 나선다. 류 회장은 "첨단기술 수요와 제도 변화를 반영해 최근 신설한 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다"며, "디지털의료제품위원회에서 디지털 의료제품법 시행,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확대에 대응해 규제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기업 (주)아미코스메틱(대표 이황기)이 떠오르는 K뷰티렌즈 대표 브랜드 하파 크리스틴(Hapa Kristin)과 협력해미국 하파 크리스틴 마이애미 플래그십 매장에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센허브 티트리 폼 클렌저’와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을 공식 입점시켰다. 하파 크리스틴은 뷰티렌즈 브랜드로 미국 LA 1호점 매장에 이어 최근 마이애미에 2호점을 런칭하며K뷰티 인기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플래그십 오프닝 파티에서는 아미코스메틱을 포함해 대표 K뷰티 브랜드와 제품이 선보였으며‘에센허브 티트리 폼 클렌저’와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하파 크리스틴 마이애미 매장에 공식 입점하게 된 ‘에센허브 티트리 폼 클렌저’는 티트리 오일과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순한 약산성 제품이다. 피부 타입과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피부 효과와 성분에 집중한 프로페셔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키네프 더마사이클 프로그램’은 올데이 나이트 앰플 구성으로 손상된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크로다코리아(주)(대표 최용진)가 연말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노트북을 기부했다. 국내외 구호단체 글로벌쉐어는 최근 크로다코리아(주)로부터 만 18세가 돼 보육원에서 나오게 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노트북 6대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크로다코리아(주)는 매년 수익의 1%를 사회로 환원하는 ‘1% 클럽’이다.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제 DIY제품 제작, 기부금품 전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용진 크로다코리아(주)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었는데 회사 차원에서의 노트북 지원이 이뤄져 더욱 뜻 깊다”며, “크로다코리아(주)는 앞으로도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사회 친화적 기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성훈 글로벌쉐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 준 크로다코리아(주)에 감사하다”며, “성인이 돼 새 출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학습과 자기 계발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쉐어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구호단체로 빈곤아동,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2024년은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일본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등 큰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하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밝혔다. 서 회장은 "K-뷰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지속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은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한 분명한 기회이다"고 말하며 "글로벌 고객의 요구와 기대가 더욱 세분화되고 내수 시장은 침체가 지속되는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다"고 현실적인 과제를언급했다. 서 회장은 "협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2025년 신년사 전문 을사년(乙巳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024년 한 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디 브랜드 약진에 힘입어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화장품제조 등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들은 실적 성장은 물론 주가까지 훨훨 날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 개장일인 1월 2일부터 폐장일인 12월 30일까지 1년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15.60%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해당 기간 거래가 이뤄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여기서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하고 실리콘투를 더해57곳을 기준으로 했다. 올 한해 화장품 기업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에스알바이오텍(681.03%)이었다. 에스알바이오텍은 2007년 5월 설립돼 2017년 코넥스에 상장한 신소재 개발과 화장품 제조, 판매 전문 기업이다. 2021년 3월 화장품 유효 성분의 진피층 흡수율을 높여주는 신소재 알텀 펩타이드를 런칭했으며 알텀 콜라겐, 알텀 비오틴 등 알텀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연초 3,500원대였던 에스알바이오텍의 주가는 5월부터 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유도하지 못하도록 표준가맹계약서가 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가맹 분야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최근 이뤄진 제도 개선 사항들을 반영하기 위해 가맹분야 13개 업종의 표준계약서를 개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화장품 ▲편의점▲건강기능식품 ▲기타도소매▲치킨▲피자▲커피▲기타 외식▲교육▲이미용▲자동차정비▲세탁▲기타서비스 등이다. 개정 표준계약서는 ▲가맹분야 필수품목 제도 개선에 따라 추가된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을 구체화해규정하고▲가맹점주가 물품대금을 결제할 때 가맹본부가 카드결제 장소를 제한하는 등의 방식으로 현금결제를 유도하는행위를 금지하는 것이주요 내용이다. 먼저, 가맹 분야 13개 업종의 표준계약서 모두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 가맹본부와 점주 간 거래조건 변경협의 절차에 관한 조항을 반영했다. 그간 공정위가 추진한 필수품목 제도개선으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방식, 가맹본부와 점주간 거래조건 변경협의 절차에 관한 사항을 가맹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 카드결제 필요성이 없는 세탁, 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가 IBK투자증권과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시너지 창출 및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토니모리 본사에서 27일 열린 협약식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과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 ▲벤처금융 ▲부동산금융 ▲신성장 ▲ESG경영 ▲자금운용 ▲자산관리 ▲시장 리서치 등 총 8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ESG경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시각 분야를 담당하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2025년에는 기업 가치 제고와 글로벌 환경에 맞는 ESG경영과수출 활성화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국내 중견 화장품업체 토니모리와 중소, 중견기업의 든든한 동반자인 IBK투자증권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