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말레이시아에서 수은이 함유된 화장품이 적발되어 즉시 사용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누르 히삼 압둘라 보건국장은 글로우 스킨 화이트 브랜드의 브라이트닝 크림과 선케어 제품, 라작 뷰티 크림2 등3개 제품에서 수은이 발견되어 해당 제품 사용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부의 공식 발표 내용은 웹사이트에도 게재됐으며 해당 제품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의약 수석 이사회에 의해 제품 등록이 취소됐다.이에 따라해당 제품들은 말레이시아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국가의약규정국(NPRA)과보건부는 의도적으로 독성 성분인 수은을 첨가한 이 제품들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은은 화장품 제조시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신체에 흡수시 신장과 신경 시스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태아나 어린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진이나 피부의 염증 등 피부의 이상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해당제품을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사람은 즉시 판매와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사용한 제품의 판매와 유통시에는 의약품과 화장품 규정 1984를 위반하게 된다.해당 법률에 따라개인은25,00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태국에서는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소비 변화가 뚜렷하고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가 높은 것이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한국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가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 동향을분석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에 따르면,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태국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가 증가했다. 또 베트남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에서주목해야 할 점은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이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하면서 뷰티 사업장의 영업이 중단되고 사무직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권고받아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게 됐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어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 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간접적으로 외부 사람들을 만나는 화상 회의를 위해 가벼운 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 태국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전국적으로 쇼핑센터가 오픈하고 고객들이 뷰티 매장을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뷰티 매장들은 이전과 같은 형태가 아닌 위생과 고객 안전을 위한 최우선의 조치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태국 뷰티 소매점에서 뷰티 브랜드들이 실시하고 있는 고객 안전과 위생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정리했다. # 코로나19 영향 오프라인 매장 '고객 안전, 위생' 최우선 제품 '테스팅' 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높아지면서 비접촉을 선호하고 격리 기간시 물리적인 제한이 생기게 되면서 과거와 달리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사용해 보고컬러를 확인하는 고객 경험은 화장품과 같은 뷰티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피부 타입에 따른 올바른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뷰티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실제 피부 테스트를 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직접 테스팅을 통한 제품 적합성 확인은 온라인을 통해서 제공될 수 없는 요소들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뉴노멀 시대에서도 많은 매장에 고객들은 방문을 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동남아시아 통신원 앤드루정]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할랄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무슬림 인구가 87% 이상인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할랄 인증을받은 제품에 대해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이는 무슬림이 아닌 소비자들도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할랄 제품에 대한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수요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17일 이후 할랄 인증 제품 보장 시스템을 정부가 주관하며 할랄 인증 속도가더울 가속화되고 있으며 할랄 인증 범위도 단지 식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할랄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할랄 인증 제품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주요 소비자는 이슬람 종교를 가진 고객들이다. 식품 이외의 할랄 인증을 받는대표 제품 카테고리가 화장품이다. 할랄 인증 적용 여부는 고객이 화장품 구매시 고려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 MUI 식품, 의약품, 화장품 평가기관의 룩마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태국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중국의 왕홍 마케팅이활성화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소셜커머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로이터통신 기사를 게재한 캄보디아 크메트 타임즈(Khmer Times)를 인용해 태국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를 이용해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커머스는 판매자가 제품 사진과 정보를 SNS에 게시하면 관심있는 소비자가 채팅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직접 소통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런 소셜커머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게 되면서 인플루언서와 중국의 왕홍이 활성화됐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은 태국만의 현상이다. 다른 아세안 국가에서도 소셜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알리바바와 아마존, 라자다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반면 태국에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PwC는 태국 시장이 고객 중심적이며 태국 소비자들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을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어느덧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자 피부 건강과 미용을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적도의 나라'에서도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잘 팔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피부 건강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선크림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차단 효과가 포함된 BB크림과 CC크림, 메이크업베이스 등 다기능 화장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쩌면 '적도의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피부 미용과 자외선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을지도 모른다. 연중 고온다습한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인도네시아들은 일광 화상을 예방해 주는 선크림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병, 피부암, 조기 노화 등에 대한 경고가 나오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도 자외선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무역관의 설명이다. 2011년~201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 (단위 : 10억 루피아, 자료 : 유로모니터)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오토바이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할랄인증법 시행령을 발표하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이를 굳이 위기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할랄 인증만 받으면 오히려 한국산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트라(KOTR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할랄인증법 시행령 발표에 따른 국내 기업의 기회와 위기에 대해 소개했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인도네시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 태국과 함께 아세안(ASEAN)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인구수도 2억 6,000만 명이어서 수요도 엄청나다. 다만 여타 ASEAN 국가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무슬림 국가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인구가 87%나 차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할랄 시장도 규모가 크다.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관광, 금융, 미디어, 패션 등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지난 2017년 2,818억 달러 규모로 2016년 1,888억 달러보다 무려 49.3%나 증가했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자국 할랄산업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세안(ASEAN)의 또 다른 축인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능성,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트라(KOTR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KLCC(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 뷰티 엑스포(International Beauty Expo, IBE)'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 IBE는 올해로 13번째 열린 말레이시아의 대표뷰티 박람회로 화장품부터 헤어, 네일, 스파, 건강 분야의 다양한 최신 제품과 미용기기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한국은 이번 박람회에서 46개사가 참여해별도로 마련된 한국관에서 제품을 출품했다. 현재 한국 뷰티 제품은 말레이시아 수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6,760만 달러 수입액으로 점유율 14.5%로 2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태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한국이 점유율 1위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하나 이상 특장점이 있어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코트라(KOTRA) 태국 방콕 무역관은최근 태국 마스크팩 동향 보고서에서 태국인들이 미백에 관심이 높아 마스크팩도 미백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평가요소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조사, 성분, 가격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늘어난 810억 8,250만 바트(약 25억 6,0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마스크팩 시장 규모가 28억 1,430만 바트(약 8,908만 4,089 달러)로 전년 대비 22.1% 성장했다. 태국 마스크팩, 스킨케어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바트, %) (자료 : 유로모니터) 태국의 경우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과 매스 마스크 시장이 고루게 성장하고 있으나 최근 K-뷰티 인기와 더불어 마스크팩이 스킨케어의 루틴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매스 마스크 시장의 성장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싱가포르 라이프 스타일 전문 매체 피메일(Female)은 최근 한국 뷰티 업계에서 '시카(Cica)' 성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는 시카 성분에 대해 보도했다. 시카는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라는 식물을 부르는 말로 프랑스어로 '상처'라는 뜻을 가진 '시카트리스'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또 호랑이가 싸우다가 다치면 이 풀이 무성한 곳에서 상처 부위를 대고 굴러 상처를 치료했다고 하여 '호랑이 풀'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의 유명 상처 치료 연고제 '마데카솔'에도 센텔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이렇게 상처 치료용 의약품에서 사용하던 시카 성분이 최근 여드름, 트러블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제품의 핵심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피메일은 당신이 K-뷰티(K-Beauty)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마법의 재료 '시카'에 대해 들어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이 재료를 사용해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피메일은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의 시카 성분 제품을 소개했다. 1. 더페이스샵 닥터벨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싱가포르 뷰티 전문 매체 마이팻포켓(Myfatpocket)은 한국의 대표 스트릿 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THEFACESHOP)의 신제품 출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더페이스샵은 카카오 프렌즈(Kakao Friends)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스윗 어피치(Sweet Apeach)'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스윗 어피치 패키지로 재탄생시킨 제품들이다. 립틴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선크림 쿠션, 그리고 닥터 벨머(Dr. Belmeur) 스킨케어 제품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윗 어피치 패키지를 입고 나와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제품이 모두 핑크색 패키지이기 때문에 사랑스러움이 더욱 극대화됐다. 또 핸드크림, 바디크림 등은 네모, 동그라미가 아닌 어피치 모양 자체로 만들어져 귀여움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스윗 어피치 쿠션 케이스(Sweet Apeach Cushion Case)'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리필 제품을 선택해 조립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리필 제품은 개인의 피부 타입에 맞게 다크닝, 커버, 보송, 수분, 윤광, 내추럴 등 총 6
[코스인코리아닷컴 동남아시아 통신원 나성민] 우리나라의 화이트데이(3월 14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 등과 같은 독특한 기념일이 말레이시아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내셔널 립스틱 데이(National Lipstick Day)'이다. 7월 29일 말레이시아는 내셔널 립스틱 데이를 기념하는풍성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는 립스틱 데이를 맞아 슈퍼 브랜드 데이(Super Brand Day) 행사를 진행했다. 립스틱 제품으로 유명한 맥 코스메틱(MAC Cosmetic)은 라자다를 통해 7월 29일 립스틱 데이 기념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맥 코스메틱은 7월 29일 하루 동안 맥 제품을 쇼핑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한 스페셜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했다.RM70(한화 약 19,2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맥 립스틱 정품 증정, RM140(한화 약 38,5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립스틱 모바일 키링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또 라자다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내셔널 립스틱 데이 스티커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증정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말레이시아 라이프 스타일 유력 매체 펨퍼(Pamper)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