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의 보치카리오와 부발로는풍선껌 냄새가 나는 새로운 뷰티 라인을 만들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보치카리오는 오랜 기간 브라질 2위 뷰티 화장품 회사이고부발로는 세계 최고의 사탕과 껌 회사 중 하나이다. 이 유형의 화장품에 대한 가장 큰 타깃 고객은 여성들이다. 보치카리오와 부발로는 몇 가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초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의 목표는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기업은1980년대 츄잉껌 회사의 향수를 자극하고 비건 제품 화장품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방식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 주로 채식주의자와 완전 채식주의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그러한 브랜드는 같은 분야의 다른 많은 브랜드처럼 동물에게 제품을 테스트하는 잔인한 활동을 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 이는 기업 이미지에 확실히 유리하다. 이를 바탕으로 보치카리오와 부발로는 협력해풍선껌 향이 나는 한정판 뷰티 제품 컬렉션을 출시했다. 라인은 '몸조심하세요 부발로'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가장 좋은 점은 사실 개발할 제품이 이미 출시 준비를 마쳤다는 점이다.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우리가 입는 옷부터 먹는 것까지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의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윤리적이고 투명한 브랜드를 찾는 것은 이슬람 종교의 엄격한 교훈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첨단 기술과 천연 활성 물질을 결합한 할랄 화장품과 관련이 있다. 할랄 화장품은 이슬람 율법과 꾸란 자체가 정한 규칙에 따라 생산된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교도에게 필수 불가결하지만 종교 신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면 누구나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생산 초기부터 최종 납품까지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해할랄 인증은 매주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장에서 진지하고 안전한 회사를 식별하는 방법이 됐다. # 할랄이란? 아랍어로 할랄은 허용함을 의미한다. 이슬람교도의 경우 모든 행위와 소비 대상은 코란에 부합하는 한 합법적,불법을 의미하는 하람(Haram)에 해당하는 것만 허용되지 않는다. 유대인과 기독교인과 마찬가지로 이슬람 공동체도 무슬림의 삶의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 주는 자체 규정이 있다. 코란에는 "모든 건강한 것이 허용됐다"는 구절이 있다. 금지된 관행은 신자들의 성실성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우선 순위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차기 정부가 개인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할 계획인 독일은 이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자유주의 국가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마리화나의 사용과 소지를 비범죄화해 사용자를 징역형에서 면제했지만, 대마초 재배 사용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국가는 거의 없다. 다만 중남미 국가는 다른 대륙 국가들보다 앞서 대마초 사용을 승인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는 우루과이와 캐나다에서만 오락용 대마초를 승인했다. 반면, 대마초의 의학적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개국에서 승인됐다. 유럽연합에서 네덜란드는 2003년에 앞서 나갔으며 이후 27개국 중 22개국에서 이 물질이 허가됐다. # 라틴 아메리카, '우루과이' 세계 최초 대마초 생산, 유통, 소비 합법화 우루과이는 2013년 12월 세계 최초로 대마초의 생산, 유통, 소비를 합법화했다. 개인 소비를 위해 집에서 재배하거나 소비자 클럽을 통해 사용하거나 약국에서 구입하는 세 가지 방법으로 제품을 접할수 있다. 구매는 실명으로 가능하며 사용자당 월 40g으로 제한된다. 칠레 정부는 마리화나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2개의 민간 회사를 승인했다. 여러 국가들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는 여성들이 거리에서 겪는 괴롭힘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인 스탠드 업(Stand Up)을 최근 시작했다. 로레알 브라질의 홍보대사 타이스 아라우조와 함께하는 캠페인에는 강력한 미디어 계획이 포함된다. 플룩소(Fluxxo) 커뮤니케이션에서 제작한 500개보도자료는 브라질 전역의 인플루언서에게 배포된다. 스탠드 업(Stand Up)은 여성들에게 성희롱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 플랫폼으로목표를 가진 프로젝트와 함께 일하는 미국 비정부기구 홀라백(NGO Hollaback)과 협력해 로레알이 개발했다. 플룩소의파트리시아 바헤토 이사는 "이 소재의 중심에는 여성의 힘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상징 중 하나인 빨간 립스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뷰티 아이템은 참고용이자 여성의 아이콘일 뿐아니라무엇보다 여성의 강인함을 보여주고안정감과 아름다움, 높은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오브제로 디자인됐다. 그렇다. 우리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여성성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으며그렇다고 해서 누구도 우리를 모욕할 권리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파트리시아 바헤토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아르헨티나 화장품회사인 리필랩(Refill Lab)이 최초로 리필용기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리필랩(Refill Lab)의파올라 판드라 CEO는 “우리는 2리터 드럼으로 제공되는 42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디스펜서 기계가 있다.여기서 빈 용기와 드럼을 재충전할 수 있다”고 최근밝혔다. 의식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회사는 고객이 병을 재충전할 때마다 100달러 바우처를 제공한다.파올라 판드라 CEO는 "고객이 계속해서 용기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습관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보상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드럼은 이 브랜드와 협력하는 도매점 중 한 곳에서 반품할 수 있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페르난사 마자와 함께 16년 동안 화장품 시장에 전념해 온 리필 랩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다. 올해 1월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사업을 재편하고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파올라 판드라 CEO는 "오랫동안 우리는 우리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B2C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리필랩사는 제품, 공식, 블렌드, 포장과 인증을 개발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최근 칠레 하원 분과의 건강위원회에서 화장품 산업이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안13,966-11이 승인됐다.이 법안은 칠레의 화장품 산업이 동물실험을 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것으로하원의 건강위원회에서 승인된 것이다. 이 법안은 칠레 비정부기구 3곳인 테 프로테호(ONG Te Protejo: 환경과 동물에 대한 다른 존중 동기부여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개인과 건강관리 제품 사용을 장려하는 비영리 조직), 노 마스 비비섹시온(No Más Vivisección: 동물 권리에 기초해 인간이 아닌 동물에 대한 실험 중지를 위한 조직)와 국제휴먼소사이어티(Humane Society International)가 지원했다. 3곳의 비정부기구가 지원하는 법안 13,966-11은 의회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됐으며 빅토르 토레스 의장이 주관하는 하원의 건강위원회와 대리인 빌라도 미로세비치의 지원으로 승인됐다. NGO Te Protejo의 커뮤니케이션과기업업무 담당인니콜레 발데베니토 이사는 “올해 우리는 동물을 위해 위대한걸음에 감사한다. ‘랄프(토끼의 이름) 구출’ 작전은 화장품에 동물실험을 하는 것과 관련된 잔인함에 대해 시민들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프랑스 기업인 코티는 브라질 법인의 IPO(기업공개)를 최소 2022년 2월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찌, 버버리 등 명품 향수와 코스메틱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브라질코티는 2015년 발표한 당시 하이퍼마카스(현 하이퍼라) 인수로 모낭주, 세누라&브론즈, 보자노 등 보다 전통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코티는 브라질 사업을 기업공개(IPO)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때 메릴린지 아메리카은행, 이타우와 산탄데르 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에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운영 자금은 전자상거래를 가속화해 디지털 영역을 확장하는 데 사용된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뷰티 퍼스널 케어 카테고리를 위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이었다. 2021년 상반기에 코티는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6억 450만 헤알(한화 약 1,270억 원)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020년 상반기에 비해 2,340만 헤알 증가한 8,070만 헤알로 마감됐다. 코티가 기업공개(IPO)를 연기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적 영향을 받은 브라질의 브랜드와 여타 산업 부문과 달리 럭셔리 시장은 점점 더 부각되고 성장하고 있다. 브라질 럭셔리기업협회(Abrael)는 고급 품목의 판매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해외 상품에 돈을 투자했던 중상류층이 브라질 국내에서 소비를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21년 9월 평균 51.74% 성장했다. 사람들의 행동과 소비 습관의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가 브라질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Abrael의 코디네이터인 호베르토 베이가는 "팬데믹 이전에 이러한 유형의 소비자가 해외에서 디자이너 제품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호베르토 베이가는 “브라질인들은 쇼핑하러 갈 수 없기 때문에 브랜드들은 브라질의 강한 수요를 인지하고 투자를 시작했다”며, "오늘 브라질에 도착하지 않은 독점 제품이 이제 국제 무대를 따라 도착한다”고 강조했다. Abrael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년 명품 시장의 매출은 52억 2,600만 달러(한화 약 6조 8,000억 원)에 달했다. 2025년까지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움직임은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테슬라의 소유주인 엘론 머스크는 유엔이 60억 달러로 세계의 기아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회사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향력 있는 사업가의 발표로 증권시장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Mover 지에서 이번 주 가장 많이 읽은 뉴스 중 하나였다. 엘론 머스크는 또한 나투라 그룹의 에이본과 나투라 브랜드가 드론을 사용해제품을 배송하고 203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동참한다고도 밝혔다. ESG 의제를 주시하면서 나투라는 203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드론으로 제품 배송을 테스트한다. 나투라앤코(Natura & Co) 그룹의 브랜드인 나투라(Natura)와 에이본(Avon)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가치를 나타내는 ESG 의제를 목표로 드론을 사용한 제품 배송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들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UN보다 20년 앞서 2030년까지 UN의 목표인 순 탄소 배출량 제로라는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투라는 2020년 국립시민항공청으로부터 시험비행승인증을 받은 최초의 기업인 스타트업 스피드버드 에어로(Sp…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멕시코 상원은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일반 보건법 개정안을 최근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멕시코는 북미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는 41번째로 이러한 동물실험을금지하는 국가가 됐다. 투표에 참여한 상원의원 103명의 만장일치로 멕시코 연방 상원은 하원에서 제안한 동물실험 금지 프로젝트 변경 사항을 승인했다. 새 법안은상원의원 리카르도 몬레알 아빌리아가 2019년 4월에 발의한 법안의 결과이다. 세부시행일정과 방법은 공포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일반 보건법(Ley General de Salud)은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 또는 동물실험을 한 성분 또는 성분의 조합을 포함하는 화장품의 제조, 수입 또는 판매를 금지한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국제 휴먼소사이어티(Human Society International of Mexico)와 테 프로테호(Te Protejo)라는 비정부 기구의 지원을 받았다. 두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을 통해 “멕시코가 북미에서 동물에 대한 화장품 실험을 금지한 최초의 국가가 된 것을 보고 이 프로젝트의 후원자인 리카르도 몬레알 상원의원과 실험을 종료하기로 투표한 모든 멕시코 의회 의원을 축하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프랑스인, 미국인, 영국인, 브라질인은 화장품과 관련해 동일한 기대치를 갖고 있지 않으며 반드시 동일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로레알 파리는 지구 주민들이 단연코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로비록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예외지만 적어도 세계 25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 화장품 뉴스에 따르면, 터넷에서 가장 핫한 화장품 브랜드는 로레알 파리에 이어 커버걸(CoverGirl)은 공동 3위인 메이블린과 NYX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성형외과 정보 사이트 타지밀리(Tajmeeli)의 연구에 따르면, 로레알 파리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화장품 브랜드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타지밀리는 구글 트렌드 도구를 사용해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을 기반으로 인기 있는 미용 제품 브랜드 목록을 설정했다. 이 연구에서는 사용자 관심도를 측정하기 위해 0에서 100까지의 등급 척도를 사용했으며 가장 높은 인기도 등급은 100이다. 설문조사는 108개국의 구글(Google) 트렌드에 제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뷰티 제품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지난 1일은 세계 채식주의의 날이었다. 완전 채식주의자들과 비건가자가 크루얼티 프리, 동물실험 없는 모발, 스킨 케어와 베이비 케어 제품을 선정했다. 비건은 단순히 육류와 육류 제품이 없는 식단이 아닌 성장하는 운동이다.모든 동물성 제품(의류, 신발, 화장품, 청소용품)을 배제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비건 채식에 대해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다. 베가누아리(Veganuary)가 민테우컨설팅과 협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전체 비건 제품 제안은 지난 4년 동안 2% 증가했다. 또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과유해 성분이 없는 지속가능한 미용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68%가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이른바 '클린뷰티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만 각각 20%씩 판매량이 늘었다. 깨끗한 성분, 완전 채식 처방, 동물실험 금지 등전 세계적으로 크루얼티 프리로 알려진 관행, 포장에 대한 관심, 생태학적 옵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수조원의 미용 화장품 시장에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