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에이피알은 3일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새롭게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본사에서 진행한 2023년 2분기 투명경영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기업지배구조헌장은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서 공정한 기업활동을 위한 윤리경영 방침을 담고 있다. 에이피알의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책임 ▲이사회의 역할과 구성, 의무 및책임 ▲감사위원회와 외부감사인의 구성 및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규정과 책임 사항이 담겨 있다. 에이피알은 현재 비상장사이지만상장을 앞둔 기업으로서상장사에 준하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거버넌스 강화에 있어2023년 들어 2인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건강한 경영을 위한 감시 시스템을 확립했다. 또에이피알의 사외이사진은 회계사 3명과변호사 1명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한다. 에이피알은 이 외에도 이사회 내 별도 위원회로 ‘투명경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2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이행한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삼양홀딩스는 그룹 ESG 전략과관리체계는 물론 탄소 중립 대응과순환경제 실현 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ESG 경영시스템 구축 방안과 세부 실행 과제를 세워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그룹 ESG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ESG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이영준 대표는 “지주회사로서 그룹 내 계열사들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삼양사는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해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폐어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주사인 아모레G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의 여파가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아모레G의 2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 원, 영업이익은 514억 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컨센서스를 30%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모레G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핵심 자회사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손익 부진과 미국 비용 확대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반면 에뛰드,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등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뷰티 자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뷰티 계열사의 이익 비중은 2022년 20%에서 2분기 기준 30%까지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매출이 9,2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고영업이익은 34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국내와 해외 매출 성장률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5개 유관기관과 제3회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속된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진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표준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물류협회 5개 기관이 수출바우처사업 총괄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총괄수행기관은 수출바우처사업의 수행기관(바우처 서비스 공급자) 선정과 바우처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총괄수행기관협의회는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 중견기업이 정부가 지급한 바우처로 자사의 수요에 맞는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취지로 2017년도입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주관하며 KOTRA와 중진공이 관리기관을 맡고 있다. 올해 수출바우처사업 예산은 약 1,600억 원으로 4,700여 개사의 중소, 중견기업이 바우처를 이용한다. 현재 2,000여 개 수행기관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비건 한방화장품 브랜드 네클리어(NECLEAR)가 신제품 '오리엔탈 라인' 2종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리엔탈 라인은 '오리엔탈 진세이드 미스트세럼', '오리엔탈 진세이드 아이세럼'으로 구성됐으며 잔주름과 미백 등 피부개선을 위해 제조됐다. 네클리어 관계자는 "오리엔탈 라인은 특허 기술로 추출한 네클리어만의 핵심성분 고순도 저분자 인삼추출물과 하이드롤라이즈드 홍삼사포닌 적용은 물론 EGF와 FGF를 포함한 Peptide Complex를 처방해 탄탄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면서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리포좀화 세라마이드 성분이 포함돼 피부 깊숙한 곳까지 빠른 전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리엔탈 진세이드 미스트세럼은 기존 네클리어 스테디셀러 '어센틱 진세이드 세럼미스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화장 후에 사용해도 무너지지 않아 자극받은 피부에 수시로 분사하며 일상 속에서도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오리엔탈 진세이드 아이세럼은 천연석으로 알려진 로즈쿼츠 원석을 사용한 롤러볼이 내장돼 주름이 고민인 부위를 정밀하게 케어하고 마사지 효과도 작용한다. 네클리어는 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윤호열)이 오는 7월 6일과 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글로벌 코스메슈티컬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산업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미백 효과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포함한 화장품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슈티컬 산업 발전 전략 수립과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키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해양자원 연구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이슈, 글로벌 전망, 천연물 신소재 개발 현황, 지식 재산권 보호와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남의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해양자원 분야 전문가 패널과기업이 참여해 '해조류를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산업 육성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해조류 기반 코스메슈티컬 산업의 지속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KOTRA(사장 유정열)는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간 기준29일‘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3, Frankfurt)’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한류의 영향력을 타 산업 분야로 연계하고자 추진하는 한류협력위원회 대표 사업으로서‘관계부처 합동 K-박람회’ 연장선상에 있다. 이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 측에서 유정열 KOTRA 사장과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 김홍균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독일 측에서는 마이크 요세프(Mike Josef) 프랑크푸르트시장, 라이너 발드슈미트(Rainer Wald-Schmidt) 독일 헤센주 무역진흥공사 사장, 에릭 멩게스(Eric Menges) 프랑크푸르트 투자유치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류박람회 홍보대사인 K팝 그룹 KARD(카드)와 STAYC(스테이씨)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버드뷰(대표 이웅)의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중국 틱톡(도우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화해는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등극한 중국판 틱톡에 단독 브랜드관인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국 이커머스 시장 내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화해는 재작년 중국 티몰에 자체 온라인 역직구몰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 틱톡에도 진출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화해는 틱톡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왕홍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화해 앱에서 주목받은 K뷰티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한다. 최근 중국에서도 성분과 리뷰 등을 확인하는 체크슈머가 증가한 만큼피부 타입별 화장품 선택과 사용법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관 정식 오픈을 통해 화해는 중국 내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내 중소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알리는 K뷰티 전도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올해를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첫 해외 진출지인 중국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며, “라이브커머스 기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프랑스 로레알 그룹과 한국 코스맥스 그룹이 녹색과학 및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대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로레알 그룹과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로레알 그룹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과 코스맥스 그룹 이경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로부터 파생된 화장품 원료 개발과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공학에서 도출된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녹색(친환경)’ 제형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양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협력할 방침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 부사장은 “로레알 그룹은 환경보전을 위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목표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의 일환으로녹색과학 기반의 화장품 원료와 제형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는 7월 1일자로 1직급과 2직급 승진인사를 통해 염승만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구본경 홍보실장, 박은아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박은아, 이영기 비서실장 이영기, 김준기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등을 발령했다. ■ KOTRA 인사발령(2023년 7월 1일부) ▲1직급 승진 염승만 수출현장지원실 해외진출상담센터장, 구본경 홍보실장, 박은아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이영기 비서실장, 김준기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2직급 승진 남환우 고객가치실 빅데이터팀 바이어정보PM, 민유지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 스타트업지원PM, 이성호 창춘무역관장, 윤예찬 아바나무역관장, 송지영 무스카트무역관장, 황홍구 DX추진실 DX가속화팀 디지털전환PM, 김한나 안전·운영지원실, 신민제 베이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K뷰티 디지털 종합상사리테일라군이 한투AC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테일라군은국내 중소, 인디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수출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B2B(기업간 거래) 무역 플랫폼 'KLAGOON(클라군)'을 통해 약 130개의 해외 바이어와 수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국내외 자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의 노출을 최대화하고 있다. 클라군은 화장품 성분 안내, B2B 인콰이어리, 각종 마케팅 패키지 등 B2B 화장품 무역에 특화된 오픈마켓 환경을 제공한다. 리테일라군의 BEAUTY LAGOON 오프라인 스토어는 비건, 친환경 테마를 주축으로 엄선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돼국내 관광 요충지와해외 CBD(중심업무지구) 지역에서 해외 소비자 대상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리테일라군이 올해 7월부터 제공하는 원스톱 수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사는 ▲해외 바이어 매칭 ▲일본, 동남아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대행 ▲현지 유통 채널 확보 ▲인허가 등 무역 서비스 대행 ▲KLAGOON 입점을 제공받게 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해외에서 K뷰티 인디 브랜드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자연스럽게 K뷰티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은 대형 브랜드사 제품보다 인디 브랜드의 제품이 더 크게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의 더딘 경기 회복에 따른 가성비 화장품 선호 현상,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대체 수요 등으로 향후 화장품 산업은 인디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언더독이 이끄는 K뷰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화장품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뷰티는 높아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OEM ODM 강국으로서의 우수한 품질,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다”면서 “이에 따라 인디 브랜드 탄생에 기여하고 있는 코스맥스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한국의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수출하는 실리콘투에 주목한다. 또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인디 브랜드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