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온라인과 해외 시장 진출로 활로를 찾으며 지난해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매출 규모는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증가하며 ‘쏠쏠한’ 수익성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 델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부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면서 적지 않은 화장품 기업들이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규모를 늘리는 등 그림자도 짙었다. # 공개기업 64개사 지난해 매출액 31조 3,493억8.3% 증가, 영업이익 17.9% 증가, 순이익 30.6% 증가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64개사의 2021년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1조 3,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8조 9,572억 원에 비해 8.3%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조 6,7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9%, 당기순이익은 1조 4,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지난해 64개 공개기업 가운데 LG생활건강을 비롯한 45개사가 전년보다 매출 규모를 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가가 중국발 꽃샘추위로 잔뜩 얼어붙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강력한 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화장품주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이후로도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호재가 없던 탓에 화장품주는 하락세로 한 주를 보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5.9% 하락했다”면서 “중국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지역 봉쇄와 사드 추가 배치 우려 등에 의해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오른 곳은 리더스코스메틱(2.1%)과 씨티케이(0.5%) 뿐이다. 엔에프씨(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에 반해 클리오(-10.0%), 씨앤씨인터내셔널(-10.0%), 아모레퍼시픽(-9.9%), LG생활건강(-8.0%), 코스맥스(-7.7%), 잇츠한불(-6.9%), 아모레G(-6.8%), 토니모리(-6.5%), 에이블씨엔씨(-6.1%) 등은 주가가 크게 내렸다. 클리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화장품 기업으로, 지난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2만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치솟으며 일상회복 시기가 미뤄졌다는 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 주가가 연이은 악재 속에 추락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으로 외교안보 공약인 ‘사드 추가 배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한한령 등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여기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동 자제를 비롯해 강력한 봉쇄 조치가 펼쳐지고 있는 점도 부담이 됐다. 중국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로 중국 관련 소비재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중국 현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중국 매출 기여도가 높은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5.0%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주간 화장품 기업 가운데 씨앤씨인터내셔널이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상승 기대로 4.9% 오른 것을 비롯해 아우딘퓨쳐스(1.9%), 연우(1.9%), 애경산업(1.1%), 코스맥스비티아이(1.1%), 코스맥스(0.9%), 본느(0.8%), 한국콜마홀딩스(0.7%), 잉글우드랩(0.6%), 신세계인터내셔날(0.3%) 등이 1% 안팎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화장품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은 9.0%, LG생활건강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정기주주총회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화장품 기업들의 주주총회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가까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사이 주주총회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화장품 기업들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업 정관에 신사업을 추가, 사업다각화 시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화장품 공개기업 52곳 주주총회 일정 확정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공개기업 67여곳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이 가운데 52곳이 주주총회 일정을 잡았다. 올해 화장품 상장사의 주주총회 일정은 3월 21일 KCI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KCI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Global성장PU장과 서휘원 삼양사 AM BU장의 이사 신규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3월 22일에는 현대바이오랜드가, 3월 23일에는 파미셀과 콜마비앤에이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2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지만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도입한 방역패스를 중단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면서 일상회복이 다가왔다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부가 3월 4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부터는 본격적으로 완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이 리오프닝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전망과 함께 유통업계에서는 색조 화장품 소비가 늘어나며 리오프닝에 따른 화장품주의 수혜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4% 상승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8.0%나 올랐다. 현대바이오랜드(7.7%), 엔에프씨(5.6%)도 5%가 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3.8%), 대봉엘에스(3.5%), 아모레퍼시픽(2.5%), 신세계인터내셔날(2.4%), 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개인별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는 화장품 원료를 선택해 제조, 판매하는 ‘맞춤형화장품’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먹고, 마시고, 바르고, 착용하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에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최첨단 기술이 더해지면서 맞춤형화장품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부는 K-뷰티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맞춤형화장품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4년 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2020년 3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화장품 업체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약처는 국내 맞춤형화장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6개국의 맞춤형화장품 시장 규모와 운영 현황 등을 담은 ‘맞춤형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조사,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자료집에는 ▲글로벌 맞춤형화장품 시장 현황 ▲주요국 맞춤형화장품 시장 규모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맞춤형화장품 관련 해외 규제·정책 등의 정보가 담겼다. # 피부 진단, 제품 제조 기술 발전 발판 맞춤형화장품 시장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외 증시가 출렁이면서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내렸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는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방역규제가 완화되고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이후 정상화 기대가 커지며 리오프닝 관련주로 꼽히는 화장품은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6.0% 하락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토니모리(10.2%), 한국콜마(9.7%), 잇츠한불(5.6%) 등은 국내 증시에 불어닥친 러-우크라발 악재에도 주가가 날개를 폈다. 토니모리의 주가 상승은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의 흥행 소식이 이끌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7월 론칭한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이 출시 7개월여 만에 13만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빠른 매출 성장 속에 토니모리의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회사 측은 제품 판매율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해당 제품으로만 2년 내 100만개 판매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모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리오프닝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이른 봄날을 맞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지만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에서 방역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며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일부 완화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언제라도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며 방역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2.7% 상승했다”면서 “점진적 일상으로의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리오프닝 관련 기대감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강하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주 사이 잇츠한불의 주가가 24.5% 오른 것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잇츠한불(24.5%), 클리오(23.5%), 토니모리(20.2%) 등 리오프닝 수혜를 입을 색조 화장품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잇츠한불은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완화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리오프닝 수혜주로 부각되며 2월 17일 급등했다. 잇츠한불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2만 900원까지 올랐으며, 전 거래일 대비 17.37%…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대표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실적 개선에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리오프닝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저가매수세 유입에 화장품업종지수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6% 상승했다”면서 “대표주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심리 개선이 전체 섹터에 영향을 끼쳤고리오프닝 관련 기대감이 부각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씨앤씨인터내셔널(19.7%)이다. 색조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주가는 1월 28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2월 10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9.61% 상승한 2만 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16.3%)은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1조 4,5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했고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으로 172…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TOP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시장이 축소되고 중국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부정적인 업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다만, 화장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보인 반면 LG생활건강은 가까스로 실적 방어에 그쳐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더욱 두드러졌다. #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매출 5조 3,261억, 영업이익 3,562억달성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5조 3,261억 원의 매출과 3,5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과 매장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 9,…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탈모, 염색, 트리트먼트 등 기능성 헤어케어가 화장품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젊은 탈모인의 증가와 함께 탈모샴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대선후보의 공약까지 더해지면서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흰머리 염색 샴푸’ 열풍이 탈모 완화 중심이었던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의 영역을 한층 확대시켰다. 기능성 헤어케어와 ‘합’을 맞출 두피케어 디바이스 분야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도전이 밀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업계는 코로나19로 셀프 헤어케어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데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MZ세대가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에 진입한 점, 나아가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셀프 헤어케어 트렌드 헤어시장 시장 성장 ‘가속화’ 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어케어 시장은 연간 1조 1,000억 원 규모다. 2019년 기준으로 연평균 7%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에는 1조 3,0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셀프 헤어케어가 보편화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설 연휴 직후 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하면서 화장품주도 상승세에 몸을 실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으로 매도 폭탄을 쏟아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이 화장품주에도 봄바람을 안겼다. 투자 심리 개선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도 상승했으나LG생활건강이나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대표주는 상대적으로 반등 폭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4% 상승했다”면서 “전체 증시와 동반 상승했으나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본느(12.0%)이다. 본느는 지난해 6월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 올해 1월 28일에는 장중 한때 1,92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2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2월 4일에는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2,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블씨엔씨(10.7%), 잇츠한불(10.0%), 코스맥스비티아이(9.9%), 리더스코스메틱(9.8%), 아우딘퓨쳐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