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가 나고야 의정서 대응 컨설팅 및 상담 지원을 위해 '유전자원 이익공유(ABS) 법률지원단'을 발족했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대한변리사회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공동으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ABS(Access and Benefit-Sharing)는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 제공국 승인을 얻고 이를 이용해 발생하는 이익은 유전자원 제공국과 공유하도록 하는 나고야 의정서의 핵심 개념이다. 지원단은 국가책임과 점검기관인 환경부를 비롯한 5개 부처와 대한변리사회과 공동으로 운영하며 특허, 지식재산권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다. 지원단이 출범하는 이유는 지난 2017년 8월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표와 유전자원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ABS 관련 상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문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전문화돼 특허와 지식재산권 등 법률 전문가 의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와 5개 부처는 나고야의정서 제도 해석의 오류를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충청북도가 '2030 바이오 헬스산업 발전전략'을 통해 충북을 K-뷰티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충북 바이오밸리 5+2 프로젝트 발전축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겠다는 장기 계획도 내놨다. 충청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10주년을 맞아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2030 바이오 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5대 목표와 20개 추진전략, 120개 세부 실천과제에 모두 5조 5,00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는 2017년을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10조 원대를 돌파했고 수출은 전년 대비 11.2%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내수 시장이 좁아 다수의 중소기업이 출혈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충북의 헬스산업 발전 전략 5대 목표는 ▲개인 맞춤형 첨단의료산업 육성 ▲체외진단기기 등 정밀의료기기산업 육성 ▲세계 천연물 산업 중심지 도약 ▲화장품 뷰티 혁신 생태계 조성 ▲바이오 산업 성장기반 정비 등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 뷰티 산업과 관련있는 목표는 3개로 전체 5조 5,000억 원 가운데 무려 4조 6…
▲ 인천TP가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 가좌동에 위치한 연우스마트공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 중견제조기업의 제조혁신을 돕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인천TP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원 사업 가운데 신규 구축과고도화 지원을 원하는 중소, 중견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과에너지 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으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500여개사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1,000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TP는 중소, 중견제조기업 80개사를 선정해1개기업에 총 사업비의 2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천TP와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스마트공장 보급 및…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경기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크림, 스킨, 세럼, 로션 등 화장품이 피부염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살균 및 보존제’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10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총 14종의 살균 및 보존제 성분 함유량을 검사한 결과, 제품 모두 ‘화장품 안전기준’이 규정한 배합한도 이하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월 4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 품목은 크림 18종, 로션 5종, 세럼 11종, 스킨 16종 등으로 함유량을 조사한 살균 및 보존제 성분은 ▲클로로부탄올 ▲벤질알콜 ▲페녹시에탄올 ▲티몰 ▲디클로로벤질알콜(2,4-․3,4-) ▲피클로로엠클레졸 ▲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 ▲이소프로필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클로로페네신 ▲클로로펜 등이다. 조사 결과총 29종의 화장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페녹시에탄올 성분 함유량은 최대 0.19% 수준으로 기준치인 1%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총 24종의 화장품에 포함된 클로페네신 함유량도 최대 0.28% 수준으로 기준치인 0.…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충청북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화장품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북도 화장품연구회'를 출범시켰다. 충청북도와 KTR, 충북 소재 화장품업체들은 지난달 26일 충북 오송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권석규 충북도청 바이오산업국장과 조택래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강창민 KTR 본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화장품 연구회 발대식과화장품 국제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내 화장품기업과유관기관이 중심이 된 충북화장품연구회는 충북 '부착형 기능성 화장품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산하에 연구개발 중심으로 운영된다. 충북화장품연구회의 목적은 화장품 분야 지식과 경험을 공유, 응용기술의 발전과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도모하고 산·학·연·관의 중지를 모아 충북지역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에 충북화장품연구회 회원은 화장품, 뷰티 산업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충북화장품연구회는 ▲화장품 관련 산업 연구개발에 따른 정부와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건의와 정책자문 활동 수행 ▲세미나 등을 통한 공통 애로사항과해소방안 강구 ▲각종 국가연구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급변 속에서 광고회사와 광고대행사, 일반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 마련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는오는 5월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온라인마케터 240시간 과정과 메디컬스킨케어 270시간 등 2개 교육과정의여성 국비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가 마련한 온라인마케터 교육과정은 마케팅 전문인력은 물론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기본으로 온라인 1인 대행사 취창업 인력 양성,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경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온라인 채널 분석과 콘텐츠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 전략과 광고 운영 전략, 유통판매 전략 등 다양한교육이 진행된다. 국내 유명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마케팅 전반적인 개요와 실무 전략까지 철저하게 알려준다. 또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온라인 마케팅 채널들을 직접 개설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기업의 온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코트라를 해외지사처럼 이용 가능한 ‘지사화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지사화사업 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KOTRA는 지난해 지사화사업으로 3,444개사를 지원해 약 27억 달러 수출에 기여했다. 올해는 3,500여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사화사업은 해외무역관이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KOTRA의 대표 사업이다.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전담직원들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에서 수출 사후관리까지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5회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현재 진행중인 2차 모집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돼 11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 선정과 참가비 납부 과정을 거쳐 5월 1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서비스 개시 후 1년 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OTRA는 4월 3일 지사화사업을 통한 수출 성공기를 담은 ‘2018-2019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KOTRA(사장 권평오)는 오는 4월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해외투자회수 및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지난해 11월 정부에서 발표한 ‘유턴기업종합지원대책’ 후속조치로 해외 생산시설 청산 또는 이전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에게 ‘국내 복귀기업 지원제도(유턴지원제도)’를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상업종 확대와 해외사업장 축소요건 완화, 입지설비보조금과 세제감면 인센티브 강화를 골자로 개편을 추진 중인 내용도 포함된다. 산업부와 KOTRA는 앞서 올해 1월에는 18개 지자체와 국내 복귀기업 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과 공동 개최를 통해 해외 투자자본 회수 노하우도 국내 기업과 공유한다. 매수자 물색, 매각 절차, 자산 평가, 세무 이슈 등 성공적인 해외 자산 매각에 필요한 전문적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KOTRA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국내 해외 진출기업은 현지에서▲청산절차 정보부족(55.4%) ▲설비 매각(43.4%)을, 한국에서는 ▲높은 인건비(68.7…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충북 제천시는 국외자매도시인 중국 사천성 펑저우시와 화장품, 식품 등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제천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중국 사천성 펑저우시 공야밍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과화장품 등 비즈니스 부문과 공무원 교환근무, 유학생 유치까지 다양한 부문에 대해 협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번 펑저우시 방문단과의 협의를 통해 공무원 교환근무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했으며 화장품, 식품, 반려동물용 제품 등의 개발과 제품 인허가 등록 등 한약재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에 따라 양 도시는 올해 8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2020년 이에 대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시는 펑저우시 방문단의 방문기간 중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와 함께 펑저우시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의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대원대학교는 제천시 국외자매도시 출신 유학생에 대한 등록금 감면 혜택 제공을, 세명대학교는 제천시 관계자와 4월 중 펑저우시를 방문해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또 펑저우시에서는 오는 5월 중 세명대학교 유학 희망학생 20여 명과 함께 세명대학…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중국 성(省)급 지방정부의 구매사절단이 한국을 찾아 실질적인 바이어 상담을 실시했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산둥성 16개 도시 시장단과 소비재, 소재부품 등 사절단 참가기업 119개사와 국내 중소중견기업 185개사가 참석한 ‘한-산둥성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장쑤성과 함께 3대 경제축 중 하나인 산둥성은 한-중 FTA 체결 이래 국가급 한중산업단지(옌타이)와 지방협력 시범도시(웨이하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제협력 대상지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화장품(신제품 위주),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계, 자동차부품, 애니메이션 제작 등 각 분야의 실수요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과 43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KOTRA는 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의 구매의향을 사전에 입수해 매칭의 질을 높였다. 가정용 세정제를 생산하는 한국디비케이 이동욱 부사장은 “재작년부터 산둥성을 통해 중국에 처음 수출했는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산둥성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양수 기자]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확산되고 있는가운데 국산 화장품원료도 해외 시장진출을 겨냥한 행보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Paris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화장품원료 박람회인 '2019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 global 2019)에 한국관을 개설해 참가한다. 이번 한국관은 전체 면적 154㎡(홍보부스 10.5㎡ 포함)에 13개 기업이 참가한다. 당초 10개로 기획됐던 한국관이었지만 참가신청 기업들이 많아 13개로 늘렸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부스임차료, 장치비용, 운송료 일부가 지원된다. 참가 기업 10개에게는 각각 50%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당초 원안이 13개 기업으로 늘어나면서 지원되는 금액은 원안에 비해 조금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의 주관단체인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굴한 바이어 리스트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업과 바이어를 매칭해 주는 수출컨소시엄 사전 마케팅이 추가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보다는 향상된 성과를 기대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해 왔던 해외 대표 화장품 박람회에 대해 정부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지원업무를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그동안 동일 전시회에 대해서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의 위치가 분산돼 있어 단체관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지적을 수용해 이같은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7일 2019년 제1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한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회의에서 그동안 수출활력촉진단, 기업간담회 등 수출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해외 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축 ▲무역사절단 전문화·대형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지역강소기업 참여확대 등에 대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단체관 조성을 지원하는 438개 해외 전시회 중 동일 전시회에 복수의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67개 해외 전시회에 대해 우선적으로 '통합한국관'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그동안 동일 전시회 내에서도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