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대통령의 ASEAN 국가 방문 등으로 ASEAN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가 문을 열었다.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주한 아세안 국가 투자청 임직원과 신남방지역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KOTRA 본사 1층에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기업간담회와 지난 1월 결성된 민관합동 기업지원 협의체인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등을 통해 국내에서 신남방 진출을 전담해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어 달라는 업계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KOTRA에 접수된 아세안과 인도에 대한 진출 문의가 2016년 8,811건에서 2017년 11,495건, 지난해 12,934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KOTRA가 공동 출범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앞으로 신남방 시장 진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남방 비즈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 한국콜마 연구원장)가 제44차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오는 5월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과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정기총회와 춘계 학술발표대회를 진행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날 대한화장품학회는 오전 9시 100주년 기념관에서 황재성 학술위원장(경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제44차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학희 회장의 개회사와 조남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제44차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는 오전 세션에서는 박장서 동국대학교 교수 겸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 '세라마이드 연구개발의 역사(1995-2019)'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기조 발표가 끝난 뒤에는 남윤성 카이스트(KAIST) 교수와 부용출 경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Engineering Bio-interfaces for Materials Design and Assembly'와 '세상에서 제일 작은 고효능 미백 펩타이드의 발견'에 대해서 발표한다. 오후 세션은 100주년 기념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의 메카로 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세종시는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이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 2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관련 시험분석 장비를 비롯해 76종의 사업화장비를 구축한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과정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신소재를 말한다. 최근 고령화 시대와 함께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합성생물학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약과 식품, 화장품의 공동영역에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바탕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계획을 면밀히 준비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실증기반 고도화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식약처는 4월 오마샤리프화장품을 포함한 5개 화장품 제조사가 화장품 GMP 적합업소로 신규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업체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오마샤리프화장품,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코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태남메디코스,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레인보우, 트리샤 등 5개사다. 오마샤리프 화장품은 동성제약의 계열회사로 오마샤리프, 에스메딕, 디즈웰 등 브랜드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이며 코디는 화장품 OEM ODM 사업과함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있다. 태남메디코스는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마스크, 물티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는 OEM ODM 사업과 함께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있다.트리샤는 네일 제품과미용도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GMP 인증은 식약처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에 따라 고시하는 화장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이다. 원료,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의 품질 관리와 설비 체계, 조직 운영 관리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게만 부여한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2조 제2항은 식약처장은 우수화장품 제조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제조업자에게 권장할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중국 창사시에서개최한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150억 원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거뒀다. 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화장품 수출상담회에서 현장 수출계약액 약 23억 원, 수출상담액 약 131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이 파견된 창사시는 후난성의 성도(省都)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으며 소비력 또한 높은 지역이라는 것이 화장품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국내 15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화장품 시장개척단이 화장품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중국 현지 50여개 유통업체와 만났다. 이 가운데 셀비오코스메틱이 10억 원, 테르시아가 6억 1,000만 원, 비엘트레이드가 1억4,000만 원, 엠케이유니버셜이 1억 2,000만 원의 현장 수출계약액을 기록했고 나머지 10개사도 4억 원의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최경수 셀비오코스메틱 대표는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창사와 후난성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부산시가 '의약학+뷰티' 융복합메카가 되기 위한첫 발을 내딛는다. 부산시는 4월 30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화장품뷰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화장품뷰티 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수출 유망 산업이다. 소비자 제품 교체 주기가 짧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인력투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많아 고용창출 효과도 높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등에 따른 젊음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소비재 수출 지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5대 소비재에 화장품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올해부터 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육성 대책 마련에 힘을 기울였다. 부산시는 지난 2월 화장품뷰티산업전담팀을 신설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부산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제1회 부산 화장품뷰티 산업 박람회' 개최를 앞두는 등 부산시 화장품뷰티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화장품뷰티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체…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경기도가 ‘2019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를 추진해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995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2019년 현재 1,123개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로부터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부여받게 되며 각종 경기도 지원사업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증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광고홍보 지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업력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분야’ 신설을 통해 창업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평가지표를 상당부분 개선해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평가자 입장에서도 효율적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최초인증, 재인증 등 총 200개사 내외의 경기도내 기업이 인증 대상이며 계량평가·비계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인증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증 희망업체는 5월 3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인증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정부가 화장품을 비롯해 패션의류와 생활유아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를 새로운 주력 품목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재와 바이오, 2차전지 등을 '신(新)수출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월 10일 수출총력지원체계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 공동 주재로 국가 차원의 수출 컨트롤 타워인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를 연데 이어 수출유관부처와 지원기관이 신수출성장동력 수출 확대 방안과 비관세장벽 대응, FTA 추진 현황 등 주요 통상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수출통상대응반'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활력제고 대책' 후속조치 추진 계획과 신수출성장동력 수출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주요 통상이슈 현항과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277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전체 수출의 4.6%의 비중을 차지한 5대 소비재 수출 지원에 대한 방안도 안건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화장품책임판매사 창업자교육을 실시한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남원시내 화장품 관심 인력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화장품 사업 관심 기업의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 유도, 책임판매업등록과 제품개발을 연계한 실전 스타트업 사례 발굴과 육성, 남원시외 화장품사업 신생기업 이전 유도를 위해 화장품책임판매사 창업자 교육을 시행한다고 4월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창업교육은 모두 52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44시간은 기업경영과 화장품산업, 화장품 마케팅 등 관련 전문교육으로구성됐고 나머지 8시간은 화장품 산업 관련 박람회 참가 일정이다. 교육대상은 남원시내 화장품책임판매업 창업예정자나 2016년 1월 1일 이후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남원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남원 소재 기업으로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등이다.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수료하면 우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람 또는 기업에게 2건에 한해 스타트업 제품개발비를 지원하고 남원시내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비와 기업 현장전문가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K-뷰티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앞선 화장품 개발 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등 3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각국의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화장품협회는 4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타워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한중일 화장품산업 교류회'를 열고 한중일 3개국의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한중일 화장품산업 교류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화장품협회가 상호 이해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왔다. 2006년 첫 교류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고 2009년과 2013년에는 각각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6년 만에 열린 한중일 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순서로 각국 화장품 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송자은 대한화장품협회 부장은 "일본의 약용화장품과 중국의 특수화장품 제도와 유사하게 기능성 화장품 제도가 있는데 범위를 기존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서 의약외품에서 전환한 4종(염색제와 탈염탈색제, 제모제, 탈모증상에 도움 되는 제품,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 되는 제품)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화장품 원료, 제조, 생산, 브랜드를 포함한 관련기업 32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최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중 바람인터내셔날, 브이티코스메틱 등 화장품 생산, 제조업, 원료회사를 포함한 32개 화장품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들 선정업체에 해외 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과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을 통해 해외 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사업화, 인력 등)을 마련해 사업화를 지원(기업당 3천만원 내외)하며,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역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1월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신청…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화장품 업체가 자외선 차단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때 미국 FDA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화장품협회가 미국 OTC Drug(Over the counter drug)와 관련해 지원에 나섰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최근 자외선 차단제 등 OTC Drug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려는 업체들은 추후 미국 FDA로부터 제조소 감사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OTC Drug는 처방전 없이 일반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의약품으로 자외선 차단제와 여드름 제품, 제한제, 아스트린젠트(수렴제 또는 신체조직을 수축시키는 물질) 효과가 있는 스킨 프로텍턴트(살릭 애시드가 들어간 제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자외선 차단제 등과 같은 OTC Drug 제품을 미국에수출할때 업체의 주의를 촉구한 이유는 미국의 화장품 관련 법규가 한국과 중국과 달리 안전성 책임을 회사에 지우기 때문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파파라치는 물론 각종 소송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미국에서는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가 운영하는 'the honest'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