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열고 어려운 대외환경을 맞이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압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9년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개최하고 올새 올해 신규로 지정된 107개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이후 전문무역상사제도를 신설,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는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신 수출하거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40개 전문무역상사는 46억 1,000만 달러의 대행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문무역상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자격 요건 개선, 전문무역상사 인센티브 확대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 결과 전년 대비 66개(27.5%) 증가한 306개 기업이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이 중 107개 기업은 올해 신규 지정기업이다. 특히 최초로 재외동포기업 10개사와 해외정부와 국제기구 조달기업 2개사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고 전자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국내 수출 기업들의 지식재산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은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특허청 박원주 청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이해평 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특허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지원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지식재산 전문 상담인력 배치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특허권 등 지재권 보호가 기업의 수출 돌파구가 될 것이다”며, “협회가 보유한 7만여 회원사와 해외 네트워크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중화권 시장에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억 인구가 있는 무슬림 시장에 눈을 돌리는 업체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할랄 인증을 통해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7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할랄 인증으로 20억 무슬림 공략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전반부에서는 할랄 인증 절차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할랄 시장 수출확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조민행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 위원장과 홍유진 한국할랄인증원 본부장은 각각 KMF 할랄 인증제도와절차,할랄 인증을 활용한 수출확대 전략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후반부에서는 풀무원과 대덕랩코가 나서 무슬림 시장 진출 사례를 설명했다. 김태한 풀무원 팀장은 K-푸드 할랄 인증 실무 노하우와진출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친환경 화장품의 무슬림 시장 공략을 주제로 세미나 참여자들과 정보를 나눴다. 전현표 대표는 "무슬림 화장품 시장은 세계 시장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약 100조 원 규모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미용인들의 사회공헌 활동과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이 결성했다. 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은 지난달 26일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국제미용건강봉사단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 재능기부 실천, K-뷰티 세계화를 위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월드뷰티페스티벌국제대회 조직위가 공동 주최했다. 봉사단의 초대단장은 백나영, 한미연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부단장은 서병전 전 동명대학교 외래교수와 유귀란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부산광역시지부장이 맡았다. 백나영단장은 “중앙 봉사단과 지부를 중심으로 미용 봉사를 펼치고 선진 뷰티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이수진 기자] 수출 전선 확대를 위해 외교부의 재외공관과 코트라(KOTRA)의 해외무역관이 힘을 합친다. 외교부와 코트라는 7월 11일 경제외교 강화를 위한 협력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서에는 권평오 코트라사장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각각 서명했다. 약정에 따라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코트라해외무역관의 경제통상 진흥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코트라는 해외무역관과 재외공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해외 일자리 창출, 외국인 투자유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다. 권평오 코트라사장은 "재외공관과 해외무역관 협업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경제통상 분야 성과를 높이고 우리 정부의 경제외교 역량이 강화되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생긴다.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소녀들의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7월 12일)'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말랄라의 날은 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운동가 말라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소녀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핑크영수증을 발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핑크색으로 바뀐다. 고객이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 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총 1억 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영수증을 통해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상반기 여성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과 이미영 쿠첸 파트장, 강소영 투비소프트 수석연구원이 수상했다. 심민경 아모레퍼시픽 수석연구원은 기존에 없던 쿠션형 파운데이션을 만들어 피부 밀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장 쿠션의 분산방식에 타산업의 분산기술을 융복합한 기술을 적용해 우리나라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페인트 산업에서 쓰이는 분산기술(색소를 고르게 산재시키는 공정)을 응용해 헤라, 설화수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용했다. 이미영 쿠첸 파트장은 가마솥밥, 돌솥밥, 뚝배기밥 등 다양한 맛의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솥을 처음 개발했다. 전국 식당 탐방과 1,400여 회의 직접 취사 실험을 했다. 정밀한 온도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적외선 센서와 결합해 특수 밥솥을 내놨다. 강소영 투비소프트수석연구원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자 환경(UI)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17을 만들었다. 다양한 환경에서 개발자들이 UI를 구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준다. 정보기술(IT)서비스 업체…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강소기업협회는 회원사간 상생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화장품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오는 7월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파티오9호텔 2층 오네룸에서 '화장품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화장품 포럼은 정연규 그립 대표와 이훈식 코스맥스 이사가 각각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사업 활성화와 화장품 제품 트렌드, 시장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상생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조별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 참가신청은 이지선 간사(010-3893-7553)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5~34세 여성들이 구입하는 뷰티 제품을 발표했다. 전국 만 15~34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여성의 뷰티 제품 구입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 클렌징폼, 스킨&토너,립틴트, 쿠션등 순으로구입 여성 대부분이 클렌징 폼(42.2%)을 최근 3개월 이내에 구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클렌징 폼(42.2%)이였으며 이어서 스킨&토너(33.4%) 등 립틴트(32.%), 쿠션(24.4%)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낮은 구입률을 나타난 것은 립스틱(22.2%)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성 뷰티 제품 월 평균 소비액 6.9만원 여성 전체 6.9만원이 최소 4만원이상 뷰티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30~34세 여성의 경우 뷰티제품 구입은 8.1만원 응답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 뷰티 제품 구입경로 드럭스토어, 로드샵 온라인몰 등 이용률 차이 보여 3개월 이내에 본인이 직접 뷰티 제품을 구입한 곳을 물어본 결과 오프라인 드럭스토어(31.4%), 로드샵 온라인몰(29.4%), 드럭스토어 온라인몰(29.4%…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판매하면서 거짓 과대광고를 하거나 허위 사실을 표시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화장품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업체 17곳을 적발하고 관련자 2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화장품과 의약외품을 판매하면서 거짓 과대광고하거나 허위사실을 표시·기재하는 등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수사를 실시했다. 이번 수사에 적발된 불법 화장품 판매업자들의 위반행위는 ▲화장품 사용기한 위조 변조(1곳) ▲허위 과대광고(4곳) ▲표시사항 위반 및 샘플용 화장품 판매(9곳) ▲공산품인 것을 의약외품과 유사하게 광고하고 품목 허가일 이전에 제조된 비매품 판매 등이다. 특히 화장품을 주로 외국매장에서 판매하던 A사는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을 수거한 후 제조번호를 지운 뒤 사용기한을 늘렸다. 또 판매가 가능하도록 견본 제품을 만들어 창고에 보관해서 적발됐다. B사는 2개의 일반화장품 제품에 '모발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피부가 다시 재생돼 살아날 수 있다'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 될 우려가 있는 문구를 표시했다. C사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10일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승인한 피부감작성 동물대체시험법 국내 도입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피부감작성 시험이란 피부가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홍반, 부종 등 면역학적 과민반응을 유발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시험법은 인체피부각질세포에서 항산화반응인자(ARE-Nrf2)의 조절을 받는 특정 효소(루시퍼라아제)의 발현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피부감작성 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동물대체시험법을 지난 2007년부터 마련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9개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또 식약처는 올해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부식시험법과 생체외 장벽막을 이용한 피부부식시험법 등 2개의 동물대체시험법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화장품 업계에서 동물대체시험법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2개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국제조화된 동물대체시험법을 지속적…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을 수입해 총판과 소매점에 공급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거나 온라인 판매시 할인율을 제한한 행위나 판매목표를 강제한 화장품 업체 2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정동화장품과 CVL코스메틱스코리아 등 2개사에 대해 재판매가격유지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동화장품은 프랑스의 '기노', '딸고' 등의에스테틱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는 사업자이고 CVL코스메틱스코리아는 스위스 '발몽'의 에스테틱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들 2개 업체는 수입한 화장품을 서울지역의 경우 일반소매점, 그외 지역에서는 지역총판 등을 통해 판매하는 유통구조를 갖고 있을 뿐 인터넷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정동화장품은 200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총판 등에게 수입 화장품을 공급하면서 온라인 영업을 금지했다. 총판 등과 온라인 영업을 금지하는 거래약정서를 체결하고 공문과 교육을 통해 수시로 온라인 판매 금지 사실과 위반시 페널티를 공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총판 등의 거래상대방 선택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것으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