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전남 완도군이 지난 2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인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건립에 대한 건축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월 21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을 조성해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건립된다.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국비 52억 원 등 총 10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247㎡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에는 관련 산업 연구소 10개, 스타트업 3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가 건립되면 유럽 블루밸리파크 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오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조류 소재 R&D 연구를 진행한다.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의 추진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해조류 고부가 가치화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산업을 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지난해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 잠정치는 219억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가운데산업별로는화장품이 75억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0년 12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12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1.3%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6억 8,000달러로 16.9% 증가했다. 가장 큰 수출액은 의약품이 11억 4,000달러(+1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기기는 7억 2,000달러(+81.4%)다. 보건산업 월별 수출액과 증감률누적 수출액 (2020년 1월~12월) 이로써 지난해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 잠정치는 219억 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86억 3,000달러, +66.6%), 화장품(75억 8,000달러, +15.7%), 의료기기(57억 200달러, +44.5%) 순을 기록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며 8개월 연속(2020년 5월~2020년 12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와 사용에 대비해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김강립 처장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경기도 안양시 소재)을 1월 20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사용 중인 의약품 등의 이상사례 수집과 분석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앞서 이상사례 모니터링 준비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등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 관리, 분석, 평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접종기관과 보건소로부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제약업체와 의료기관, 환자로부터 이상사례를 수집해 기관 간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20일은 1년 전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날이지만 지난 1년 동안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의 수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보다는 한결 나은 상황을 맞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심사해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충청북도 도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눈 화장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로드숍 매장과 대형마트 화장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색조, 눈 화장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유해물질 함량을 조사하기 위한 검사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메이크업베이스, 비비크림, 마스카라, 립스틱 등 1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금속인 납, 니켈,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등 6개 항목과 포름알데히드 불순물 함량을 검사한 결과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설정한 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26개 품목은 도내 화장품 제조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는 신성장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지난해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하는 7개 기업, 68개 품목을 대상으로 화장품의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결합해 화장품 소재 관리 공공 혁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 혁신 플랫폼 구축은 기존 정보화 사업과 달리 공공혁신플랫폼 공공 데이터, 자원 등을 민간과 공유하는 플랫폼을 기획,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축하는 3개 플랫폼은 지난해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된 '제주 화장품 소재 개방 플랫폼(제주특별자치도)'을 비롯해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해양수산부)',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대구광역시)'로 이번 사업에는 총 5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진행하는제주 화장품 소재 개방 플랫폼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제주 청정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에 대해 생산 전주기를 관리하고 맞춤 화장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공 서비스 개선을 통해 원물, 소재, 완제품의 단계별 이력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화장품 인증 절차를 간소하며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를 제공하게 된다. 민간 혁신 서비스 창출 지원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소비자와 조제관리사간 연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했다.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연간 수출 7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수출액은 5,12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감소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액은 75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코로나19 여파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지만K뷰티 선호도는 굳건했다. 지난해 월별로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4월과 5월 각각 2.2%, 3.2%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 0.5% 성장을 제외한 나머지 9개월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률을 기록했으며 그 가운데 3월, 9월, 11월은 각각 28.7%, 47.2%, 25.4%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연간 실적 역대 최고치로 코로나19로 국가 간 모든 인적교류가 막힌 상황 속에 매운 놀라운 성과로 K-뷰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준 품목별 수출액과증감률을 살펴보면, 메이크업과 기초화장품이 60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 기타 화장품과 세안용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오는 2023년까지 충북지역에 ‘K-뷰티’ 핵심 인프라가 더해질 예정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와 함께‘화장품, 바이오연구소’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KTR과 충북도, 청주시는 화장품과 바이오소재, 융복합 제품 개발, 상용화를 위한 연구소를 설립한다. 사업비는 약 238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화장품, 바이오연구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첨복단지에 연면적 13,061.5㎡로 구축된다. 3개 기관은 또 2023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실증 플랫폼은 어떤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기 전에 시연하기 위한 특정 장치 또는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말한다. 이 사업은 피부측정자료를 빅데이터화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고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화장품 개발과 제품 판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KTR…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하는 민간 주도 자율형 산학협의체인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기관에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연간 1억 1,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간 간 정보 교류와 현장수요 중심 연구과제 기획,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된다. 충북도는 K-뷰티 미니클러스터가 화장품산업단지, 국제 K-뷰티 스쿨 건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강소기업 중심의 건강한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주(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산업단지, 국제 K-뷰티스쿨 등과 시너지를 효과를 내면서 강소기업 중심의 화장품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유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이뤘다.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뷰티 기업(35개사)을 대상으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등 디자인 개발 직접비를 지원하고 과제수행 관련 협업을 위한 디자인개발지원팀을 참여기업에 매칭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CI, BI 개발부터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 또는 기존 제품 리뉴얼 등 다양한 과제를 지원받아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했다. 또 ‘경기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 3개 대학의 디자인계열 학생 45명으로 이뤄진 디자인 서포터즈를 구성,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현장 인턴십을 지원해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인력니즈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35개사는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매출액 225억 원 증가, 신규거래처 51개사 발굴, 일자리 창출 73명 등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고 부가적 성과로는 타 지원과제 선정 24건, 기타 사업성과(인증, 특허, 수상 등) 41건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대전시는 불법영업 미용업소 4곳을 적발했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무신고 불법 영업업소 4곳을 적발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무신고 업소 4곳 가운데 1곳은 미용사 면허는 있었으나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고 3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도 없이 영업을 했다. 특히 적발된 3곳은 세무서에 화장품소매업으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영업장에 침대와 화장품 등 시설과 설비를 갖춘 후 영업장을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영업행위를 했다. 나머지 1곳은 네일 이용업에서 할 수 없는 생크림필링, 속눈썹 펌 등의 피부관리 미용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 미용업은 공생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준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뷰티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신종 미용업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환경부가 화장품 용기를 포장재 분리배출 표시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환경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최근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재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의 경우 '재활용 어려움'을 라벨에 표기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가 재활용 표시 적용 예외 대상에 화장품 포장재를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 포장재 중 환경부 장관과 회수와 재생원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유리병, 페트병 또는 합성수지 재질의 단일·복합재질 용기·트레이류가 제외됐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화장품 용기도 재활용 표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 법이 2018년 개정된 후 2019년 12월 시행됐고 지난해 9월까지 계도 기간이 있었음에도 화장품 업계가 법 준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는 화장품 용기는 제품 원료에 따라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플라스틱 용기는 5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꼬집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전환기간을 종료하고 완전한 브렉시트가 이뤄지면서 한-EU FTA는 더이상 영국에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영 FTA가 지난 1월 1일부터 새로 발효됨에 따라 국내 기업은 중단 없이 영국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이에 맞춰 ‘한-영 FTA’ 실무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KOTRA는 또한 지난 12월부터 영국 런던무역관에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국내 기업들의 문의에 대응하고 상담에 나서고 있다. 한-영 FTA는 상품, 서비스·투자 등 분야 시장개방과 통상규범을 한-EU FTA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세부사항에 변동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트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용한-영 FTA 활용 프로세스 한-영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기존 한-EU FTA 인증수출자와 별도로 한-영 FTA 인증수출자 신청이 필요하다. 단, 품목별이 아닌 업체별 인증수출자는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까지 별도 신고가 필요 없다. 협정상 양 당사국 간 또는 EU를 경유해 직접 운송되는 제품에만 한-영 FTA가 적용된다. EU를 경유하는 경우, 직접운송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