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여수 소재 (주)엘엔케이네이처(대표 김광진)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한 특허기술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이 피부질환 원인균(말라세지아속 진균)의 활성을 억제시켜 비듬, 지루성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해 주는 기술이다. 동백나무는 11월부터 4월까지 꽃이 피는 차나무과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지만 씨앗에서 추출된 기름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잎을 활용한 동백 산업화가 기대된다. 엘엔케이네이처는 여수시에 위치한 동백 화장품 제조, 판매 기업이다. 주요 품목은 동백오일이며 여수시와 ‘여수동백화장품 생산판매사업 위수탁 계약’을 통해 매년 약 3000~4000kg의 동백 씨앗을 수급받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식의약 분야 활용을 위해 동백 잎과 과피 등의 채취시기별 성분을 비교, 분석하고 종자의 항천식과 면역증진 효과 등을 입증해 13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중앙부처 R&D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김광진 엘엔케이네이처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순환경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정애 장관은 4일 오후 핵심추진 과제인 순환경제 구축과 관련해 경북 칠곡에 소재한 티케이(TK) 케미칼 재생페트 원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난해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시범사업에서 재활용 의류, 화장품 용기 시제품 개발에 참여한 4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수생산업체인 스파클은 2019년 11월부터 생수배달 주문 시 폐페트병을 역회수해 깨끗한 폐페트병을 회수,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상표띠 없는 생수병(무라벨 페트)도 도입한 바 있다. 스파클에서 역회수한 폐페트병은 두산이엔티에서 조각(플레이크)으로 생산하고 티케이(TK)케미칼에서는 페트 조각(플레이크)으로 재생용기 또는 재생원사를 생산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지난해 7월부터 재생원사를 활용해 하계 티셔츠, 쟈켓 등을 생산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와이셔츠 등으로 품목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 플라스틱 대책’을 토대로 올해 재생원료 사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중국국제수입박람국,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일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일대일로와 대외개방을 표방하는 시진핑 정부의 중점사업으로 올해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국제수입박람국에서 지정한 한국관 총괄주관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중국 국제수입박람국의 쑨청하이(孙成海) 부국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국제수입박람국 쑨청하이 부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에 따라 일일 출입인원을 7만 명 수준으로 통제했음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40만 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면서 “올해도 완벽한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을 세계 모두가 나누는 시장으로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박람국 전시부 주톈원 부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중국은 소비재와 농수산식품 수입을 계속 확대할 것이다”며 “이들 품목은 한국 기업들의 주요 대중국 수출품목인 만큼 올해도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 생산하는 (주)신아양행(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을 2월 2일 방문했다. 최소잔여형(LDS, Low Dead Space) 주사기는 일반적 주사기과 비교해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되도록 설계해 약액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주)신아양행은 1987년 설립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주사기, 주사바늘, 인슐린주사기 등의 의료용 주사기를 전문으로 생산, 수출하고 있으며 그동안 1회용 LDS 주사기 연 2억 개를 전량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또 30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몽골과 인도, 미국에 주사기 생산플랜트를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과 나란히 경쟁하는 중견 의료기기업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용 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자체의 안전성 뿐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에 사용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피부 트러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28일 발표한 ‘유망품목 AI 리포트 – 스킨케어 제품’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5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고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피부 트러블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은 우리나라 스킨케어 제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한 29억 4,200만 달러를 수출하며 호조세를 이끌었으며 일본(수출 증가 78.5%), 베트남(20.0%), 미국(14.7%) 등도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과 셀프케어 트렌드 확산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우리나라와 경쟁국 점유율 추이 특히지난해 일본과 미국 수입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점유율은 각각 29.6%와 13.1%로 전년보다 일본은 12.6%p, 미국은 1.6%p 상승하며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월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해 첫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도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속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주방용품, 뷰티 제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26개사가 참가해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바이어 10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는 중국 2위 기업-소비자 간(B2C)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 중국 3대 홈쇼핑 기업인 쟈요우그룹(JIAYOU GROUP), 글로벌 대형 전자제품 유통사인 콘래드 일렉트로닉(CONRAD ELECTRONIC INT`L)의 홍콩 소싱오피스 등이 참가했다. 상담에는 줌(Zoom), 위챗(Wechat) 등 플랫폼을 활용했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는 자사 사무실에서, 협회가 지원한 통역원은 코엑스에서 접속해 3자 화상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징둥닷컴 아델린 리우 구매 담당은 “중국 내에서 한국 소비재 제품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일본이나 유럽 제품이 아닌 중국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다”며 “높은 품질과 세련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발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화장품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처럼 온라인에 허위, 과대 광고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413건의 누리집(사이트)을 적발해 접촉차단과 현장점검 등 조치했다. 적발된 사례들은 코로나19 환경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점을 이용해 마스크로 인한 피부 문제를 화장품 사용만으로도 의학적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주요 적발내용은 ▲피부질환 소염, 항염 효과 ▲손상피부 세포재생, 피부재생 ▲여드름, 홍조 개선 등 318건이다. 아울러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속눈썹 영양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제품 광고를 점검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속눈썹의 ▲증모, 길이 증가, 모발 성장 ▲탈모예방, 발모 촉진 ▲모발증진 세포, 피부재생 등 95건이다. 온라인 허위, 과대 광고 화장품법 주요 위반 사례 식약처는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해 온라인 허위, 과대광고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국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빠르게 모바일로 전환되고 젊은 소비자 중심의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국내 기업들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1월 27일 발표한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 유형과 우리 기업의 활용전략’에 따르면, 중국은 9억 4,000만 명에 달하는 온라인 이용자와 3억 명의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모바일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생성과 확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구매활동이 급속히 늘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 활용전략 해외 플랫폼 진입 규제 덕분에 급성정한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은 크게 ①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②동영상 ③전자상거래 ④검색엔진과 언론매체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각각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 방송, 웹 마케팅, 소셜미디어 운영, 왕홍 마케팅 등 5가지 방식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위챗, 샤오홍슈, 웨이보 등 대표적인 SNS형 플랫폼은 주로 콘텐츠 마케팅 시 이용되며 직접 계정을 운영하는지 또는 해당 플랫폼 내의 인플루언서를 통해 운영되는지에 따라 활용법이 다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로레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LG생활건강(가나다순)은 1월 27일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은 Beautiful us, Beautiful earth 슬로건을 토대로 4대 중점목표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달성을 위해 10대 액션플랜을 실행한다. 이니셔티브에 함께하는 서울YWCA,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가나다순)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화장품업계의 이니셔티브 선언을 응원한다고 했으며 향후 이니셔티브 성과관리, 방향성 논의 등 이니셔티브 시행과정에 적극 참여해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2030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은 1월 26일 14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내일을 꿈꾼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패널토론 방식으로 강태재 이사장(충북시민재단), 남기헌 공동대표(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노근호 원장(충북과학기술혁신원), 문희선 대표(플랜A컴퍼니), 오경숙 본부장(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이천석 회장(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이태근 회장(흙살림연구소), 정초시 원장(충북연구원) 등 충북의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10개 분야별 토론을 진행했다.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충북이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164만 도민의 꿈과 희망을 찾아보자는 토론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경제, 환경, 행정통합, 균형발전과 농촌분야, 인구와 청년문제, 문화예술분야, 복지와 의료, 안전문제, 인재양성과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준비하고 중점을 둬야 할 부분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그 결과는 향후 충북연구원에서 총정리해서 도정에 반영되도록 충북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경제포럼 원탁회의 프로그램 한편,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배우 이하나씨가 제주화장품인증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해 연예인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배우 이하나씨를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제주화장품인증제도 서포터즈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전달하고 제주인증화장품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화장품인증제도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산 원물을 사용한 원료 함량 10%(씻어내는 제품 5%) 이상 함유 ▲제주 물을 이용한 정제수 사용 ▲전 공정 제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도지사가 증명해 주는 공식 인증제도다. 제주도는 치열한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 속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제주 이미지를 보호하고 제주산 원료와 제주 생산 화장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청정 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배우 이하나 씨는 위촉식 이후 홍보영상 등을 통해 제주화장품인증제도에 대한 응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인증 화장품의 우수성을 적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면서국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은 1월 25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 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미국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태양광 셀과 모듈, 풍력타워 등 관련 품목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의 태양광 셀 수입규모는 81억 6,0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11.5%인 9억 4,000만 달러어치가 한국산이었다. 전기차와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미국 내 충전소 확대, 보조금 지원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