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권평오)가 12일부터 5일간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1 하노버 산업전 온라인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 한국관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는 53개사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6개사까지 총 59개사가 참가한다. 독일 하노버 산업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 가공, 에너지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글로벌 대표기업 지멘스, 쿠카 등 총 49개국, 178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올해 하노버 산업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는 1947년 하노버 전시회가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참가기업은 온라인 장점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참가기업이 자사 온라인 부스에 제품 영상과 사진을 올려 홍보하면 참관객은 관심 기업 대상으로 일대일(1:1) 화상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의 전시회 슬로건은 ‘아날로그, 디지털, 하이브리드(Analog,…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유미화)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그린워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3주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Fraud Prevention Month)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 기만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의 예방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ICPEN의 주요 회원국들이 참여하고 있다. ICPEN(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 Enforcement Network)는 1992년 결성된 소비자보호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한국소비자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현재 약 74개 유관 기관들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그린워싱의 배경과 개념, 주요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한국소비자원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카드뉴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워싱은 'Green'과 'WhiteWash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매출증대 등 경제적 이윤을 목표로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말한다. 또 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올해 2분기 제조업계 경기전망지수(BSI)가 직전 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의 국내 제조업체 2,2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경기전망지수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보다 지수가 약 24p 상승한 99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BSI는 99로 6년래(201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직전 분기보다는 24p 상승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점으로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를 뜻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3개월간 수출이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국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백신접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추세라는 점이 강조됐다. 2021년도 2분기 BSI 지수 (단위 : p) 실제로 수출과 내수부문의 체감경기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 수출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109로 직전분기 대비 27p 올랐고 내수부문은 97로 24p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장품(107) ▲IT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전국에서 수출기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의 무역현장 자문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무역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4월 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현장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위원들이 중소기업의 수출과 무역애로의 해결사가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자열 회장과 지역별 대표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해 수출지원 성공경험과 현장애로 해소 사례를 공유했다. 협회의 무역현장 자문위원은 30여 년간 수출현장을 누빈 베테랑들로 총 70명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과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대전환의 기로에서 우리 기업들이 기술혁신과 패러다임 시프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출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간 세계 곳곳의 무역현장에서 쌓은 수출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험을 살려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력 회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1990년대 초 LG상사 도쿄지사에서 구자열 회장과 함께 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은 연구개발(R&D)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 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 R&D 역량과 마케팅 제고를 위한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지원하며 국비 5억 원, 도비 5억 원 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신중년 과학기술인의 R&D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해 R&D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충북과기원은 지난달 31일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 간의 매칭데이를 갖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신중년 과학기술인 27명은 매칭된 기업의 신규 R&D 기획과 생산, 제조 분야 등에 활약하고자 4월 1일부터 근무현장에서 역량을 펼친다.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고경력 은퇴 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기업역량 제고에 힘써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청북도는 ‘2021년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 역량강화 사업’에서 이스트힐 등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의 맞춤형 육성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충북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세라믹소재 기업체를 선정해 매년 2억 5,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지난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고를 통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사는 기술개발 R&D분야에 (주)이스트힐, (주)네이쳐코스텍, (주)솔레온, (주)천지바이오, (주)라페로페 등 5개사이며 평가장비 분석지원 분야에 (주)엔아이테크, (주)에이비씨써클, 씨큐브(주) 등 3개사다. 이들 기업에게 기술개발 R&D분야는 기업별 최대 4,000만원, 평가장비 분석지원 분야는 기업별 최대 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 ▲유망 바이오세라믹 소재 기술개발 R&D과제 지원과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는 지역기업의 혁신적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21년 충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에 수혜기업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인 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산업 분야의 전·후방 연관 산업분야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40개 내외의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내용은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 제품 고급화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판로개척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유망기술 보유기업의 조기 사업화와 시장 창출을 위한 패스트트랙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별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으로 바우처 신청 후 공급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과 기업지원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28일까지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 또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에서 확인, 신청하면 된다. 충북테크노파크 송재빈 원장은 “이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이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KITA 비대면 해외마케팅대전’을 개최했다. 메인 행사는 해외 바이어 화상상담회와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국내 기업 간의 화상상담회로 이틀 내내 종일 개최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비대면 마케팅 활용 수출 성공사례와 화상 상담 전략, 기법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중소 제조기업 상생 수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화상 상담회에는 롯데마트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참가해 국내 제조기업 50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베트남의 품목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담과 후속 평가 등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해 오는 6월 베트남에서 현지 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 상담회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16개국의 해외 바이어 70개사가 참가해 국내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 196개사와 3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프랑스 수퍼마켓 체인인 파리 스토어(Paris Store), 베트남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충청북도가지난달 30일 도내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2021년 충청북도 우수 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 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품질인증 연장신청 기업 8개사, 36개 품목과 신규신청 기업 4개사, 10개 품목 등이 우수 바이오제품으로 선정됐다. 우수 바이오제품 품질인증제는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 중 도지사가 정한 품질과 안전기준 등을 충족한 제품을 선정해 3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계속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서원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학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에서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3명을 위촉해 제품의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주)금천(대표 박현종) ▲조이바이오(주)(대표 권광택, 권태안) ▲라파로페(대표 황기철) ▲코셀바이오(주)(대표 장길용) 등 4개사의 10개 품목을 신규 우수 바이오제품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 바이오제품에 선정된 지 3년이 경과한 8개 업체, 36개 품목에 대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사용하고 버리지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분해해서 만든 새로운 물질로 화장품과 손소독제 용기에 활용되는 나일론 원료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이 발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포스텍,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공동연구팀은 친환경 촉매를 이용해 페트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분해해 접목하는 ‘생물전환공정’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생물전환공정’은 앞서 언급한 페트물을 새로운 물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과 신진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촉매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카탈리시스(ACS 촉매)’ 3월 23일자에 실렸다. 논문명 : One-pot chemo-bioprocess of PET depolymerization and recycling, enabled by a biocompatible catalyst, betaine 저자 : 김경헌 교수(교신저자, 고려대학교), 김동현 박사(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한동오 (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심규인(공동저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충청북도가 3월 31일 충북도 오송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산하 충북화장품연구회 주관으로 K-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충북화장품연구회는 차세대 바이오화장품 소재 기술개발 등 최신 화장품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충북 화장품 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했다. 웨비나는 ▲충북 화장품 산업 육성정책 소개 ▲충북도의 K-뷰티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화장품 정책 제언 ▲화장품 중소기업의 뷰티바이오 정책 연구 및 동향 ▲피부진단기기 기반 맞춤화장품 적용 사례 ▲차세대 바이오화장품 소재 기술개발 동향 ▲2021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뒤 주요 발표자와 충청북도화장품연구회는 'K-뷰티 클러스터 대한민국 1호 충북(오송)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K-뷰티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업인들의 의지를 밝혔다. 심홍보 충북화장품연구회 회장은 ”충북도가 K-뷰티의 진원지이며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오송이 K-뷰티 클러스터 1호로 지정돼야 한다“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연합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는 3월 31일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연합회 구자열 회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박복영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연합회 소속 20개 협회, 단체 대표와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개소 현황과 향후 계획, 베트남 ‘빈증전시장’ 운영사업 수주와 거점화 전략, 신남방지역 진출 민간기업 협력사례와 성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열 회장은 “연합회는 지난해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갖추고 정부와 함께 신남방 진출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신남방 비즈니스 정상화를 위해 힘써왔다”면서 “세계 각국의 백신접종으로 비즈니스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지금이 바로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비할 적기이다”고 강조했다. 박복영 위원장은 “백신접종 확대와 각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 등 정책적 노력으로 대외 경제환경도 당초 기대보다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경제회복이 빠를 것으로 전망돼 보다 적극적인 신남방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