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5월 2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개성공단 기업 화상 수출상담회 및 제품전시회’를 민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주최하고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성공단기업협회,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이 주관해 실시됐다.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폐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주간(5월 10일~14일) 후속 연계 행사로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자의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중기부 권칠승 장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중기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문창섭 이사장, 개성공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 인원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개최됐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미국 등 해외 지역의 시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진행됐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된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4개국 바이어 65명과 15개 개성공단 기업들간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추가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은 행사 후에도 바이어와 지속 연결해 줌으로써 성과를 극대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가 5월 21일 ‘2020년 천연원료를 함유한 천연·유기농 화장품개발과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성과’를 지역기업들과 함께 공유한다. 관련 성과자료는 온라인을 통해 안내 배포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지원하는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청주시 소재 화장품기업들에 천연·유기농 화장품 개발 관련 화장품 기업지원을 추진했다. 1년간 총 5억 7,0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세부안은 ▲시제품 제작 ▲장비활용지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규격효능평가 ▲제형 관련 교육실습과 기술지도 ▲인플루언서 방송 마케팅 등 기술지원부터 사업화지원까지 전 주기적 지원으로 개발제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온라인 성과 안내자료는 2020년의 지원실적과 우수사례 기업발표를 포함한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충북도 화장품 기업들에 온라인으로 배포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2개 기업들이 62건의 지원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발표는 ▲사임당화장품 정택규 부장의 천연화장품 시제품 제작 인증지원 ▲에이치앤비나인 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화장품 원료소재 제조기업 미원상사(주)(대표 손응주)가 익산 제3일반산단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5월 18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손응주 미원상사(주) 대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미원상사(주)는 익산 제3일반산단 100,829.6㎡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자해 30여 명의 신규 근로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미원상사(주)는 “지난 2016년 제3산업단지에 317억 원을 투자해 66명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했으며 최근 저자극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투자를 발표한 미원상사의 생산 제품은 샴푸, 폼클렌저와 같은 인체세정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음이온 계면활성제 등이다. 미원상사는 주력 제품으로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계면활성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혁신기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 등)이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고산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지역특구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 연고산업 육성 과제를 선별해 과제당 사업화(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등) 비용을 연간 국비 5억 원(지방비 10% 이상 부담) 내외로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군구가 운영·관리 중인 지역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자 25개 신청과제 중 특구 연관성, 고용·매출 효과 등 연고산업 경쟁력에 중점을둬 비수도권 10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과제 10개 선정 중기부 곽재경 지역특구과장은 “시군구 연고산업과 지역특구를 최초로 연계 지원함으로서 지역기업 육성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성과 점검과 다양한 연계 지원을 유도해 지역특구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안요청 설명회는 지난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충청북도 누리집에 게시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실행계획 수립 및 행사대행 제안공모’ 용역 입찰공고에 따라 진행됐다. 엑스포의 취지를 알리는 자리에 전국 22개 업체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상승했다. 제안요청 설명회는 엑스포 행사 개요와 행사장 현장 설명 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오후 2개 조로 나눠 진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행사 대행업체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참여 업체의 입찰 참여 독려와 우수 제안서 제출을 당부했다. 입찰 참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21일부터 6월 23일 오후 3시까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찰 참가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5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케이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케이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소비재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케이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전까지 선정된 133개 제품에 이번 70개를 추가해 총 203개가 된다. 올해부터는 모집 단계에서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아 신청하게 했다. 공모, 유관기관과 민간유통사 추천모집을 통해 1,291개 제품을 신청을 받아 적격성과 서면 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 브랜드케이 3기 최종품평회 선정 제품 카테고리별 현황 (단위 : 개) 평가는 이미용, 식품, 생활, 가전·잡화 4개 분야로 구분하고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실물 평가, 기업 인터뷰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유통채널 진출 적합성, 시장경쟁력, 소비자 유인력 3개 부문으로 구성해 평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국내 시중에 판매 유통되고 있는 무선 마사지건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표시사항 여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5월 14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브랜드 중 제품 2개에 표시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이 지켜야할 표시사항은 ▲KC마크 ▲인증번호 ▲제조업체 ▲모델명 ▲제조시기 ▲A/S 연락처 등이다. 조사결과 표시시항이 누락된 제품 2개사는 ▲샤오미 3세대 미본(Meavon) ▲피닉스 A2E로 나타났다. 샤오미 미본은 표시사항이 전부 누락됐으며 피닉스 A2E는 충전지의 KC마크가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는 "혹시 있을 피해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KC마크, 인증번호 등 안전인증에 대한 표시사항을 꼭 확인한 후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며, "해외 직구 시 개인 사용목적으로 제품 1개를 구입할 때는 안전인증이 없어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피해 구제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전압 직류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무선 마사지건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지는 '안전확인대상'이며 충전기는 '안전인증 대상'”이라고 짚으며, “특히 충전지는 폭발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역 화장품 브랜드 제조생산기업인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대표 정정은)이 사회적기업으로서 인증을 수여받았다며12일 발표했다. 인증을 받은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현재 참깨와 들깨를 원재료로 하는 식용유지, 화장품과 이너뷰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남원지역의 농산물을 생산제조부터 가공유통업까지 맡고 있다. 한편,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까지 포함해 현재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말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사)숲길에 이어 지리산처럼까지 사회적기업이 총 7곳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올해 남원시에서는 3개 기업이 추가로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제공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재정·세제·경영·판로 등의 지원을 받는다. 남원시는 지역 내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의 인증 신청 준비절차를 돕는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전환 희망 업체들의 전환 준비 절차도 컨설팅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 다변화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통상과 시장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12일 발표한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주 베트남, 기회와 리스크는?’에 따르면,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과 정치적, 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베트남이 대체 투자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2010년대 초반 중국 리스크가 점차 확대되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코리나19 사태로 대 중국 의존도에 따른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아세안지역으로의 공급망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베트남이 있다. 베트남 진출 관련 국내 기업들 체크 포인트 베트남을 대체 투자지로 선택하고 있는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중요한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0.3 수준에 불과한 값싼 인건비와 6~7%의 높은 경제 성장률, 각종 법인세 혜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세포재생력 함유로 피부치료제와 화장품 소재로 알려진 ‘병풀’의 유효성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병을 치료하는 풀이라는 이름의 '병풀'(Centella asiatica)은 일명 ‘호랑이풀’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현재 식용보다는 상처치료제 등 의료용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병풀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유효성분은 아시아틱산,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산, 마데카소사이드 등 총 4가지 성분으로 피부재생과 콜라겐 합성 촉진력을 발휘한다. 이 중 아시아티코사이드가 가장 중요한 지표 성분으로 항균과 항진균 활성의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식물체를 건조하는 기술로 동결건조 방법을 많이 활용하는데 생리활성 물질이 잘 보존되어 영양성분과 색상 변화가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풀의 경우 다른 결과가 도출됐다. 동결건조(35.3 mg/g) 방법보다 저온 냉풍 건조(43.4mg/g) 방식에서 오히려 아시아티코사이드 함량이 약 20% 정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75℃ 열풍건조에서는 16.41mg/g이 측정되어 높은 온도에 불활성이 많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화장품과 치약 등 생활용품에 대한 유해물질 축적함유 여부를 다루는 평가에 있어서 남녀 성별로 나눠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여가부는 지난 2020년에 실시된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환경보건 종합계획 ▲보건복지분야 연구개발사업 등 2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에 정책 개선을 짚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환경보건 종합계획과 관련해서는 ‘정책적 접근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환경부에 관련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환경 유해인자 사전감시를 위해 실시하는 기초조사, 건강영향조사 등에 대한 설계분석을 할 때에 성별 차이와 특수성을 고려한 접근이 미흡했다”며, “미용업, 청소용역과 같은 직업 특성상 유해물질 노출에 상당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들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책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을 포함해 생리대, 세정제 등 생활용품과 관련해 제품 내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나 위해성 평가 등에서 성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가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는 남녀간 체내에 축적되는 유해물질의 농도와 민감도가 다른 점도 작용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제31대 회장단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31대 회장단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신규 회장단 15명을 포함한 총 3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31대 회장단은 무역업계를 대표해 미중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 디지털 혁신의 확산, 미래 수출 성장 산업 발굴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새롭게 선임된 기업에는 CJ ENM(방송·콘텐츠), 스마일게이트(게임) 등 콘텐츠 수출 기업과 동원그룹(식품), 동화그룹(친환경 건설자재), 인팩코리아(전자) 등 업종별 대표 기업들이 포함됐다. LG상사, GS글로벌 등 국내 대표적인 전문무역상사도 합류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무역 지원기관과 한국수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주요 협단체도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으로서 무역업계와의 활발한 협력과 애로 해소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전통 제조업과 미래 수출 산업, 경륜 있는 경영자와 차세대 젊은 경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