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최근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인테리어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관광 특구이자 국내 뷰티 1번지인 명동을 베이스로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석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며 명동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점포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매장 재단장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장 순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월평균 313% 증가했으며9월 매장 리뉴얼 이후 한달간 일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약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워진 명동 메가스토어점은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까지 에이블씨엔씨의 주력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건물 외관은 미샤를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과 글로벌 앰버서더인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의 대형 파사드를 활용해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과 외국인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 매장을 재편성, 최적의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기초와색조 평매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에도 면세 채널과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부진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는 등 부진이 지속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3년 3분기 9,633억 원의 매출과 2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2.7%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매출은3조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2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아모레퍼시픽의 누적 매출은 2조 7,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하락했고 영업이익은 8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3년 3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성장률 : 전년동기대비) 올해 3분기는 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지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프리메라,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자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이 올해 3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네오팜은 수출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수출이 늘어나면서 주가 저평가 요인이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 221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네오팜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보유 브랜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되며특히 수출 중심으로 외형이 확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 집행이 확대됨에도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아토팜 23%, 리얼베리어 40%, 제로이드 15%, 더마비 27%를 예상했다. 아토팜은 채널별로 온라인 13%, 수출 50%, 면세 200% 성장할 전망이다. 온라인은 전분기에 진행된 유튜브 마케팅 이후 고객군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황제주’로 불렸던 LG생활건강의 주가가 3분기 어닝쇼크 충격에 무너져 내렸다. 중국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년 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이다. 이에 증권가도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9,500원(-20.33%) 내린 311,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주가 하락에는 3분기 실적 부진이 직격타가 됐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 7,462억 원, 영업이익 1,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LG생활건강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은 화장품 부문의 실적이 크게 흔들린 데 따른 것이다”며, “중국향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했으며후에 대한 브랜드 투자 확대, 국내와 북미 사업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10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릴리커버가 미국 뷰티 브랜드 SMART SKN과 5년간 700만 달러(약95억 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릴리커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피부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두피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후 솔루션에 맞춰 맞춤형 조제 로봇 '에니마(ENIMA)'가 즉석에서 3분 내외로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을 조제한다. 이번 계약으로 SMART SKN은 릴리커버의 맞춤형 조제 시스템 에니마 라이트(ENIMA Light) 5대를 포함한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초도 발주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에니마 라이트는 기존 조제 설비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로 전문 병의원과 화장품 매장 등넓지 않은 공간에 설치하기 용이하다. 생산 가능한 용량은 2가지(15ml, 30ml)로 늘었으며조제 가능한 레시피의 종류 또한 더 다양해졌다. SMART SKN은5대의 에니마 라이트를 대형 백화점, 쇼핑몰과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등에 위치한자체매장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릴리커버와 SMART SKN은에니마 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운영 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유통, 제조사인 (주)비에프글로벌(대표 박상현)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2023 중국뷰티패션 심포지엄' 행사에서 중국 총판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비에프글로벌(BF Global Co.,Ltd.)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중국 파트너인 송회장(宋总, 宋广涛)은 CBC(중화정부상공업자미용화장품상회)의 중국 전체 부회장으로 중국 메디컬 기업의 상장사이며중국 전역에 대형병원 50개를 운영하고있는 파워 기업이다. 또 소형병원 38,000개의 투자자로 있는 회사의 회장도역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주)비에프글로벌의 간판 브랜드인 미베리(MEVERY)와 코끼리앰플(MEVERY PLENTY AMPOULE & MEVERY CAMELLIA CALMAING AMPOULE)라인,천연화장품 초이수미(CHOICE ME) 기초라인 4개제품의중국 전체 독점 총판 계약이다. 중국 시장진입을 위한 미베리(MEVERY)는 현재위생허가를 진행하고있고초이수미(CHOICE ME)는 이미 위생허가를 완료했다. (주)비에프글로벌는"이 두 브랜드는 이미 중국에 상표등록은 마친 상태이다"고 전했다. 이번 총판계약에는 (사)한국GBS글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헤드스파K는 10월 헤드스파K 말레이시아 3호점을 성공적으로 확장 오픈했다. 헤드스파K는 지난 2019년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세종, 대구, 울산, 전주 등 주요 상권과 롯데백화점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서 10월 말레이시아 3호점을확장 오픈됐다. 특히 헤드스파K는 시스템 운영법을 적용해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와의 R&D 협업을 통해서 자체 제품 생산, 기기 연구개발, 트렌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또 헤드스파K 전문점, 파트너점, 취급점 등의 다양한 형태로 해당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화 되어 있다. 헤드스파K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구태규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헤드스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두피, 탈모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의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헤드스파K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두피 진단이 가능한 체험형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데이코스메틱의 오아이브는 '턴오버 크림'이 와디즈 프리오더 첫 진행에서 7009% 성공률을 달성했다. 오아이브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이 제품은 프랑스산 특허 성분인 참산호말추출물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아낸 턴오버 크림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미백, 주름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 우수한 제품력과 더불어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질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으로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진정 개선 31%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장벽 개선 65% ▲민낯 핍의 윤기 개선 1.4%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실제로 피부 고민이 있는 팀원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하면서 문제성 피부에 실직적인 효능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아이브 관계자는 "첫 프리오더에 많은 와디즈 서포터들의 관심 어린 애정과 참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실제 소비자의 반응도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다, 건조한 피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등 5.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브이티가 올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장미빛 전망이 나왔다. 화장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 라미네이팅,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비해 견조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3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813억 원, 영업이익은 317% 급증한 11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하나증권이 추정한 매출 65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각각 24%, 21% 상회하는 수준이다. 브이티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은 매출 479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57% 성장을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향 매출이 압도적으로 외형을 견인했다”면서 “리들샷 라인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역직구몰의 매출이 급증했으며해당 수요를 바탕으로 버라이어티샵 입점이 시작됐다. 기존 라인의 매출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01억 원을 예상했다. 리들샷 매출은 161억 원 수준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에도 중국 경기 둔화와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등 악재로 역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2023년 3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 7,462억 원, 영업이익은 32.4% 감소한 1,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Refreshment 매출은 지속 성장했으나 Beauty와 HDB 매출이 모두 감소하며 전사 매출이 역성장했다.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Beauty 수익성이 하락하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와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Beauty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 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주요 채널의 매출이 감소했고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소비 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면세와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국내 H&B와온라인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채널 수요 약세와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마케팅에서는 리브랜딩 활동을 통한 럭셔리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더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아모스프로페셔널이 24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한 ‘살롱 커넥션 2023 컬러스테이지(SALON CONNECTION 2023 COLOR STAGE)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살롱 커넥션 컬러스테이지 2023’은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살롱 K-CULTURE를 세계에 알리며 미용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TOP3 선발부터 국내 주목받는 컬러 테크니션의 무대,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 김상희 원장의 헤어 아트쇼, 국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제이드, 데이민, 오앤오, 마인디, 메이브 팝업 살롱 등 프로페셔널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아모스 뮤즈 김상희 원장은 인스피레이션쇼에서 전통 한지와 헤어를 결합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감동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팀 아베체, 이로, 우기, 진이, 염색반장의 라이브 쇼에서는 컬러링과 함께 스타일링을 직접 시연해 헤어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파이널 무대에 오른 TOP10의 런웨이 쇼가 진행됐으며 TOP3는 온라인 투표와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돼 플랜에이치 사랑(TOP1), 깔살롱 유기(TOP2), 메이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를 전개하는 라카코스메틱스(대표이사 이민미)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라카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5년여 만에 거둔 성과다. 라카코스메틱스에 따르면, 라카의 2023년 3분기 매출은 125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1.9배 성장한 실적이다. 2023년 3분기 누적매출 중 국내 비중은 약 30%, 해외 비중은 70%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매출 중 45% 이상이 직영 온라인에서의 성과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략하는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라카의 실적 상승을 견인한 데는 여성 중심의 메이크업 시장에서 감도 높은 크리에이티브와 제품 디자인으로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국내외 MZ 세대 소비자를 공략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매 시즌 개성 있는 화보와 메이크업 영상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대중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어온 결과, 라카 온라인 스토어는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