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 연구의 변천과 미래 - 주름, 처짐을 중심으로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각종 장기는 노화한다. 그 중에서도 피부는 거울로 매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노화의 증상을 주관적으로 느끼기 쉬운 장기라고 할수 있다. 실감이 되는지에 대한 피부의 노화현상 조사로부터 노화에 대한 고민의 순위는 기미, 주름, 처짐 순이며 중년 이후 여성들 중에는 특히 주름, 처짐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 이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기업들은 피부노화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그림1 윗뺨의 처짐 그레이드 표준 사진 눈과 귀의 위치가 수평이 되는 상태에서 전방 45℃로 촬영. 평가는 1~6, 0.5간격으로 11단계. 피부노화는 내인성 노화(생리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크게 나누어진다. 내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것이며 외인성 노화란 자외선이나 흡연, 대기오염등 환경 인자에 의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을 메인으로 하는 태양광선에 의한 노화는 특별히 광노화라고 불린다. 외인성 노화는 나이를 먹음에 의한 내인성 노화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만 내인성 노화 위에 형성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이오뷰텍의 '열일 연구'가 빛을 보고 있다. '연구하는 회사'라는 기업 이미지가 구축됨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화장품 업계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바이오텍은 최근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의 2019 춘계학술대회와 아시아화장품과학자학회(ASCS)의 2019 홍콩 컨퍼런스 등을 통해 모두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열린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남은희 바이오뷰텍 기술연구소 주임연구원과 노지민 연구원이 2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남은희 주임연구원은 '고순도 폴리글리세릴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가용화 및 스킨토너 제형 개발'이란 주제로 포스터 논문을 발표했고 노지민 연구원은 '천연 광물 부석을 이용한 화장료 코팅 소재 개발 및 화장료 공업화'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바이오뷰텍의 논문 발표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바이오뷰텍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ASCS 2019 홍콩 컨퍼런스에서 '다중라멜라 형태의 액정구조를 가지는 커큐미노이드를 봉입하는 제조기술 및 화장품…
피부구조 - 표피에서 ‘장벽과 보습’ 연구 30년 인간의 장기 중에서 최대의 크기를 갖고 있는 것은 피부이며 크게 표피와 진피로 구분된다. 본고에서 주목하는 표피는 가장 먼저 외부환경과 접하고 있어서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변화로부터 체내를 보호한다. 이 특징으로부터 표피기능의 역할은 장벽과 보습 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1 기저막상의 표피층 구조 30년간 표피의 구조에서 시작해 장벽과 보습 등과 같은 기능을 만들어 내고 유지하는 메커니즘에 이르기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밝혀져 왔다. 또피부병,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나 화장품의 개발에 장벽케어와 보습케어가 최근에 주목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30년간 진화해온 표피연구를 표피구조, 장벽기능, 보습기능에 주목하고 되돌아보도록 한다. 피부에서 장벽기능이나 보습기능이라고 하는 항상성의 유지는 기능면에서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외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스킨케어 제품이 많이 시장에 나와 그 분류도 민감피부, 항노화 등 다양하다. 이러한 다기능성을 실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표피연구에서의 돌파구(breakthrough)가 30년 사이에 보였기 때문이다. Peter Elias 등에
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 2010년 일본화장품기술자회 세미나에서 ‘감성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의식과 화장품 트렌드’1) 라는 강연을 의뢰받은 적이 있다. 그 이후에도 화장품 트렌드와 시장의 변천에 대한 강연을 의뢰받는 경우가 있어 수시로 화장품 시장의 변화를 느낄 때마다 자료를 모아 뒀다. ‘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 집필을 의뢰받았을 때 우선 생각한 것은 헤이세이 원년(1989년)부터 올해 (2019년)까지 31년이라는 시간이었다. 표 헤이세이( 平成 )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 이전부터 사회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는데 28년 걸린다고 했으니 화장품이나 패션 등 소비형태 유행 사이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밝히는데 딱 좋은 세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헤이세이 시대에 화장품 시장은 크게 변화해 왔다고 느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한 여성지와의 미팅 자리에서 “헤이세이 원년이 18세로 화장을 시작했을 때이니까 나의 화장품 변천이 그대로 헤이세이의 뷰티 트렌드 일지도 모른다”라고 미용작가가 기쁜 듯이 이야기해 줬다. 그 후 자신의 코스메틱 편력을 담은 리포트를 보내 줬다. 필자도 이 헤이세이 시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2019년 6월호는 '헤이세이(平成)를 장식했던 화장품 연구'를 주제로▲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피부구조 - 표피에서 '장벽과 보습' 연구 30년▲피부노화 연구의 변천과 미래 - 주름· 처짐을 중심으로▲광(光)방어의 현재와 미래 - 색소침착 예방에 대해서▲민감성피부의 연구▲헤이세이(平成) 시대 미백 연구의 발전과 미래 전망▲메이크업 제품의 기술개발에 대해서▲헤이세이(平成) 시대 진행된 모발 연구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컬럼] 신규 기능성 화장품 ‘탈모증상완화’ 효능 성분 평가법에 대한 제언 [테마기획] 천연, 유기농, 비건 화장품 ‘세계적 트렌드’ 부상 [특집]헤이세이(平成)를 장식했던 화장품 연구 1.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 Beauty trends that flourished in the Heisei Era sukai 미과학 연구소(sukai 美科学研究所) 菅沼 薫 2.피부구조 - 표피에서 ‘장벽과 보습’ 연구 30년 Skin structure-30 years of “barr…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6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6월호는 '헤이세이(平成)를 장식했던 화장품 연구'를 주제로▲헤이세이(平成) 시대를 장식한 뷰티 트렌드▲피부구조 - 표피에서 '장벽과 보습' 연구 30년▲헤이세이(平成) 시대 미백 연구의 발전과 미래 전망▲헤이세이(平成) 시대 진행된 모발 연구 등 8개 특집으로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최근 세계적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천연, 유기농, 비건 화장품에 대한 국내 시장의 상황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핫인터뷰는 바이오컨버전스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인 큐젠바이오텍 이종대 대표를 만나회사의 주요 추진 사업과 경영철학,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정리했다. 토픽 섹션은 오는 8월 열리는 'K-뷰티 엑스포 홍콩 2019'와 9월 열리는 '2019 인터참코리아'에 대한 내용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더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인 아미코스메틱이 '특허경영'으로 빛을 보고 있다. 아미코스메틱은 지난달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안티폴루션 분야에서 특허를 새롭게 등록해 보유 등록 특허 누적 100건을 돌파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적채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개선 화장료 조성물'이다. 이는 안티폴루션과 항 스트레스 활성이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로 특허의 진보성과 신규성이 인정돼 새롭게 등록됐다. 아미코스메틱의 특허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아미코스메틱은 피부미백, 항노화/항산화, 주름개선, 항균/항염, 안티폴루션/블루라이트 차단 등의 다양한 기능성 효능의 특허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국내 특허 기술력 분석 결과 아미코스메틱은 기술경쟁력 등급은 상위 0.3~0.5%에 해당하는 'AA'로 평가됐으며 보유한 모든 특허평가 기술력 점수(TTS)도 31.40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미코스메틱의 특허평가 점수에서 A등급은 3건(4.55%), B등급은 20건(30.30%), C등급은 43건(65.15%)의 분포를 보였다. 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전 세계 시장조사 기관인 민텔은 5월 스킨케어 트렌드에 주목하고 2019년 이후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는 3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제시, 분석했다. # 바쿠치올(Bakuchiol), 식물 천연 리테올 아날로그 식물에서 보이는 천연 리테올(Retinol) 아날로그인 '바쿠치올' 성분은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A 계열인 레티놀의 경우노화방지와 여드름 방지에 효과적인 공통 성분으로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를 자극해 피부를 얇게 만들고 피부 채색의 원인이 되어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다. 이러한 리테올에 비해'바쿠치올'은 콜라켄과 엘라스틴 생산을 촉진시키지만 광안정성이 높고 민감한 피부에 더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이미 '바쿠치올' 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더많은 이들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edik8 중성화 크림(UK)은 붉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멀티 액션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미네랄 녹색 안료가 함유되어 있어 홍조를 중화한다. 또 염증 반응을 제어하고 홍조를 없애는 바쿠치올이 포함되어 있고 혈관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알로에 베라, 니
화장품 분야의 특정 주제로 ‘항노화’에 대한 2017년 일본특허출원을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추가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각국의 특허출원 정보를 소개한다. 일본 항노화 특허 (2017. 1. 1~2017. 12. 31) 17-1. 주름개선용 피부외용제 (再表 2017/221973, ポーラ化成工業株式会社, 2017. 12. 28) 이 발명은 피부노화 예방 또는 개선에 유효한 화합물의 피부저류성(皮膚貯留性)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 발명의 1) 아래 화학식(1)로 표시되는 화합물, 그 이성체 및 / 또는 그 약리학적으로 허용되는 염과, 2) 부분가교형 메틸폴리실록산을 함유하는 오일겔 제형의 피부외용제는 제제 중에서 상기 1)의 유효성분을 쉽게 피부로 이행시키고 피부흡수성을 높여 피부내의 저류성을 향상시킨다. 화학식 (1) : 본 발명의 화합물 구조 이 발명의 오일겔 제형의 피부외용제를 사용하면 아래 화학식(1)로 표시되는 화합물과 그 이성체, 염을진피에 도달시켜 그 화합물의 피부저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주름형성의 예방 또는 개선 등 미용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험예 1에서는 이 발명의 오일겔 제형 피부외용제의 피부저류성을
오일베이스 처방을 대상으로 한 신규 레올로지 조절제와 그 응용 유성성분은 화장품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피부의 유연화, 보습, 감촉을 조정하는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미용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천연 지향에 대응해 페이스, 바디 트리트먼트,메이크업 화장품, 메이크업 리무버와 선스크린 제품은 극성이 보통 부터 높은 정도인 식물유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림1 OILKEMIATM 5S Polymer 분자끼리의 수소결합에 의한 네트워크 형성 이러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순도(투명도)와 사용성, 질감을 중요시한다. 그러나 요즘 유성성분은 레올로지(Rheology)적으로 얇은 액상의 가벼운 감촉의 것 다른 한편으로 고체의 경우는 기름진 감촉을 떠나서 겨냥한 레올로지와 좋은 감촉을 유성성분의 혼합물인 유상(油相)에 부여하기에는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까지 일부 오일 겔화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겔 텍스처(Texture)가 굳어 버리는 것, 끈적임이 증가해 버리는 것이 많고 감촉 면에서의 과제가 남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천연 극성유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으로 점도를 증가시키고 원래 오일의 감
자기조직화 재료인 팔미토일 다이펩타이드 유도체에 의한 끈 모양 마이셀의 기능 팔미토일글리실히스티딘(palmitoyl-glycyl-histidine)은 소수성 부분이 palmitoyl기이며 친수성 부분이 다이펩타이드로 구성된 양친매성 화합물이다(그림1). 이화합물은 양친매성 화합물이지만 계면활성기능이 거의 없고 소량을 첨가해도 계면에 응집되지 않고 물속에서 끈(rod : 막대) 모양으로 자기 집합함으로써 안정화되는 자기조직화 재료이다. 그림1 Palmitoyl-glycyl-histidine의 구조와 표시명칭 일본 닛산화학(日産化学)은 이 화합물의 표시 명칭으로 팔미토일다이펩타이드-18(palmitoyl dipeptide-18)을 취득하고 제품명을 나노파이버젤® (NANOFIBERGEL® )로 하여 화장품 첨가제로서 현재 개발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표시명칭인 팔미토일 다이펩타이드-18을 일반명칭으로 사용하고 아래에서 PD-18로 표기한다. 일반적으로 끈 모양으로 집합하는 자기조직화 재료는 일정량 이상을 첨가해 점도를 증가시키는 이른바 저분자 겔화제로 사용된다1)2). 그러나 이러한 자기 조직화 재료를 점도가 증가하지 않는 극히 소량만 첨가해 끈 모양 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코스맥스가 유해성분과 자극적인 냄새는 빼고 트리트먼트 효과는 더한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회사인 코스맥스는 광택과 지속력이 우수하면서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네일 에나멜 제품을 개발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수성 네일 에나멜은 물을 베이스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일단 유성 네일이나 젤 네일 등 기존 제품과 달리 자극적인 냄새가 없다. 수성 제품이기 때문에 아세톤처럼 유기 용제 성분의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제거할 수도 있다. 또 파라벤이나 탈크,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은 빼고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번 제거해도 손톱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리무버 없이 몇 번이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고 손톱이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계절이나 유행에 맞게 데일리 네일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네일 아트를 액세서리처럼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네일팁이나 네일 스티커 등이 많이 등장하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셀프 네일 케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