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스위스의 스타트업에서 뷰티 시장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분석 도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화장품 소매업 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스위스의 스타트업 스킨 매치 테크놀로지(Skin Match Technology Switzerland AG)는 뷰티 시장과 관련된 새로운 디지털 도구인 '뷰티 인사이트'(Beauty Insight)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뷰티 인사이트’는 고객과 제품 데이터를 결합해 최고 수준의 개별 제품 조언을 제공하는 화장품 마켓의 새로운 기술이다. 고객 요구와 쇼핑 행동, 제품 색상과 포장 트렌드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만든다. 스킨 매치 테크놀로지는 로레알 파리(L'Oréal Paris)의 오픈 혁신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8월까지'뷰티 인사이트'(Beauty Insight)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분석 툴은 고객 요구, 쇼핑 행동과 색상, 패키징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다. 이 신기술은 실제 고객의 쇼핑 습관과 요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전 세계 뷰티 산업은 최근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메세지를 가진 제품 트렌드가 주목을 끌면서 사회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광범위한 분야에서 '보편적 성격'(Inclusive)을 강조하고 있는 캐나다는 뷰티 산업에서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이러한 메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인종에 따라 다른 스킨 컬러에서부터 노년과 남성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서 뷰티 산업의 소비자들에 대해 새롭게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들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와 뷰티 산업 전반에 대해 전문 매체인 더 키트(The kit)가 심층보도했다. # 왜 뷰티 산업에서 '포괄성'(Inclusivity)이 문제가 되는가? 왜냐면 모든 이들이 파티에 초대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뷰티 산업은 소수의 한 사이즈에만 맞는 제품을 생산해 왔다. 모든 이들은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모양이었다. 즉 20대였고 빛나는 금발을 가진 하얀 피부의 여자로 상정이 됐었다. 피부 파운데이션 색깔이 12가지라는 것은 가장 적절한 숫자처럼 보여 왔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더 이상은 아니다. 마케팅과 수익이 다양성으로 밀어 내는 역할을 하긴 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HERMES)가 2020년부터 정식으로 메이크업시장에 진출한다고예고했다. 패션 네트워크(FashionNetwork) 소식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100년간 가죽 제품을 위주로 판매했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은 매우 획기적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르메스는 샤넬(CHANEL), 루이비통(LOUIS VUITTON), 구찌(GUCCI) 등과 같은 다른 브랜드들보다 여성용 핸드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입의 50% 이상을 초과한다. 하지만 신세대들의 친환경 의식이 강해지면서 동물보호단체의 가죽에 대한 제제가 심해지고 있다.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제품들을 불매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상황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여전히 희귀 동물의 가죽을 원자재로 고수익을 내고 있던 에르메스는 입장이 난처해졌다. 지난해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90%의 밀레니엄 세대 소비자들은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로 다른 브랜드를 선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들은 도덕적인 책임을 지는 브랜드에게 더 호감을 느끼고 이런 가치관이 가격보다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르메스의 실적은 현재 처한 위기 상황을 그대로 보여 줬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캐나다 뷰티 시장의 지형을 뒤흔들만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해외 대형 화장품 소매업이 조만간진출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미국 대형 화장품 소매업체인 울타 뷰티(Ultta Beauty)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그곳이 바로캐나다라며 현재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장품을 비롯한 스킨케어, 향수 등을 취급하는 울타(Ultta)는 캐나다내 매력적인 매장 위치를 위한 구체적인 공간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울타(Ultta)의 캐나다 시장 진출에 대해 온라인과 여러 뷰티 매장들 속에서도 여전히 캐나다의뷰티 분야가 수익성이 있다는 해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쇼핑몰들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에 압박을 느끼지만 여전히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험이나 메이크업 등을 받기 위해서는 온라인이 아닌 실제 매장을 찾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울타 뷰티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실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백화점인 허드슨 베이, 약국인 샤퍼스 드럭 마트를 비롯한 뷰티 체인인 세포라, 미국 고급 백화점인 노쓰트롬(No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페인의 향수와 화장품 판매는 4년 연속 성장했다. 2018년에는 2017년 68억 2,000만 유로(한화 약 8조 7,736억 원)에 비해 2% 증가한 69억 5,400만 유로(한화 약 8조 9,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페인향수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유럽에서 연평균 137유로(한화 약 17만 6,250원) 소비를 하는 반면 스페인은 연평균 150유로(한화 19만 2,969원)를 소비하는 5번째로 큰 유럽 소비 시장이다. 화장품과 에센셜 오일을 포함한 업계 수출은 46억 8,000만 유로(한화 6조 206억 원)에 달해 작년 대비 증가했다. 그중 42억 6,000만 유로(한화 약 5조 4,803억 원)는 향수와 화장품이며 해외 수출이 10% 증가했다. 스페인은 프랑스 다음으로 2번째 세계 향수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향수 수출의 39%를 차지하며 2018년 18억 2,000만 유로(한화 약 2조 3,413억 원)에 달했다. 스페인향수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주로 소비되는 제품은 개인위생과 피부관리 카테고리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색조 화장품은 5% 증가한 한편 향수 소비는 전체의 20…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결재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직은 현금이 여전히 주요 지불수단이지만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의 디지털 페이먼트 사용습관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비자카드가 조사한 고객지불 행태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페이먼트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의 선호도와 사용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조사시 73% 응답자가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해 전년보다 14%가 증가했다. 모바일 앱 결재, 비접촉 지불, QR코드를 이용한 지불방식은 각각 44%, 32%, 19%였다. 지난 2017년에는 응답자들이 이러한 지불수단을 사용하지 않았었다. 2018년 베트남에서 비자카드의 이용 회수와 거래 대금은 2017년 대비 각각 25%와 37%가 증가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카드 결재 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 증가했다. 그러나 현금은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재수단으로 2017년 71%였으며 2018년에는 91%로 증가했다. 비자카드의 조사 보고서에서는 베트남 소비자들은 2년전 대비 지갑에 10% 정도 적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경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홍콩 화장품 소매점 샤샤(SASA)가 발표한 지난 4분기 실적은 더할 나위 없이 암담했다.1~3월샤샤 홍콩과 마카오 매장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 하락했다. 하락폭은 8.4%로 17.283억 달러(한화 약 2,471억 원)였다.샤샤 그룹의 전체 매출액 하락폭은 7.2%로 20.564억 달러(한화 약 2,907억 원)였다. 샤샤는 매출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이 그 열기가 식은 것을 꼽았다. 샤샤 그룹에서 최근에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그 자리를 메꾸기에는 부족했다. 그 외에도 일부 브랜드들이 여행객들이 많은 위치에 매장을오픈해 경쟁이 더 치열해 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샤샤는 임대기간이 허락한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매장을오픈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뷰티 업계는 2017년 5월부터 시작해 밀레니엄 세대들이 SNS를 접하고 더 고급스러운 화장품을 찾으면서 시세이도,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은 이 시기에 끊임없이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샤샤는 홍콩에 40여 개 지점이 있는 화장품 체인점으로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화장품 유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중국에서 최근 마스크팩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창업 5년만에 마스크팩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전문점은 '마스크팩 하우스'로 지난 2014년 오픈해 현재 중국 전국에 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마스크팩 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은 '마스크팩 하우스'의 성공비결로 우선 소비자 타깃층을 꼽고 있다.마스크팩 하우스 창업자인동애민 사장은 "창업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소비 대상을 고려해야 한다" 말하고, "소비자 타깃층을젊고 인터넷을 즐겨 하며 부유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애민 사장은 "2011년절강성 태주시에서 화장품 매장을 10년 넘게 운영하면서매장에서 마스크팩매출이 다른 품목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이후 이같은 흐름에 따라 마스크팩 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을 창업한 것이다"고 밝혔다. 태주시는 절강성에서도 발전이 앞서가는 편에 속하고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기준은 더욱 까다롭다. 동애민 사장은 "고객들이 마스크 팩을 주로 찾는다는 것을 알…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미국에서대마의 식품 분류적용 등합법화 추진을 위한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워싱턴DCFDA의 고위책임자인 스캇 가틀렙(Scott Gottlieb) 위원은 최근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의 허친스센터(Hutchins Centre) 재정정책과건강정책 구상에서 실시한 연설에서 대마를 합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스캇 가틀렙(Scott Gottlieb)은연설 이후타임즈기자인 아나 에드니와 인터뷰에서 그의 생각에 대해 더 자세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아나 에드니 기자의 대마타임라인 관련 질문에 대해서"나의 후임기간내에도 완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마는 이전에 식품으로 분리되지 않았으며, 법령에 따라 약물로 지정되어 있어서식품으로 분류될 수 없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스캇 가틀렙(Scott Gottlieb)은 "법은 FDA가 규정했던 바와 같이 대마를 약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전에 없던 식품으로서의 가능 여부에 대해서고려하고 있지만이는 너무나 생소한 규제가 될 것으로 일반적인 2~3년의 평균기간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캐나다에서 한국 화장품에 관한 관심이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한국 브랜드 ‘빌리프’(Belif)가 지난 1월부터 캐나다 세포라에 입점해스킨케어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와토론토 스타(Toronto Star), 오타와 시티즌(Ottawa Citizen), 몬트리올 가젯(Montreal Gazwtte), 밴쿠버 썬(Vancouver sun), 캘거리 헤럴드(Calgary Herald),에드몬튼 제널(Edmonton Journal) 등에 뷰티 관련 뉴스를 공급하고 있는 ‘더 키트’(The Kit)는 지난 4월세포라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 스킨케어‘빌리프’(Belif)를 집중 조명했다. K-Beauty가 전 세계 시장에서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이유가 있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단계별 스킨케어 루틴은 놀라운 결과를 가지고 왔을 뿐 아니라물광 피부로 알려진 광채가 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웰빙 생활방식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미 다양한 시트 마스크를 많이 가지고 있겠지만올해 1월 캐나다 세포라에 입점된 최신 한국식 스키케어 브랜드‘빌리프’(Belif)를 경험해 봐야한다. K-B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최근 주변에서 선크림을 바르거나 눈썹을 그리는 중국 남성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점점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남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기초화장만 하던 그들도 이젠 색조화장까지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요구에 맞게 다양한 남성 화장품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샤넬(CHANEL)도 남성들에게 맞는 색조 화장품을 출시했다. 최근 많은 한국 남성들이 화장을 한다는 뉴스가 인터넷에서 화제였다. 남성 화장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편으로 “누구나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깔끔하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메이크업까지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유명 브랜드 샤넬은 정식으로 남성 전용 색조 메이크업 시리즈를 출시했다. 샤넬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전 제품을 남성 전용라인으로 출시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샤넬이 출시한 남성 제품 시리즈는 ‘보이 드 샤넬(BOY DE CHANEL)’이다. 이 시리즈는 색조화장품 중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파운데이션, 아이브로우 펜슬, 무색 립스틱 등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보건복지부는(Health Canada)는 4월초 클레어(Claire) 화장품의 일부 품목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캐나다 주요 언론과 미디어는 이번 리콜명령을집중 보도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지역의 주요 일간지인 오타와 썬(Ottawa Sun)는 클레어 화장품의 석면 포함 리콜 명령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도했다. 오타와 썬(Ottawa Sun)에 따르면, 리콜 명령을 받은 제품은 클레어(Claire) 화장품의 아이새도우, 컴팩트 파우더, 파레트(Contour palette)이며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중국에서 만들어진 5,000여 건의 제품이 포함됐다. 캐나다 보건복지부는 테스트 결과 샘플에서 석면 섬유(Asbestos Fibres)가 나왔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 보건복지부는 리콜 명령을 받은 3개 제품에 대한 사용을 즉시 중단하기를 촉구했고 소비자가 클레어 매장에서 제품을 반품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클레어 화장품은 "고객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성명서를 밝히며, “캐나다 보건복지부가 경고한 클레어 화장품 3가지를 모두 회수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클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