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분해콘키올린과 가수분해실크의 모발 윤기 개선 작용에 대하여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아름다운 모발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길고 풍성한 검은 머리’가 아름다운 머리라고 노래로도 전해 오고 있다. ‘범부채의 까만 열매’나 ‘까마귀의 젖은 날개 색’이라는 표현으로부터 윤기 있는 깊은 색조의 흑발을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림1 파마제의 처방 일본 메이지(明治), 다이쇼(大正) 시대에는 ‘미도리의 흑발’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는데 미도리는 새싹, 젊음을 의미해 ‘싱싱한 생명력이 넘치는 윤기 있는 검은 색’이 모발의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다. 1980년대에는 ‘천사의 고리(정수리의 윤기 있는 머리카락에 빛이 닿아서 생기는 윤곽)’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근래에는 모발 표면의 윤기 뿐만 아니라 깊이감이 있는 윤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느 시대에서나 윤기는 아름다운 모발의 중요한 인자라고 할 수 있다1). 그렇지만 현대사회에서 헤어컬러나 파마 등 헤어 스타일링의 보급과 자외선, 드라이어 열이나 건조 등의 스트레스나 생활 습관의 흐트러짐에 의해서 모발이 날마다 손상을 받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 결과, 모발의
#클로렐라 불가리스/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헤어케어 제품응용 자원의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소비에 대한 의식의 향상은 건전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내기 위한 요소의 하나로 여겨지게 되고 시장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소비자는 건강이나 환경에 정통하기 시작하면서 화장품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을 돕는 것의 하나로 여기기 시작했다. 그림1 클로렐라 불가리스/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의 성분 따라서 본고에서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의 하나인 이산화탄소의 총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제조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고 이산화탄소 감축 프로젝트로 절약함으로써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총량의 증가를 억제한 ‘그린 · 에코’ 화장품 원료로서 지금까지 스킨케어 제품에 응용이 많았던 ‘클로렐라 불가리스/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의 헤어케어 제품 응용 가능성에 대해서 소개한다. 기존 클로렐라 불가리스/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은 식물추출물과 함께 처방해 높은 보습성을 지니게 하고 건조피부의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에 응용이 많았다. 예를 들면 클로렐라 불가리스/ 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과 사과열매추출물 등을 처방하고 12시간의 피부보습…
#식물발효액 SW가 인체 모유두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 모 조직의 헤어 사이클(성장기-퇴행기-휴지기)은 모낭세포간의 혈관내피 증식인자(VEGF) 또는 섬유 아세포 증식인자(FGF) 등의 신호분자에 의해 제어된다1)~3). 이러한 신호분자 중에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PDGF-AA)는 모낭 형성과 성장기의 유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4). PDGF-AA가 관여하는 모낭형성과 모주기의 성장기에서는 활발한 세포운동과 세포분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세포 기능에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제어가 깊이 관여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1 세포증식성 평균값±표준오차, * p<0.05, ** p<0.01 (vs. control) 실제로 PDGF-AA는 미토콘드리아의 부활화(賦活化)를 통해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성을 촉진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또 최근에는 산화스트레스가 발모지연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6) 그 배경에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저하에 따라 활성산소의 수준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7). 따라서 인체두발 모유두 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나고야의정서에 따르면 국가간 생물자원을 활용해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되어 있다.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면 이익을 해당 국가와 나눠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국내 생물자원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너무나 한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ABS연구지원센터의 '생물자원,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산업의 생물자원 67%가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일종의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가 최근 '노란용담'이라고 불리는 식물을 활용해 여성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능을 확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17일 해외유용식물인 '겐티아나 루테아'가 여성 갱년기 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성호르몬 결핍, 인지기능 장애, 골 질환 예방과 개선에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겐티아나 루테아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재배하고 있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흔히 '노란용담'으로 불린다. 최상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각종 환경오염으로 지친 피부를 안정시키기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에서 환경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7월 18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월부터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 사업을 수행해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見風乾)이라고 해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됐다. 무엇보다도 안티폴루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가 하면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기술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방향족 탄화수소와 알데히드화합물 등 환경유해물질의 증가…
# 흑발 멜라닌의 원천 소재를 응용한 새로운 새치 염색 개발과 유용성 개인차는 있지만 머리카락은 나이와 함께 ‘새치가 늘어남’, ‘머리숱이 줄어듦’,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카락이 늘어남’과 같은 변화가 생긴다1)2). 이들 중 ‘새치가 늘어남’에 관해서는 흰머리가 한 가닥이라도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대 후반에서 과반수에 달하고 50대 에서는 90%를 넘는다. 30대 후반부터는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 중에서 ‘새치가 신경 쓰임’이 1위이다1)3). 그림1 새치염색의 생활자 실태 그림1에 새치염색의 생활자 실태를 나타내지만 (2016년 벤치마크 조사, N=737) 사용 기간이 긴 사람이 30년 이상 새치염색을 계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새치를 활용한 아름다운 은발(grey hair)을 즐기는 새로운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발상에 없는 새로운 시점에서의 헤어케어 습관이 생겨날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그러나 새치염색으로 염색되어 있는 부위를 한 번에 탈 염색, 리셋(reset)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까지없다. 오랫동안 새치염색을 계속한 후 새치염색을 중단하고 새치를 살릴 수 있는 상태까지 이행하려면 오랫동안 모자를 쓰고…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부터 화장품 관련 기업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원료 기업이나 부자재 기업 모두에 해당하는 얘기다. 그러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한발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은 어떠한 불황이 불어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본지가 지난해 화장품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SK바이오랜드와 연우가 각각 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SK바이오랜드, 전년보다 매출4.3% 역성장942억 달성 1위 마크 SK바이오랜드는 2017년보다 매출이 4.3% 줄어드는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942억 1,500만 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매출 900억 원을 넘긴 원료기업이 됐다. SK바이오랜드는 영업이익도 2017년보다 0.9% 줄어 들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4.8% 늘어난 135억 5,300만 원을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다. SK바이오랜드의 뒤를 이어 가장 눈부신 실적을 올린 기업은 솔레오코스메틱이다. 2017년 매출액이 181억 원 규모였던 솔레오코스메…
# 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화되고 주문제작 화장품을 비롯한 제품 제안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얼굴용 기초화장품 구매 시계측기기를 이용해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그자리에서 카운셀링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그 때 고객은 ‘지금의 나’의 상태를 같은 세대나 속성이 비슷한 타인과 비교함으로써 ‘나에게 맞는’ 관리 방법이나 제품을 선정해 주는 것에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림1 두피 색의 레벨 스케일 (a) 레벨1 : 건강한 두피, (b)~(e) 황색도 레벨 2~5, (f)~(i) 적색도 레벨 2~5 이러한 기기 진단에 있어서 ‘피부 나이’라는 단어가 종합적인 피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주 사용된다1) . 피부의 아름다움 종합 점수로 피부 나이가 있어 기기에서 측정 가능한 ‘피부 결’, ‘기미’, ‘주름’ 등의 수치 데이터가 그것을 결정하는 인자가 된다. 이것은 실제 나이와 비교해 자신의 피부상태의 좋고 나쁨을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이 매우 알기 쉬운 파라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발 화장품 분야에서도 유사한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7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7월호는 '헤어케어 신기술과 제품개발 동향'을 주제로 ▲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 ▲흑발 멜라닌의 원천 소재를 응용한 새로운 새치 염색 개발과 유용성 ▲클로렐라 불가리스 / 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의 헤어케어 제품에의 응용 ▲기기측정에 의한 모발의 물리적 특성의 평가지표에 대한 제안 등 7개 특집으로 구성했다. 테마기획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화장품원료 기업과 부자재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핫인터뷰는 25년 동안 다양한 향료 개발을 진행해 온 키맥스 김준수 연구소장 전무와 만나 향료 철학과 연구 방향을 들었다. 이와 함께 유럽 약국화장품 1위 업체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의 자비에 오르망시 연구개발 실장과 장 밥티스트 그류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인터뷰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바야흐로 천연 화장품의 시대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원료를 비화학적으로 추출해 직접 생산한 화장품으로 화학원료로 만들어지는 화장품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타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개최댔던 2019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도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업체들이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유기농까지 더해져 천연,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빠르게 상승하고있다. 특히 최근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이 중요시되면서과거 쓸모없다고 버렸던 부산물 등에 대한 재발견이중요하게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됐던 부산물들이 새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원료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피했던 것들도 주목할 만한 화장품원료로 개발, 출시되고있다. 대봉엘에스가 최근 개발한 유자씨오일은 단적인 좋은 예다. 유자는 원산지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유자청이나 유자차 용도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유자에서 유일하게 버려지는 것이 바로 씨다. 유자 관련 식품을 만들고 난 뒤 나오는 유자씨는 그동안 산…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7월호는 '헤어케어 신기술과 제품개발 동향'을 주제로▲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흑발 멜라닌의 원천 소재를 응용한 새로운 새치 염색 개발과 유용성▲식물발효액 SW가 인체 모유두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클로렐라 불가리스/화이트루핀단백질발효물의 헤어케어 제품에의 응용▲기기측정에 의한 모발의 물리적 특성의 평가지표에 대한 제안▲가수분해콘키올린과 가수분해실크의 모발 윤기 개선 작용에 대하여▲가는 모발을 확실하게 세팅·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헤어왁스의 기술개발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컬럼]K-뷰티 미래 선도할 K-디자인 방향은 [테마기획]2018년 화장품원료, 부자재 기업 경영실적 분석 [특집]헤어케어 신기술과 제품개발 동향 1.일본인 여성의 포괄적인 조사에서 도출된 두발 분석 시스템 Hair analysis system derived from exhaustive survey of Japanese women 밀본 개발본부 연구개발부(ミルボン 開発本部 研究開発部) 永見恵子・山下美香・櫻井勇…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 추출물 CBD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 미국 뉴욕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이 상업용도로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를 재배하고 이 성분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헴프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원료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미헴프를 활용해 화장품원료를 만들어 내고 있다. 대마초라고는 하지만 정작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은 환각성분이 거의 없다. 마리화나의 주성분으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량이 거의 없는 '헴프 추출 CBD'는 합법이며 이에 따라 마약류 규제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햄프 추출 CBD가 바로 식품이나 음료, 화장품 등의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햄프 추출 CBD는 근육통, 염증, 피부건조 완화와 같은 효능이 있어 화장품 시장에서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퓨처 먀켓 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CBD 스킨케어 제품 시장 규모가 6억 4,500만 달러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33%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CBD 스킨케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