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키대학과 기업 연계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척추동물의 단백질 중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콜라겐은 중요한 구조 단백질이다. 특히 피부에 많은 Ⅰ형 콜라겐은 견고한 구조를 갖는 섬유상 단백질로서 뛰어난 보습성분으로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1)~4). 화장품 원료로서 Ⅰ형 콜라겐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소나 돼지같은 포유동물에서 유래된 것이 주류였으나 광우병(BSE)과 구제역 발생이 계기가 되어 안전성 관점에서 인간과 유전적으로먼 물고기에서 유래된 것을 점차 선호하게 됐다5). 특히 Ⅰ형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생선껍질에서 유래된 것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림1 Ⅰ형 콜라겐과 full-length 콜라겐의 3중 나선구조 한편, 대형어류의 껍질은 요리할 때 폐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의미도 있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일본산 원료 중에서도 섭식과 투약을 추적, 확인할 수 있는 양식한 대형어류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가 소속된 긴키대학은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으로 알려진 긴다이(近大)참치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다. 이외에 도미, 방어, 자바리 등 이 대학 수산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는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긴키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팬코스메틱센터가 그리는 미래▲일본산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 상청액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일본산 야생종 벚나무 플라센타 추출물과 동백나무캘러스추출물 개발 등 총 12개 특집으로 구성했다. 테마기획은80년대 방문판매에서 지금의 H&B스토어까지 한국 화장품 유통채널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상세하게 다뤘다. 핫인터뷰는 대한화장품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조완구 회장을 만나 앞으로 대한화장품학회의 운영 방침과 주요 사업계획을 들었다. 토픽 섹션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K-뷰티 엑스포 베트남'과 '2019 인터참 코리아'를 정리했다. 지난호에 이어 특허정보에서는 미국의…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는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긴키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팬코스메틱센터가 그리는 미래▲사가현 특산 농산물의 매력을 발굴한다 - 화장품 원료로서의 잠재능력▲이와테의 휴경지 논에서 태어난 화장품 - 지역순환 대처▲일본의 옛 토종 '실생 유자'의 화장품원료로써의 우위성▲사가현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소재의 탐색과 제품화 사례의 소개 등의 특집을 구성했다. [컬럼]브랜드 품격 결정짓는 향(香) [테마기획]한국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과 전망 [특집]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 1.긴키대학과 기업 연계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Cosmetic development using materials made in Japan by collaboration between Kindai University and companies, 긴키대학 약학부(近畿大学 薬学部) 多賀 淳 2.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
화장품 분야의 특정 주제로 ‘항노화’에 대한 2018년 한국특허출원을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주제를 계속 추가해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각국의 특허출원 정보를 소개한다. # 한국 특허 (2017. 1. 1~2017. 12. 31) 17-1. 인삼 유래의 엑소좀 유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노화용 조성물 (공개번호 : 10-2017-0109822, (주)아모레퍼시픽, 2017. 10. 10) 이 발명은 인삼 추출물이 아닌 인삼 유래의 엑소좀 유사 베지클(exosome-like vesicle)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노화용 조성물과 상기 조성물을 제조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상기 인삼 유래의 엑소좀 유사 베지클은 20~500nm의 직경을 가지며 인삼뿌리의 착즙액에서 분리된 것이다. 상기 조성물은 인삼 유래의 엑소좀 유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함으로써 피부주름 개선, 피부탄력 증진, 콜라겐 생합성 촉진 등의 항노화 효과를 나타낸다. 그림1 인삼 유래의 엑소좀 유사 베지클의 제조방법 상기 항노화용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은 (1) 인삼을 착즙해서 착즙액을 수득하는 단계, (2) 상기 착즙액을 원심분리해 상층액을 수득하는 단계, (3) 상기…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천연물 전문기업 단정바이오가 까다로운 영국의 심사기준을 통과하며 화장품 원료로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단정바이오는 8월 7일 수년간 영국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고 까다로운 현장심사와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수출계약이 성사돼첫 영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단정바이오는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영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천연식물자원을 이용한 복합원료를 제공함으로써 천연 화장품 원료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급하는 글로벌 천연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단정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노력을 통한 세계적 천연물 과학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로 국내의 천연자원을 재배해우수 효능 성분을 추출하고 발효 등의 2차 가공을 통해 국내외에 화장품, 식품, 의약외품 천연소재(원료)를 개발, 생산해공급하고 있다. 현재 48개의 특허와상표출원,등록을 완료한 단정바이오는 독자적인 추출공법을 이용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항염, 아토피개선, 주름개선, 피부 미백,열노화 방지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진 천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또 오는 12월완공하는 천연추출…
1차 입자크기가 100nm 이하의 초미립자 징크옥사이드는 높은 효율로 자외선을 차폐하며 굴절률이 비교적 작아 높은 투명성이 부여되기 때문에 선크림 제제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편, 가시광선의 투과성이 높은 유기계 자외선흡수제는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영향이나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불안해지기 시작해 미립자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계 자외선산란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림1 XZ 시리즈제품 라인업 그러나 초미립자 징크옥사이드는 입자가 작은 것에 기인하는 뻑뻑함의 강함이나 응집에 기인하는 거칠한 느낌도 있어 화장품으로서 중요한 감촉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외선 차폐성과 가시광선의 투과성 뿐아니라 뛰어난 감촉을 겸비한 징크옥사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당사에서는 상기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 입자 사이즈와 그 형상을 제어한 육각판상 징크옥사이드 ‘XZ 시리즈’를 개발하고 라인업하고 있다(그림1). 육각판 상에 유래한 양호한 감촉인데다 작은 입자크기의 그레이드 경우 높은 자외선 차폐성, 큰 입자크기의 그레이드 경우라면 더 뛰어난 감촉을 부여할 수 있는 등 입자 사이즈에 따른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또최신 연구에서는 피부의 광노화가 근적외선에 의해서도 일어
마린플라센타는 연어 난소 막에서 독자적인 제조 법에 의해 추출, 정제한 플라센타추출물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저분자, 뮤코다당류를 함유하고 있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특징을 살려 마린플라센타를 함유한 오일과 파우더의 복합원료를 개발했다. 그림1 W/O유화물에서의 비교 마린플라센타® 오일은 수용성 원료인 마린플라센타,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독자적인 제조법에 의해 올리브 스쿠알란에 가용화시킨 맑은 오일이다. 이 가용화 기술은 마린 플라센타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콜라겐, 비타민C 등의 수용성 기능성원료를 고농도로 배합할 수 있다. 용도는 미용오일, 립스틱, 크림, 헤어케어, 클렌징 등이다. 특징은 ① 통상의 W/O형의 유화물에 비해서 평균 입자크기가 아주 작다(그림1), ② 수용성소재인 유지 안에 투명 배합이 가능, ③ 오일에 희석했을 때 용해 안정성이 높다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예상되는 효과로서 ① 낮은 막 투과성 소재의 흡수성과 침투성 개선, ② 캡슐 배합이 어려운 소재의 이용성 향상 등이다. 마린플라센타® 오일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떡을 사용해 간이적으로 평가했다. 떡에 각 샘플을 같은양 골고루 도포하고 계속해서 떡
블루라이트는 자연계에서 태양광의 일부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빛(가시광선)가운데 가장 파장이 짧고 (380~500nm) 에너지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던 이 블루라이트가 왜 지금 주목 받기 시작했을까? 그것은 PC나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급속한 보급 때문이다. 이 기기들에서 방사되는 빛은 블루라이트 영역에서 광방사의 피크를 갖고 있어 우리는 매일매일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게 되어 있다. 그림1 TEGO® Pep Up의 세포수축에 대한 효과 최근의 급속한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와 헤이세이 시대에 들어가 수십 년 동안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저연령화에 따라 블루라이트의 신체에 대한 장기적인 유해성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러한 기능을 제창한 상품도 출시되기 시작했다. 블루라이트의 영향은 광원으로부터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있으며 얼굴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 하는 스마트폰 등에서는 그 영향이 보다 크게 나타난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에서는 하루에 약 160회 스마트폰을 체크하는 등 전자 기기 화면 앞에서 장시간 보내는 사람들의 블루라이트에 의한 건강 영향의
클라리언트는 세계 최초로 긴 사슬의 논코딩(noncoding, nc) RNA nc886과 피부노화의 상관관계를 실증하고 해조로부터 추출해낸 새로운 유효성분 EpseamaTM이 긴 사슬 논코딩 RNA nc886의 발현을 촉진하고 피부노화의 진행을 늦춘다는 것을 규명했다. 그림1 서로 다른 연령의 인체 피부 외식편에서의 n866의 발현량 19세, 40세, 43세, 63세, 74세의 인체 피부 외식 편(explants)을 이용해 in situ 하이브리다이제이션(hybridization) 방법으로 nc886의 발현량을 관찰했다. 그 결과 나이 증가에 따라 nc886의 발현량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그림1).EpseamaTM은 한국 유래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시마추출물이다. UV조사(20mJ/cm2) 유/무 조건하에서 EpseamaTM 1%를 인체 케라티노사이트(in vitro)로 처리하고 nc886의 발현량을 측정했다. EpseamaTM는 기본 조건 하에서만 아니라 UV조사 조건하에서도 nc886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안티에이징으로서 효과적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그림2). 인체 피부 외식편(63세의 피부)을 이용한 ex vivo실험에서도 3%의 Epsea
#OGP-Complex 모유두세포 보호를 통한 천연헤어 소재 국내 탈모인구는 약 1,000만 명 이상이며 탈모시장 규모도 약 4조원에 이른다. 최근 스트레스와 환경의 영향으로 20~30대 탈모 증상이 증가해 탈모관련 제품과 헤어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모아캠에서는 헤어에 관한 다양한 문헌 검토를 통해 탈모에 가장 중요한 인자를 모유두세포활성으로 선정했다. 모유두세포활성을 중심으로 스크리닝을 통해 효과있는 맥문동을 선별 후 모아캠의 신기술인 Snowbrix-REV™Technology를 적용해 효능을 극대 화했다. 그림1 Snowbrix-REV Technology 또 동의보감의 탈모처방 중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국화산’,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돕는 ‘자영산’, 모발 건강에 우수한 ‘삼성고’ 처방 원료를 추가 했다. 이렇게 개발한 OGP-Complex는 in vitro시험을 통해 모유두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임상시험을 통해 헤어 윤기와 탈모효과에 대한 우수한 소재임을 확인했다. 모유두세포는 모근의 가장 밑 부분에 위치하는 세포로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세포이다. 모유두세포는 모세혈관과 연
#가는 모발을 확실하게 세팅,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헤어왁스 기술 개발 40대 남성 상당수가 젊은 시절과 비교해서 스타일링을 할 때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라고 느끼고 있다(총 48.4% n=2826, 2018년 일본 맨담 조사). 원인으로는 나이를 먹음에 따라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을 들 수 있다1). 즉, 가늘어지는 것에 의해 모발 자체의 자립성이 저하되고 스타일링제의 무게보다 모발이 가볍기 때문에 유지력이 저하됐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드한 헤어 왁스는 모발 표면에 불균일하게 부착되어 모발 사이를 강하게 접착하는 것으로 모발을 정돈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가는 모발에 사용할 경우 스타일 유지력이 저하되기 쉽다고 생각한다(그림1). 그림1 하드계 헤어 왁스를 도포 했을 때의 헤어스타일 유지력 (이미지) 그래서 상기의 고찰을 검증하기 위해서 20대 남성의 평균 모발 지름인 약 85μm2) 의 모발(이하 일반 모), 40대 남성의 평균 모발 지름인 약 75μm2) 의 모발(이하 가는 모)로 각각 모발 다발을 만들고 시판 중인 하드계 헤어 왁스를 0.02g 도포해 곧은 형상으로 정리했다. 그후 일정시간 방치해 두고 모발 다발의 형상이 유지되
#기기측정에 의한 모발의 물리적 특성의 평가지표에 대한 제안 필자는 20년 전부터 모발의 물리적 특성을 기기를 통한 측정으로 실시해 왔다. 그동안 마찰계수 · 굴곡 강성(曲げ剛性) · 인장강도(引張強度)에 대해 각 200건(데이터 수 1,000건) 이상의 실적을 쌓아왔지만 얻어진 수치의 크기만으로 특성을 결론지을 수 없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었다. 표1 마찰계수 값과 굴곡 강성 값, 새로운 제안 지표 매끄러움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마찰계수의 변동(MMD)은 수치가 낮기 때문에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평균 마찰계수(MIUㆍμ)만으로 매끄러운 정도를 평가했으며 굴곡 강성의 굴곡강도(B), 굴곡회복성(탄력성)(2HB) 수치가 가까워서 역전됐을때 어느 쪽이 탄력ㆍ강도에서 뛰어난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B의 굴곡강도만으로 강도가 있다고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1)2) 얻어진 수치를 모두 사용한 평가의 경우는 몇 건뿐이다3)4) . 거기서 복수의 측정값을 조합함으로써 모발화장품의 마무리감을 나타내고 관능평가와의 상관성을 검토하기 위한 지표를 정의했기에 이를 소개한다. ① 건강모발 : 중국인 여성 동일인 모발(Beaulax사, 일본, BS-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