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딜로이트에 따르면 LVMH, 에스티로더, 리치몬트(Richemont)는 2018년 각각 279억 5,500만 달러(한화 약 36조 4,819억 원), 136억 8,300만 달러(한화 약 17조 8,566억 원), 128억 1,900만 달러(한화 약 16조 7,2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럭셔리 브랜드 시장을 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이 상위 6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상위TOP 10기업에 진입한 가운데 2017년TOP 10과 비교해변화가 있었다. 샤넬보다 상위로 프랑스의 패션그룹 케링(Kering), 이탈리아의 안경, 선글라스 기업 룩소티카(Luxottica)가TOP 10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럭셔리 브랜드에 로레알이 7위를 차지했고 스와치가 8위, 홍콩의 주얼리 기업 주대복(Chow Tai Fook)이 9위, 미국의 의류 기업 PVH가 10위를 차지했다. 샤넬의 신규 진입과 함께 랄프로렌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딜로이트가 분석한 제품 유형에 따른 보고서는 향수와 화장품 분야가 지난 회계연도 7.6%증가해 매출에서 가장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간 평균매출은 지난 회계연도 동안 30억 달러(한화 약 3조 9…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독일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데엠(dm)'이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 그룹(L'Oréal Group)과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서비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엠(dm)의 홈페이지 ‘dm.de’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디지털 기술은 로레알 그룹의 뷰티 브랜드 ‘닉스 프로페셔녈 메이크업(NYX Professional Makeup)’ 제품을 고르는 고객들에게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어떤 색의 제품이어울리는지 보여 주는 서비스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이같은 새로운 증강 현실 체험은 로레알 그룹이 지난 2018년 인수한 캐나다 스타트업인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업 모디페이스(ModiFace)의 기술로 가능해졌다. 이 기술을 통해 데엠(dm)과 로레알(L'Oréal)은 공동으로 고객들이 뷰티 제품, 특히 립스틱 색을 선택하는 것을 도와 주는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우선 스마트폰을 통해 데엠 온라인 페이지(dm.de/virtualbeauty-studio)를 접속하면 된다. 이후 ‘닉스 프로페셔녈 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세계 최대 화장품그룹 로레알이 2019년에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레알은 2019년 1분기 매출액이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75억 5,505만 유로(한화 약 9조 8,844억 2,301만 6,000 원)로달성했다. 지역별로 볼 때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인지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30.4%가 증가한 23억 9,800만 유로(한화 약 3조 1,373억 5,136만 원)를 기록한아시아태평양지역이었다. 북미지역은 19.4% 증가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었다. 반면 유럽지역에서는 2% 증가한 21억 6,900만 유로(한화 약 2조 8,377억 4,608만 원)로 보다 완만한 성장률을 보였다.사업부문별로는 프로페셔널 제품 부문이 4.7% 증가한 8억 3,530만 유로(한화 약 1조 928억 3,969만 원)를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라."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화장품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화장품 시장 경쟁에도 본격적인 불이 붙었다. 중국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시장 확대로 기회가 생겼지만 소비자 관심을 모으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 화장품 기업들은 지적재산권(IP : Intellectual Property)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지적재산권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스타들을 활용하는 것을 '스타 마케팅'이라고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이를 'IP 마케팅'이라고 표현한다.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것 역시 지적재산권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IP 마케팅'이 된다. 일례로 중국 미니소는 지난달 마블(Marvel)과 협력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미니소는 '영웅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신제품 출시 컨퍼런스를 열고 마블과 협력해 일련의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제품들은 한국의 미니소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인기도 좋다. 또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 밋데이(MeetD…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한국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삐아'(BBIA)가 베트남에서 상반기 중에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합리적이고 감성적인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삐아(BBIA)는 이번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삐아 브랜드를 사랑하는 젊고 활기 있는 베트남 여성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삐아 모델 콘테스트는 총 2라운드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온라인 선발과정을 거쳐 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된다. 모델 콘테스트 참가 대상은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16세~25세 여성으로 모델과 메이크업 분야에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여성이여야 한다. 오프라인 심사는 5월 25일 하노이 롯데 레전트 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델 콘테스트와 관련해 스카이 007 김태식 대표는 “우리는 이번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삐아의 대표 모델을 선발할 뿐 아니라 메이크업 사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삐아의 대표 모델 선발은 젊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모델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프라인 심사시 공식 팬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과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매트한 립 제품으로 유명한 카일리 화장품(Kylie Cosmetics)이 4월 29일 눈썹 제품인 '카이브로 컬렉션'(Kybrow Collection full)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일리 화장품은 매트한 립 제품 키트로 유명했지만지난해 출시한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은 짧은 시간만에 브랜드 가치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현재 카일리 코스메틱(Kylie Cosmetics) 브랜드 가치는 9,000억 달러 상당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 그녀의 브랜드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지에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완벽하게 손질된 아치형의 눈썹을 중심으로 한 제품영상을 발표했다. 이 포스트에서 카일리는 4월 29일 카일리 코스메틱 홈페이지(KylieCosmetics.com)를 통한 '카이브로 콜랙션'(Kybrow Collection full) 출시를 알렸다. 유감스럽게도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는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을 공유하지 않았지만 현재 눈썹 트렌드를 토대로 소비자가 잘 사용하는 전통적인 연필, 착색한 눈썹 젤, 눈썹 분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한국의 ‘K-뷰티’와 일본의 ‘J-뷰티’에 이어 유럽에서 독일의 ‘G-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 매거진 글래머(Glamour) 영국판은 “젤 클렌저와 부드러운 BB크림에 모두가 매료됐던 한국의 ‘K-뷰티’와 사케를 기반으로 한 세럼과 시트 마스크를 통해 건강함을 제공한 일본 ‘J-뷰티’에 이은 스킨케어의 새로운트렌드는 ‘G-뷰티’라 불리는 독일의 뷰티 케어다”라고 보도했다. 정확히 ‘G-뷰티’는 어떤 뷰티 케어를 의미하는 것일까? 글래머 영국판은 여러 과학적 증거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특정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뷰티 케어가 ‘G-뷰티’라고 설명했다. 글래머 영국판의 설명대로 독일 뷰티 제품은 깨끗하고 심플한 이미지로 통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제품 용기와 포장 등을 통해서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니베아(Nivea)의 클래식한 바디 크림이 대표적이다. ‘둥근 파란통’하면 누구나 쉽게 니베아 제품들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니베아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시장에서 성공을 이어온 독일 브랜드로 전 세계적인 스킨케어 브랜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Made In Germany’가 새겨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기자] 이제 중국 여성들은 무조건 비싼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피부 타입에 알맞은 화장품을 찾고 더 꼼꼼하게 따진다. 이에따라 중국 로컬 브랜드 제품들도 중국 여성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봉황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화장품 소비 시장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화장품 업계 시장 조사 현황과 투자 전망 연구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이미 전 세계의 11.5%에 달하는 등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이처럼 시장이 거대해진 것은 프리미엄 화장품이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화장품 브랜드는 여전히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18~2023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 예측과 투자 전략 계획 분석 보고’에 따르면,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글로벌 브랜드가 92%를 차지하고 중국 국산 브랜드는 8%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은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했음에도많은 비용을투입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독일 기업 바이셀도르프가 서울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셀도르프는 다른 화장품 대기업처럼 화장품 분야에서 계속 도전을 하며 로레알, 코티, 록시땅과 같이 자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했다. 바이셀도르프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NX'(Nivea Accelerator NX)라고 불린다. 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서울에 기반을 두고 총 200개 기업 후보 중에서 5개 기업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은 사업 잠재력, 혁신이념과 팀역량을 고려해 심사했다. 이 5개 기업은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빅 데이터 플랫폼인 언파(Unpa), 맞춤형 안티링클 트리트먼트의 기술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레지에나(Reziena), 한국 화장품을 인도에 판매하는 리메세(Limese), 페이셜 케어의 인디 브랜드 글로우힐(Glowhill)과 수제 제품 판다(Panda) 등이다. 로레알은 화장품과 향수 사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2017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한 선구자였다. 푸치(Puig)는 작년초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록시땅은 지난해 9월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바이어…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캐나다는 전 세계 주요 선진 경제국인 G7 국가 중 처음으로 ‘여가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판매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마리화나 제품은 뷰티 업계에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나비스(Cannabis) 문화에서는 420은 은어로 통하는데지난 4월 20일카나비스가 법적으로 통과된 첫 해인만큼 축하 파티가 이어졌다. 4월 20일 4시 20분을 기념하면서캐나다의 뷰티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이온라인(E!Online)은 '2019년 베스트 CBD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CBD는 오래동안 자연적인 아름다움의 원료라 여겨졌던헤마(Hema) 오일에서 추출된 것이다. 이 둘은 카나비스(Cannabis)로 알려졌는데CBD 함유제품(CBD-infused Products)은모두가 좋아하는 제품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진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CBD 뷰티 제품 : FLORA + BAST 연령 검사마친 CBDR 세럼 수차례 세럼 검사를 통해 완성된 제품으로유성 피부 전용 세럼이며300mg을 넘는 유기농 CBD를 함유하고 있어서 모든 피부에 적절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가현 기자] 최근중국 로컬화장품을 보면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중국에서는 ‘국산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예전보다 옷, 식품과 화장품과 같이 모든 분야에서 국산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예전보다 국산품을 더 선호하게 된 풍토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길고 긴 시간을 걸쳐 만들어진것이다. 예전에는 한국이나 유럽 제품처럼 보이도록 겉포장을 하던 중국 제품들은 이제 자신감 있게 중국 브랜드라고 밝히고 있다. 그 예로 많은 사람들이 한국 브랜드라고 착각했던 '칸즈'(韩束)는 오히려 ‘메이드 인 상하이’를 소개에 더 부각시키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마리따이쟈'(玛丽黛佳)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중국 로컬화장품이다. 2016년 중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포라(Sephora)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1990년과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이 브랜드의 주요 소비층이다. 이 소비층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주력 소비자들이다. 이들 젊은 세대층은 한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화장품브랜드들을 다양하게사용하고 전문가처럼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직접 판단한다. 다시 말해 지금 중국 시장에서 치…
[코스인코리아닷컴정가현 기자]중국 쓰촨성(四川省) 성도(省都), 청두(成道)가 중국 의료 미용 시장의 ‘메카’가 될 것인가. 쓰촨성이 각종 의료미용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용 청두’를 선언하면서 중국 시장을 노리는 한국 업체들도 청두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중국파우쿠재경왕(中国跑酷财经网)은 청두에서 성형외과 관련 광고는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됐으며 젊은이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최근 집중 조명했다. 화장품 시장 못지 않게 중국의 의료 미용 시장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의료 미용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20~30%씩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는 2017년 중국의 의료미용 시장 규모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보고했다. ‘2018 중국의료미용업계백서’에서는 지난해 중국내 의료 미용 소비자가 2,200만 명에 달하고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 미용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집, 자동차, 여행처럼 중국에서 꼭 필요한 소비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의료 미용 산업은 ‘미를 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