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시대의 화장품 원료와 처방·제제 기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 약칭 SDGs)는 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2030년까지 지속가능으로 보다 좋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국제 목표이다. 17개 목표와 169개 타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상의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는’ 것을 맹세하고 있다. 이 목표는 빈곤, 기아, 건강에서부터 에너지, 경제성장, 도시조성, 기후변동, 육지와 바다의 풍요까지 다방면에 걸쳐 있어 국가나 자치단체 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이러한 목표를 경영에 도입해 나아가는 것이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화장품 관련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P&G(Procter & Gamble)는 지속가능성(sustainablilty)을 포함한 근본적인 브랜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과 사회 과제의 해결로 이어지는 브랜딩과 상품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시가(滋賀)공장에서 일일 최대 200톤의 절수나 일본 해안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료
#피부과학 연구의 과제와 동향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가 온라인(virtual congress)으로 개최되어 주목을 받는 구두 발표나 포스터 발표 장소에서 열띤 토론을 서로 주고 받을 수는 없게 됐다. 몹시 유감스럽지만 온라인 개최라는 첫 시도의 성공을 기원한다. 한편, 화장품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피부과학 연구를 논할 때에는 피할 수 없는 과제로서 동물실험을 피해야 한다는 특수성을 들 수 밖에 없다. 순수한 기초연구로서 접근하는 경우, 세포수준에서의 메커니즘 연구나 피부고민과 직결되는 인체의 증상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구가 유효한 수단이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피부고민과 관련된 후보 유전자의 기능이 제안되면 유전자 변형 마우스를 통해 실증하는 것을 공식적인 수단으로서 고려하게 된다. 그림1 Non-coding RNA, exosome에 관한 피부과학 영역의 논문 수 추이 또 신체와 피부의 관계, 예를 들면 면역체계, 혈액 순환계, 신경계 등과의 관계에서는 in vivo에서의 연구 도구가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동물실험을 회피하면서 피부과학을 연구함으로써 피부고민 해결을 위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려는 것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창석]K-POP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최근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1위의 기염을 토해냈다. 빌보드 역사상 2주 연속 1위 곡은 20곡 밖에 되지 않고 방탄소년단은 유럽에서 비틀즈 이상의 음반 기록과 인기를 얻고 있다니 참으로 그 위세가 대단하다. 이렇듯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K-POP과 함께 K-뷰티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수출액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대치인 64억 8,0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 뿐 아니라 성형, 미용, 피부관리를 목적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이른바 ‘뷰티관광객’ 역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은 총 497,464명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마도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만 아니였다면 이러한 기록들이 충분히 경신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K-뷰티가 인정받음에 따라 뷰티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초 학문을 연구하는 뷰티 사이언스(Beauty Science) 분야의
#세계의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의 현황과 일본의 위치 - 앞으로의 대체법 전망 화장품과 의약부외품의 안전성을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독성시험이 이용돼 왔다. 그러나 유럽 중심의 동물실험에 관한 3Rs(Reduction : 축소, Refinement : 고통의 경감, Replacement : 대체)1)에 관한 규제2) 와 미국 독성시험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3) 과학의 진보를 바탕으로 신규 방법의 개발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업계에서도 동물실험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성 평가의 모색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보더리스(borderless, 국경이 없는)가 주장되고 있는 요즘, 일본에서도 이 문제에 무관심할 수만은 없다. 화장품 기업에서도 속속 화장품 개발에 대한 동물실험 금지를 표명하고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대처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세계의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현황을 설명한 후 동물실험대체법(이하 대체법)을 이용한 의약부외품의 인허가 전망과 일본의 입장을 제안한다. 표1 화장품과 의약부외품을 위한 대체법 활용에 관한 가이던스 동물실험의 3Rs1) 에
#최근 IFSCC 수상 논문에서 본 세계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최종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은 항상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 계속 진화한다. 스킨케어에서 메이크업, 두발용 등 다양한 제제(製劑)가 존재하고 제제 안정성과 유용성을 묻는 화장품 연구개발도 예외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기술 혁신에 의해서 새로운 화장품이 생겨나고 유행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의 화장품 기술을 아는 것은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기술 혁신을 알아내고 힌트가 되는 동시에 기존 기술의 새로운 이용 가치를 찾아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화장품 기술이 모이는 IFSCC의 Congress와 Conference에서 최근 발표된 논문을 리뷰(review)하면서 수상 경력이 있는 논문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포함한 기술 동향을 밝히고 화장품의 미래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을 시도했다. 그림1 IFSCC Award 국가별 수상 논문 수(1970년~2019년) 세계 각국의 화장품기술자회가 모여 1959년 설립된 국제화장품기술자회연맹(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
#IFSCC 동향 맞춘 일본의 화장품 기술 개발 세계로 발신에 대해 생각하다 일본 전후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되돌아 봤을 때 엄격한 안목을 가진 소비자와의 절차탁마(切磋琢磨)로 일본의 화장품 업계는 세계에 자랑하는 품질의 제품 제작과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R&D)을 계속해 왔다. 그 성과는 IFSCC에서의 수상기록이나 인바운드 효과에 의한 업계의 융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지만 이 번영을 미래에 계속되는 트렌드라고 안이하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내던져져 있다고 느낀다. 그렇다면 미래를 향해 일본의 화장품 연구개발력을 유지 발전하고 한층 더 국내외에 받아들여지는 제품개발로 연결하기 위해서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국제적인 화장품의 R&D에 관계해 온 경험을 되돌아 보고 세계 화장품 업계에서 R&D의 핵심이라는 것을 미션으로 하는 IFSCC에서의 본연의 자세를 생각해 보았다.본고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경험을 통한 사견이지만 일방적이지 않은 경험과 경력을 쌓아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을 되돌아 보고 정리함으로써 무엇인가 독자 여러분의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표1 필자 IFSCC 행사 참가기록 필자와 I
#The 31st IFSCC Congress 2020 Yokohama 첫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일본화장품기술자회는 화장품과 이와 관련된 과학 기술의 진보에 공헌하는 것과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계발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해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올해로 73년째를 맞이했다. 일본 회원 수는 1,800명이며 화장품 기술자로서 절차탁마(切磋琢磨)해 날마다 깊이 연구하고 있다. 일본화장품기술자회의 상부 조직인 국제화장품기술자회연맹(IFSCC)은 세계 49곳의 단체가 가입해 총회원 수는 약 16,000명이다. 학술대회(Congress)에는 각국의 화장품 기술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며 우수한 발표에 대해서는 각종 Award가 수여된다. 2년에 한 번, 현지의 단체가 중심이 되어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림1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 로고 마크 올해는 2006년 오사카(大阪) 대회 이래 14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하게 되어 10월 요코하마(横浜) 개최를 목표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 그렇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현시점에서는 수습의
■ 개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10월호는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를 주제로 ▲The 31st IFSCC Congress 2020 Yokohama 첫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IFSCC 동향에 맞춘 일본의 화장품 기술 개발의 세계로의 발신에 대해서 생각하다 ▲최근 IFSCC 수상 논문에서 본 세계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 ▲세계의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의 현황과 일본의 위치-앞으로의 대체법 전망 ▲피부과학 연구의 과제와 동향 ▲SDGs 시대의 화장품 원료와 처방 ・ 제제 기술 ▲글로벌 사회에서의 화장품 원료 개발 과제와 방향성 등의 특집으로 구성했다. [컬럼] 국내 뷰티 관련 학회 현황과 향후 운영 방안 고찰 [테마기획] 국내 화장품임상시험전문기관 입체 분석 [특집]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1. The 31st IFSCC Congress 2020 Yokohama 첫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Welcome to the 31st IFSCC Congress 2020 Yokohama (the first Virtu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20년 10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연구개발(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10월호는 'IFSCC 2020 요코하마 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를 주제로 ▲The 31st IFSCC Congress 2020 Yokohama 첫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IFSCC 동향에 맞춘 일본의 화장품 기술 개발의 세계로의 발신에 대해서 생각하다 ▲최근 IFSCC 수상 논문에서 본 세계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 ▲세계의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의 현황과 일본의 위치-앞으로의 대체법 전망 ▲피부과학 연구의 과제와 동향 ▲SDGs 시대의 화장품 원료와 처방 ・ 제제 기술 ▲글로벌 사회에서의 화장품 원료 개발 과제와 방향성 등의 특집으로 구성했다. 신소재 신원료는 일본 루브리졸의 'Argireline® Amplified peptide'와 이나무역상회의 'DIAM Oléoactif®', 일본촉매의 'TIL
#올인원 스킨케어 액티브 'Synoxyl AZ' 피부 노화는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며 환경의 변화에 의해 촉진된다. 태양광은 활성산소종(ROS)을 생성해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환경 인자의 하나다. 최근에는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 뿐 아니라 가시광선이나 적외선이 피부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실제로 태양광으로 형성이 유도되는 ROS 중 최소 50%는 가시광선에서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L. Zastrow et. al, skin Pharmacol Physiol, 22, 31~44, 2009). 일반적인 자외선에 대한 차단제의 방어 범위를 넘고 있기 때문에 보다 종합적으로 피부 방호능을 가진 광노화에 대한 새로운 원료가 필요해졌다. Synoxyl AZ는 광노화에 대한 멀티 타깃 액티브로 디자인된 새로운 원료이다. 그림1 Synoxyl AZ 구조 Synoxyl AZ는 하나의 분자로 소광제, 항산화제, 선택적 킬레이트제로 작용하는 약진적인 원료이다. 성분인 아세틸진저론의 분자 내에는 일중항 산소의 소광 부위, 수소프로톤의 공여 또는 퍼옥시나이트라이트의 활성 억제에 의한 항산화 부위, 철이나 동 이온의 킬레이트화를 시행하는 부위가 갖춰져 있다
#몽펠리에 락로즈 추출물 원료 항산화, DNA repair gene 증가, 항염, 주름 완화 도움 주는 원료 'Ciste’M™' 1. 서론 현대인의 피부는 다양한 형태의 오염과 자외선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에 염증 유도, 멜라닌 형성과 DNA 손상을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은 야외활동 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 뿐 아니라 최근 블루라이트에 해당하는 고에너지 파장도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블루라이트는 모니터,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400~500nm 파장의 빛이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에 7시간 노출되는 것은 햇빛에 2시간 노출되는 것과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1). COVID-19로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블루라이트에 의한 피부 영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있다. 똑똑한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에 맞춘 블루라이트 컨셉 원료인 Ciste’M™을 소개한다. UVB나 블루라이트에 노출된 DNA는 결손, 대체 등의 변형, 손상을 겪는다. DNA 손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복제와 전사 과정에 오류가 생기게 되고 궁극적으로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BASF의 Ciste’M™은 2019
#다양한 식물오일서 얻은 제3세대 식물성 스쿠알란 'VEGETABLE SQUALANE' 고불포화 탄화수소(C30)의 스쿠알란은 야자(Cocos nucifera)유, 포도(Vitis vinifera) 종자유, 카놀라(Brassica campestris)유, 해바라기(Hilianthus annuus) 종자유, 올리브(Olea euroea)유의 모든 식물성 오일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다(그림1). 이러한 다양한 식물유에 함유된 스쿠알란에서 VEGETABLE SQUALANE은 만들어진다. 이 VEGETABLE SQUALANE은 올리브 스쿠알란의 성질이나 감촉과 동등한 스쿠알란으로 되어 있으며 굴절률에 있어서도 올리브 스쿠알란과 비교해 대부분 차이가 없다(그림2). 그림1 기원의 차이에 의한 스쿠알렌의 구성 원재료의 공급 능력으로 올리브 스쿠알란은 올리브유만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공급 능력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VEGETABLE SQUALANE은 다양한 원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배량이 많다고 여겨지는 브라질 사탕수수와 비교해도 1헥타르당 2톤의 많은 공급 능력이 있으므로 올리브 스쿠알란과 같은 공급 측면의 불안은 없다(그림3). VEGETABLE
#Fair for life 인증 취득 소재 'ALOE VERA - Powder 200 : 1' 알로에 베라는 백합과에 속하는 상록다육식물의 한종류로(그림1) 잎의 내부에는 수분을 많이 포함한 젤리가 함유되어 있다(그림2). 이 젤리 속에는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오래 전부터 화상, 피부병이나 피부 감염증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알로에 베라는 손상됐어도 금방 재생하고 알로에 베라를 캔 뒤수개월 방치해도 다시 심어서 물을 주면 생육할 수 있는 생명력이 매우 강한 식물이다. 최근 알로에 베라 잎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효능, 효과가 있음이 보고됐다. · 콜라겐 생산 촉진 효과 · 창상 치유 촉진 효과 · 표피 장벽성 향상 · 항산화 작용 · 항균 효과 · 보습성 향상 · 항염증 · 미백 효과(티로시나아제 활성 억제) · 광노화 억제(ROS 생성 억제) 그림1 알로에 베라(Aloe barbadensis) GREENTECH사의 ALOE VERA-Powder 200 : 1은 착즙액이 아니라 건조해 분체화시킨 것이다. 분체이기 때문에 고농도 배합이 가능하다. 입자 지름이 300μm 이하의 본 분체는 흰색에서 베이지색을 띠고 있으며 용해액은 투명액
#지용성 비타민C 유도체 이용한 모발 회복효과 1. 서론 1-1. 지용성 비타민C의 소개1) 비타민C인 아스코르브산은 미백 작용, 여드름, 주름개선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고 있어 피부 관리 화장품 성분으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렇지만 향료와 화장품에 포함된 아스코르브산은 안정성이 매우 낮으므로 아스코르브산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유도체를 검토했다.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VC-IP)는 아스코 르브산(VC)과 아이소팔미트산(IP)의 완전 에스터 화합물인 지용성 비타민C 유도체다(그림1). 그림1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의 화학구조 활성 주체인 아스코르브산의 작용기가 모두 지방산과 에스터 결합을 하고 있어 향료와 화장품 속에서도 안정성이 뛰어나다. VC-IP는 지용성이므로 피부 친화성이 뛰어나고 경피 흡수성이 높다. 또 VC-IP가 피부에 흡수되면 에스테라아제와 같은 피부 속 효소가 VC-IP 사이의 에스터 결합을 절단해 비타민 C를 생성하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이같은 피우수한 경피 흡수성, 흡수 후에 분해된 비타민C가 갖는 다양한 생리활성은 피부 관리 분야에서 이미 증명된 성질들이다. 1-2. 손상 모발과 손상 회복기술의 현황 모발은
#내추럴&오가닉 화장품용 세라마이드 'Bodyflux® Olive' 화장품 성분으로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매우 높은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 기능에 필수적인 인체 각질층 세포간지질의 약 47%를 차지하는 세라마이드이지만 실제로 피부에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존재하는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입체 구조를 가져야 한다. Evonik OperationsGmbH(Evonik사)는 세라마이드전문가로서 25년 이상의 실적을 갖고 있으며 인체 피부와 동일한 입체 구조를 취하는 스핑고이드 염기를 많이 생산하는 미생물(Pichia ciferrii)을 이용해 인체 피부 동일형 세라마이드를 개발했다. 세라마이드는 스핑고이드 염기와 아마이드 결합이 되어 있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11종류의 유리 세라마이드로 분류되지만 Evonik사에서는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손이 거칠어지는 등의 피부 트러블로 감소가 현저한 세라마이드Ⅰ(세라마이드 EOP), 세라마이드Ⅲ나 ⅢB(세라마이드 NP), 세라마이드Ⅵ(세라마이드 AP)를 제품화하고 있다. 그림1 오가닉 올리브 오일 유래의 세라마이드 NP 더욱재작년에는 두피의 건강 상태와 모발의 질을 개선하는 스핑고이드 염기로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