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향기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향수 브랜드 쁘띠 마르뜨(Petit Marteau)가 후각,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세계 최초의 향수 컬렉션 ‘보이드(VOID)’를지난 7일 공식 출시했다. 쁘띠 마르뜨는 글로벌 향수 시장에서 향수를 휴대용 예술품이라는 개념을 정립시키고자 설립된 향수 제조사다. 프랑스어로 ‘작은 망치’를 뜻하며 조그마한 설렘과 긴 여운을 남기는 향수를 만들어 고객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철학을 실현한다. 그 첫 향수 컬렉션으로 ‘손안에 작은 예술품’의 철학을 실현하는 ‘보이드(VOID)’ 시리즈를 출시한다. '빈 공간'을 의미하는 ‘보이드’는 고객이 머무는 장소와 공간에 가장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향에 초점을 뒀다. 이번 출시하는 ‘보이드’ 컬렉션에는 보이드 리마르끄(VOID remarque), 보이드 인엔뗌므(VOID inentame), 보이드 프로퐁드(VOID profond)로 총 세 가지 향수가 하나의 ‘재지 나이트(Jazzy night)’ 세트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보이드 리마르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묵직한 머스크향과 톡 쏘는 스파이스 향이 어우러져 럭셔리하면서 모던한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올해3분기 화장품 브랜드들은 선전한 반면 화장품 ODM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어닝시즌 관심은 아모레퍼시픽의 증익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7일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이 내놓은 화장품 업계 3분기 실적 예상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54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6%, 영업이익은 7%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전년도 낮은 베이스, 광고판촉비 절감 가능성, 면세점 매출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2분기 17%에 그쳤던 면세점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어 LG생활건강과 클리오, 네오팜 등은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반면 애경산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네오팜 실적 '양호' 애경산업 '부진' 전망 3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10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1조 9,1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지난달 2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안(첨단바이오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첨단바이오법은 내년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기간을 4년 가량 단축하는 등 바이오 산업 성장이 기대돼 관련 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이미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내 바이오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바이오 산업 연구직 종사자는 약 13,000여 명으로 이는 2,000여 명이었던 2012년 대비 555.1% 늘어난 수치다. 투자도 늘고 있다. 2012년 약 8,534억원이었던 바이오 산업 투자액은 5년 만에 502.6% 증가하며 2017년 5조 1,432억원에 달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포함되지만 이번 법안 통과로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분야는 줄기세포다. 줄기세포 분야는 황우석 박사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일반에까지 널리 알려졌다. 한때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한국이 가장 앞서갔지만 과도한 규제와 정부 지원 감소로 주춤했었다. 이번 첨단바이오법 제정으로 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지난 5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2019 이니스프리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이 2,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 플레이그린 페스티벌’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친환경 캠페인 ‘플레이그린’의 일환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I LIKE ZERO’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에 주목했다. 페스티벌에서는 하루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재미있게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레이그린을 실천하면 받을 수 있는 ‘라이크(LIKE) 스티커’ ▲다회용 용기만 있으면 참가자 모두가 간식과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로 카페’ ▲버려지는 재료들을 이용해 키링, 슬리브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제로 클래스’ ▲안쓰는 립스틱을 녹여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크레용으로 꾸미는 ‘립스틱 업사이클링 아트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친환경적인 의미를 공유했다. 또 ‘피오’와 ‘신예은’이 깜짝 등장해 제로웨이스트 관련 퀴즈를 푸는 '플레이그린 퀴즈 타임'을 진행했다. 헷갈리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 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Argenteuil)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열렸다. 지보단은 식향, 향료, 기능성 원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피부 미생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이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주목하고 있으며 피부와 장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지보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Applied Microbiomics Center of Excellence)’가 공동으로 해당 프로젝트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낙형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업체 한국콜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2019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중 유일하게 신기술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고4일 밝혔다. 2년 전 서울에서 개최된 2017 세계화장품학회서 임상연구 분야 발표 이후 두번째로 기초연구 역량을 또다시 인정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과학 전문가들이 모여‘태양계의 행성과 이에 어울리는 화장품 이야기’를10개 주제로 나눠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콜마는 학회에서 ‘아쿠아포닉스시스템으로 재배한 신규 천연 항노화 수생식물’을 발표했다.친환경 수경재배 농법인 아쿠아포닉스(Aquaponics)기술로 국내 자생식물인 어리연꽃(Nymphoides indica)의 기원을 명확히 하고재배를 표준화하는 것이 연구의 주요 내용이다. 수생식물 어리연꽃은 금은련화(金銀蓮花)라는 생약명으로 열병,두통 등 치료에 주로 사용되어 왔는데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확인돼 향후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지속가능한 천연자원을 국산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국콜마는2017년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