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더페이스샵이 화장품 점포임대 입찰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적발돼 약 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더페이스샵은 부산교통공사가 2015년 6월 발주한 부산도시철도 16개 역 구내 화장품 점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정하고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더페이스샵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2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3월 29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의 불공정 행위는 부산교통공사 발주 입찰에 자신만 참여할 경우 유찰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16개 역을 대상으로 부산교통공사가 1건으로 입찰을 실시했고 1차 입찰에서 더페이스샵 외에 다른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며 “2차 입찰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할까봐 우려되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유찰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업무상 친분이 있는 가인유통을 '들러리' 업체로 세워 더페이스샵이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가인유통은 2018년 8월 폐업했기 때문에 과징금 등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업체는 더페이스샵이 통보한 금액으로 투찰했고 결국 더페이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흐름이 '스킨케어'와 '라이브 스트리밍'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색조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으며 타오바오 라이브(Live)와 같은 온라인 판매 채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제품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유통 분야 랭킹 키워드 연간 성장률 # 중국, 스킨케어 '급중' 메이크업 '감소' 한국과 공통점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베이앤드컴퍼니가 중국알리바바(Alibaba), 티몰(Tmall)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퍼진 기간 동안의 판매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음력 1월 1일~13일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미엄 메이크업 제품은 4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주로 외출 시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도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으로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코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화장품 업종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입 자료와 국내 화장품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정확하게 연동되지는 않으나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수요와 경쟁력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2월 화장품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3%, 중국향 수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화장품 수출 추이 중국향 화장품 수출 추이 이는지난해와 달리 2월에 설 연휴가 없었고 윤달로 인해 선적일수가 길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우려 대비 양호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국내 화장품 수요는 예상보다 높다는 판단이다. 다만, 중국 내부 물류 등 실제 최종 소비단계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상황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진정되고 난 후 화장품업종이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업계 전문가들은 ‘온라인’과 ‘럭셔리 포트폴리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먼저 2020년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3월 주총시즌을 맞아 연달아 정기주총을 실시하고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화장품 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 ODM 업계 쌍두마차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정기주총을 실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빅데이터 분야와 법률분야의 전문가를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창업자에 이은 2세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2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것이 화두였다. 지난 3월 27일에는 애경산업과 에이블씨엔씨 등이 정기주총을 열었다. 또 한국콜마도 주총을 한번 더 열고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다. # 한국콜마, 사명 영문 변경 4월 1일 CJ헬스케어 → 'HK이노엔' 변경'글로벌 진출 박차' 한국콜마는 3월 27일 세종시 전의면 콜마비앤에이치 본사에서 제8기 정기주총을 실시하고 제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오성근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성호 법무법인 우면 대표 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물류 배송에서 화장품 업계의 회복 시그널이 포착 되고 있지만 면세점의 부진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제는 임대료를 내지 못해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지난 3월 25일 기준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1,800명에 불과했으며 결국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중 일부는 2월분 임대료를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료를 내지 못한 곳은 SM면세점과 그랜드면세점 등 중소, 중견면세점으로 임대료 납부일은 지난 3월 25일이었다. SM면세점이 납부해야 하는 임대료는 월 30억 원이며 이를 제때 납부하지 못하면 하루에 약 130만원 정도의 연 16%에 가까운 연체이자를 감당해야 한다. 그랜드면세점 관계자도 “이달 매출이 3억 원에 미치지 못할전망인데 내야 할 임대료는 12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SM면세점은 3월 25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반납을 결정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점의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다. SM면세점 측은 "코로나19로 공항면세점이 매출이 막히다보니 서울점을 반납하지 않으면 공항 임대료를 못낸다"고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과 물류 배송에서 화장품 업계의 회복 시그널이 포착 되고 있다. 중국 싱예(興業)증권은 지난 3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요식업계와 식품, 화장품업계는 3월 빠른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외부와 소비 활동이 순차적으로 재개되면서 중국 매출 중심으로 먼저 회복세가 나타날 전망이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생산과 판매가 모두 타격을 받아 1분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내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은 90%가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물류 배송도 거의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전염 추이가 소강국면에 접어들면서 위축됐던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화장품을 판매하는 '왕훙(인플루언서)' 채널은 3월 8일 '여성의 날'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 23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직장인의 업무 복귀가 늘어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가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비자 1인이 비정상일 정도로 한꺼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색조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디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성장률을 달성했다. 코디는2019년 매출 279억 원을 기록해 전년 144억 원보다 약 2배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억 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3월 25일 밝혔다. 또 매출성장률(연결기준)은 143.3%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비약적으로 증가한 수출 비중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디의 지난해 수출액은 2018년 수출액 대비 약 24배 이상 크게 늘었다. 전체 매출 중 수출액 비중은 2018년 1.6%에서 2019년에는 20.3%로 확연히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가는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이다. 일본 뷰티 시장 인플루언서 브랜드 후지코(Fujiko)에 공급하는 등 일본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인기 제품으로는 노세범 워터팩트, 노세범 파우더, 쉐이킹 섀도우 등이 있다. 향후 프라이머와 립 위주의 색조 화장품으로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 등 북미지역으로 판로를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등 북미지역은 중국에 이은핵심 화장품 시장으로 미국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신종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정기주주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첫 개최됐던 주요 업체들의 정기주총 분위기는 코로나19로 예년처럼 북적이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참석한 주주들의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둬모든 참석자가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주총장에서도 거리를 두고 자리에 안는 등 차분한 가운데서 진행됐다. 먼저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20일 정기주총을 마쳤다. 두 기업 모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한 국민연금공단의 지적을 의식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사외이사 신규선임 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주목받았다. 국민연금은 최근 기업 56개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배당과 지배주주 개선에 관여할 수 있는 '일반투자'로 변경한 바 있다.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외이사 신규 선임 '빅데이터 교수 VS 변호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월 20일 열린 제61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2명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점차 가라앉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뷰티 업계가 여전히 시름하고 있다. 3월 23일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후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명을 넘어섰다. 유럽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만명에 육박했고 스페인에서는 28,603명으로 늘었다. 이어 독일 24,806명, 프랑스 16,018명, 스위스 7,474명, 영국 5,683명 등이다. 유럽에 이어 미국도 확진자가 32,356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뉴욕주는 확진자 증가로 비상명령을 통해 주내 병원들에 환자 수용 능력을 기존보다 50% 늘릴 예정이다. 3월 23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룻밤 사이에 5천명 이상이 급증한 20,909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157명이다. 미국과 유럽은 화장품 선진시장으로 미국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약 895억 740만 달러다. 또 유럽 화장품 시장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6조 원대로 전망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잇따라 펫코노미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을 넘어섰으며 오는 2027년까지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6조 원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비율은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4,80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반려견 시장은 2018년 5,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반려묘 사료 시장은 2015년 1,200억 원에서 2018년 3,000억 원대로 3년 동안 2배 이상 커졌다. # OEM ODM 전문기업 나우코스 펫 제품 "순하면서도, 세정력우수한 제품 각광" 이러한 상황에서 뷰티 업계에서는 다양하게 펫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저자극성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구소와 마케팅팀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시장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력을 적용해제품을개발하는화장품과 펫 제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업종 지수가 전주 대비 2.0% 하락했지만 중국 시장의 빠른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인해 업종지수가 전주 대비 하락했지만,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화장품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서 먼저 시작한 만큼 회복세 역시 빠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중국 현지 매출은 하반기부터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전망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는 연간 8% 이상 성장하고 있고 중국 소비 지표도 호조를 보이는 추세였기 때문이다. 국내 화장품기업 연도별 중국향 화장품 수출금액 현황 (단위 : 천달러, %)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코로나19 관련 화장품 업종의 우려는 크게 중국 현지 수요의 약화와 중국 관광객, 따이공 등 감소로 인한 면세채널 매출 감소로 압축된다"면서 "중국 현지 수요는 상반기 중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화장품주가가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13.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가장 평판이 좋은 파운데이션 브랜드로 뽑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3월 20일 발표한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헤라 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에스티로더, 3위는 에스쁘아가 선정됐다. 이어서 4위 입생로랑, 5위 바닐라코, 6위 랑콤, 7위 투쿨포스쿨, 8위 설화수, 9위 나스, 10위 아이오페가 상위권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VDL, 샤넬, 조르지오아르마니, 바비브라운, 정샘물뷰티, 한율, 에이지투웨니스, 조성아22, 미바, 클리오, 비디비치, 지방시, 크리스챤디올, 엘로엘, 네이크업페이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파운데이션 브랜드평판 2020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위를 차지한헤라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213,225, 소통지수 1,115,068, 커뮤니티지수 837,4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65,737가 됐다.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25,857보다162.24% 상승,5위에서 1위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2위인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브랜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미국 최대 뷰티 소매유통 '얼타뷰티'(Ulta Beauty)가 코로나19 영향으로매장을 휴점하면서 올해 매출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얼타뷰티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1,000여개 매장 전체가 16일 동안 휴점에 들어 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얼타뷰티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미국 전체 매장을 지난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휴점하고 픽업서비스를 중단해 올해 매출실적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얼타뷰티는 미국 전역에 약 1000여개의 화장품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최대 뷰티 유통업체로 특히 북미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올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미주 시장 진출 유통채널로도 주목받고 있어 2018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가 미주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입점했다. 올해 1월에는 LG생활건강의 빌리프가 베스트셀러인 아쿠아밤과 모이스처밤 제품을 유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오프라인 비중이 약 90%로 절대적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인해 매출실적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얼타뷰티는 2020년 회계연도가이던스로 매출 7~8% 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화장품주는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오늘(19일) 오전 10시 34분전일 대비 4.06% 상승한 166,500원에 거래됐다. LG생활건강은 같은 시각 0.97% 오른 1,14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맥스도 1.31% 상승세를 탔다. 오후 4시 25분 경에는 조금 하락해 LG생활건강은 1,097,000원, 아모레퍼시픽은 159,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63% 떨어진 1517.55, 코스닥 지수는 3.42% 하락한 468.56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목할만한 시세다. 특히 코스피가 장중 1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7월 24일(장중 저가 1496.89) 이후 약 10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두 종목 모두 3거래일째 장중 강세로 외국인들은 두 종목에 대해 모건스탠리 등을 중심으로 각각 장중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한국콜마(-0.58%), 한국화장품(-1.36%) 등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에이블씨엔씨(-4.3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량이 늘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순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자외선지수가 높아지는 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2020 파워 브랜드’ 선케어 부문에 선정된 닥터지(Dr.G)는 2003년 안건영 대표에 의해 설립된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선케어와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잇따라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고 있다.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에 입각해 일반 사용자부터 민감성 피부까지 올바른 스킨케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피부과학 기반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만큼 전문성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인 선케어 인기 제품으로는 예민한 피부를 위해 순한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함유한 징크 무기자차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와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하게 보정해주는 톤 업 선케어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가 있다. 이밖에 피부 고민별 다양한 선케어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 중국,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약 20여 개 국가에 진출해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 민감피부 위해 순한 징크옥사이드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