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K-뷰티는 미국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는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현지에 안착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과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도 효과를 봤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특이한 제형, SNS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한 바이럴 마케팅등도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데 주효했다. 이러한 노력을 실제지난해 미국중저가 스킨케어 시장이다소 부진했으나 K-브랜드들은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화장품: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는 "K"' 리포트를 통해 "한국브랜드들이미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으로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국내 화장품 업계가 이미 미국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유사한 취향과 선호도를 가진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데 있어 레퍼런스가 있다는 점은 유리하나마케팅 환경과 글로벌 브랜드사와의 경쟁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에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에서의 성장을 유럽으로 이어갈 역량있는 기업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브이티(01829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들샷 유니버스의 확장으로 화장품 부문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가별로는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의 외형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동남아시아,유럽 등 새로운 시장으로진출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브이티의 지난해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1,124억 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91억 원을 기록했다.일회성 비용으로 인센티브(6억 원),사옥 이전과 인력 확충에 따른 판관비 등이 반영됐다. (주)브이티는 지난해 하반기(3~4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며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그 결과 연간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4,317억 원으로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143% 증가한 1,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최근 국내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있는 가운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갈수록강화되고있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과 캐나다 화장품규정의 세부적인 변화를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로핀즈 사이언피틱의 한국법인인 한국유로핀즈(Eurofins C&PC Korea)는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과캐나다 화장품 규정(Cosmetic Regulations)에 대한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관련법 변화 대응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1987년 룩셈부르크에서 설립된 유로핀즈 사이언피틱(Eurofins Scientific)은화장품,퍼스널케어 시험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2024년 매출 8,500만 유로를 달성하는 등세계적인 CRO(임상시험기관)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전 세계 62개국에 900개가 넘는 연구실이 운영되고있으며 화장품,퍼스널 케어 부분에는 8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는 임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실리콘투(257720)의 지난해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의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의 비중이 확대된 데다일시적 공급 과잉으로 재고 소진까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간에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51,600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18.5%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리콘투의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한 1,73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25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각각 컨센서스를 12.4%, 36.5% 하회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특히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부진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의경쟁이 심화하면서 미국법인의 매출부진이 이어졌고 전사의 수익성하락에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실리콘투의 원가율은직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리콘투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중국최대의 퍼스널 케어 산업 소싱 플랫폼 PCHi 2025(Personal Care and Home care Ingredients 2025)가 19일부터 21까지 광저우 중국수출입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60,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30,000여 명이 모여 퍼스널 케어 시장의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08년 시작해올해로 18회째를 맞은 PCHi는 중국 뷰티 산업의생산 거점인 양쯔강(상하이, 항저우 등)과 주강(광저우, 선전 등) 인근을 오가며 매년 번갈아 개최해 왔다. 화장품 산업의 허브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세계포뮬레이터와 R&D 기술자,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원료 개발 업체, 화장품 생산 기업 등이 모여현지리더들과 교류하며 인사이트를 얻고C-뷰티 시장에 대한 새로운 모색하는 자리가 돼 왔다. 특히 PCHi는 그동안 화장품 원료 분야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각광받아 왔다. 올해전시장에서는 클라리언트(Clariant)의 자회사 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Lucas Meyer Cosmetics), 애쉬랜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클리오(237880)가 지난해 4분기 국내외 색조 시장의 경쟁 심화, 핵심 수익원인 온라인과 H&B 채널과북미 시장의 부진, 마케팅 비용증가 등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올해는 해외 신규 시장 진출과구달 등 주력 브랜드의 차별화전략 마련등을 매출 회복을 모색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상저하고의 흐름 속에서 실적이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해외 실적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6개월간 평균 목표주가는 직전 6개월 대비 35.1% 하락한 31,429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클리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782억 원, 영업이익은 99% 급락한 1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매출955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외형이 감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인디 브랜드 육성, 해외 진출확대 등으로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가2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협회 통합 사무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 '제1회 화장품 뷰티 산업 정보교류회'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정보교류회는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가 후원으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원사들의 니즈가높은 정부지원R&D 확보를 위한 성공적인 계획서 작성 요령과인디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는 다수의 차세대 신유통 플랫폼에 대한정보가 자세하게공유됐다. 주제발표는▲정순규 위크리드 대표가 'R&D 정부사업 지원에 필요한 개요 작성 방법과노하우를▲김수미 코스웨이 대표가 '올포라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입점 소개를▲김강일 올그레이스 대표가 '인천공항 면세점과한옥 매장 입점 소개'를진행했다. #정순규 위크리드 대표'R&D 정부사업 지원에 필요한 개요 작성 방법과노하우 우선, 정순규 위크리드 대표는정부 R&D 지원사업과 관련해사업계획서의 개요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발표했다. 정대표는 "R&D 사업계획서는 크게 개요, 필요성과 목표, 기술 개발의 상세 내용, 사업화 전략의 4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며,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크로다뷰티(Croda Beauty)는 매 순간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원료를 개발하며아름다움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크로다뷰티는13일‘Your beauty radar’를 주제로 올해의 첫 APAC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2025년 뷰티와퍼스널 케어 산업을 이끌 주요 3가지 아시아 트렌드와 함께중국, 일본, 한국의 뷰티 시장을 영상으로 '여행'하는 특별한 세션을 제공했다. 주요 3가지 아시아 트렌드는▲우아하게 나이 들기 ▲균형 잡힌 삶 ▲경험적 아름다움 등이다. 이를 통해 뷰티 리테일 매장이 트렌드를 바탕으로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창출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트렌드는 ‘우아하게 나이 들기’로▲햇빛에 대한 불안감(Sunxiety)과 ▲모발 지속성트렌드가 함께 다뤄졌다. 이와 함께 크로다뷰티의 무기 자외선 차단 원료인 Solaveil™제품군과PCHi 2025에서 출시 예정인 새로운 모발과두피 케어 세라마이드 제품인 SphingoHAIR™Drypure가 소개됐다. 다음으로 다룬 메가 트렌드인 ‘균형 잡힌 삶’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주력 고객사의수주 물량 감소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지난해 12월을 저점으로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생산능력(CAPA) 확충과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 온 만큼 올해 하반기 해외 고객사향 오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회복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복 국면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데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주요증권사의평균 목표주가는 64,125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48.2%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563억 원, 영업이익은 97.1% 감소한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617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0.46%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며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주 상황이 경색된 데다 시설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돼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는지난해 4분기신제품 출시로 인한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하지만 마케팅 투자의 성과가 국내외 시장에서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올해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한브랜드력와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장에속도를 내고 있어 동남아시아 시장확대와 미국진출이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매출도지난해에 이어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분기 실적 어닝쇼크의 영향으로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34,750원으로 직전 6개월 대비 31%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아이패밀리에스씨의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8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58억 원으로 컨센서스(93억 원)를하회했다.지난해 11월 출시된 대표 제품 쥬시래스팅틴트 리뉴얼 제품등 신제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선집행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아이패밀리에스씨 2024년 4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국내 주요 채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네오팜(092730)이 올해 유통 채널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제로이드, 아토팜, 더마비 등 모든 브랜드가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며 2년 연속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네오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41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305억 원)을 12%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69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광고 판촉비 등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9%포인트 하락한20%에 그쳤다. 다만, 매출 상승은면세 사업 부문의 회계 처리 방식이 변경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공급가 인식에서 판매가(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조정하면서 매출과 판매수수료가 지난해 4분기일시적으로 증가했다. 관련 금액은 37억 원 수준으로 이를 감안하면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오팜 2024년 4분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지난해 온라인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오늘(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개최하고 앞으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한국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를 기념하는축하행사와세레모니,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이어졌다. 세레모니는김원이 의원, 오유경 처장, 서경배 회장과 기념식 참석자 모두가함께 버튼 점등을 통해 K뷰티의 빛나는 성과를 자축했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012년 1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12년 만에 달성한 쾌거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5억 달러),미국(19억 달러),일본(10억 달러)순으로 나타났으며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각각 57%와 29.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전남 목포시, 더불어민주당),오유경식품의약품안전처창,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대한화장품협회는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경배 현 회장을제46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서경배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2월 10일까지다.이로써 서회장은 지난 2003년 제38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9대에 걸쳐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사업 보고와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과수지 예산 ▲정관 개정 ▲임원 선임등 총 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의 성원 보고에 이어 장준기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연제호 상근 부회장이 상정된 안건에 대해 회원사에보고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0년 동안 업계 모두의 열정과 헌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혁신을 거듭해온 결과, 2024년 우리 화장품 업계는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말하고"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제46대 회장 취임 소감으로 “K-코스메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코스메틱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소비 침체로 인한 패션 부문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뮤즈와 비디비치 등 자체 제조 브랜드의 성장이 전사의 실적 회복에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4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6%감소한 3,8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7.9% 감소한 3억 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통상임금 퇴직 충담금(70억 원), 종료 브랜드 재고충당금(20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약 70억 원)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국내 패션 부문은 소비 위축,경기 부진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 해외 패션 부문은 한때 브랜드 이탈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그, 에르노 등 신규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0.2% 소폭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제조 코스메틱 부문은 어뮤즈의 실적 편입(99억 원)과비디비치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150% 증가하며 고성장을 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한국 화장품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향후 한국 화장품에도 보편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5일 '제2차 무역전쟁 : 업종볍 시사점' 이슈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대통령의행정명령으로한국 화장품 산업이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미국화장품 수입 시장의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이 23.4%로 1위에 올랐고이어 프랑스(16.0%), 캐나다(13.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캐나다산 수입화장품의 상당수가 중저가 제품으로한국 화장품과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캐나다산 화장품 가격이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며, "만약 미국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연합(EU) 회원국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면이 또한 한국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