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클리오(237880, 대표 한현옥)가 올해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국가와 채널,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매출이 일제히 감소하면서 수익성도 악화됐다. 국내외 시장의 경쟁 심화와 기저 부담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컨센서스도 직전 6개월 대비 36.5% 하락한 24,5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2분기 이후 점진적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클리오의1분기 실적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823억 원, 영업이익은86.5% 감소한 11억 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71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맞물려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탓에 영업이익률은 1.4%에 머물렀다. 국내에서는 주요 유통 채널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국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61억 원에 그쳤고 채널별 매출 증감률은▲H&B-1% ▲온라인 -9% ▲홈쇼핑 -41% ▲오프라인 -18%를 기록했다. 반면, 광고판촉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수익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마녀공장(439090)이 대거 임원진 개편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투자 전문가 김기현 KL&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하는 등 재무, 경영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효율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마녀공장은 오늘(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김기현KL&파트너스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선임했다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송지혜 단독 대표 체제에서김기현, 송지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신임 김기현 대표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고2015년부터는 KL&파트너스를 이끌어 온 투자전문가로 뷰티 산업에 대한 투자 경험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김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 송지혜 대표는베인앤컴퍼니 파트너, 휴젤 전략본부장, 카카오 수석부사장, 엔다이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경영 전문가로 지난 3월 31일유근직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정기 주총을 통해 신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영각 사외이사, 송홍섭 기타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콜마홀딩스가 최근 불거진 오너가남매 간 경영권 분쟁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16일) 최근 콜마비앤에이치와 관련한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발언과 관련해공식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윤동한 회장은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콜마홀딩스로 대표되는 화장품 부문은 장남윤상현 부회장이,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는 콜마비앤에이치는장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로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며, "두 사람 모두 콜마의 미래를 함께 이끌 리더들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회장의 발언은 현재의 체제와 가족 경영의 원칙을 재확힌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최근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며윤상현 부회장과 외부 인사의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거부하자 콜마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적 절차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콜마홀딩스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에 사내이사 선임을 요구하며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를 이끄는 윤상현 부회장과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윤여원 사장 간 이사 선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2세 남매 간 지배구조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9일 한국거래소공시를 통해콜마홀딩스가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지난 2일 제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콜마홀딩스는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과 함께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하지만 콜마비앤에이치는 해당 제안을 수용하지 않자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대전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소송 등의 제기, 신청(경영권 분쟁 소송) 공시(2025년 5월 9일) 콜마홀딩스는 한국콜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이끌고 있으며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는 차녀인윤여원 사장이 맡고 있다.현재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윤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사)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회장 이경숙)가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원회에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을 공약을 제안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약에는청주시를 ‘코스메틱 밸리’로 지정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중소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과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12일협회는 충북 청주시 소재 세중테크노밸리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어 K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민주당 충북선대위에 전달했다. 이날 선대위 측에서는 이광희 총괄선대위원장, 이상식·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회 측에서는 이경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임원, 류봉열 대한미용경영자협의회 이사 등이 자리했다. 또(사)대한화장품협회,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사)대한미용사회, (사)K-뷰티잉그리에경영학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업계 상황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핵심 공약으로 청주시를 '코스메틱 밸리'로 지정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R&D)부터제조, 수출, 유통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경숙 회장은 이에 대해"청주시는 LG생활건강, 코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는오는 23일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3층)에서 '2025춘계학술대회'를개최한다. 당초 예정돼 있던 정관 변경(안) 심의를 위한 임시총회가 취소됨에 따라 학술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개최 시간는기존 9시~18시에서 9시 30분~18시로 조정되고 등록과포스터 부착 시간은 9시~9시 30분, 개회사는 9시 30분~9시 40분으로 변경됐다. 이어지는 키노트 강연과 오전 초청강연, 오후 강연 프로그램은 시간 조정없이 기존 공지와 동일한 일정으로진행된다. 사전등록은 학회 홈페이지(www.scsk.or.kr) 공지사항 238번 게시글을 확인한 뒤학회 사무국 이메일(scs1968@naver.com)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주)코디(080530)가 신규 고객사의 브랜드 런칭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코디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23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12배(1222.7%) 급증한20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자회사인 이노코스텍도 직전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02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업체 이노코스텍은 (주)코디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난해 매출 784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주)코디 분기보고서 공시 (2025년 5월 12일) 회사 측은 "기존 고객사의 안정적인 수요에 더해 신규 고객사의 브랜드 런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 색조 화장품 부분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점이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이 견조한 성장세 속에 또 한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국과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B2B 채널에서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서 소비재 업종 내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660억 원, 영업이익은 97% 급증한 5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시장 기대치를 각각 19%, 32%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 특히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1,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했으며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71%로 확대됐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을 보면기타 국가(B2B 포함)442%, 일본 198%, 미국 186% 등대부분의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7% 감소했다. 미국은 패선 부문을 제외한 전체 매출이 709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특히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하며 500억 원을 넘어섰다. 주력 브랜드인 메디큐브의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가 일본향 수출의 기저 부담과 일회성 비용의 여파로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다만, 중화권과유럽, 동남아시아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는 실적 회복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한 5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2.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562억 원)를 하회했다.영업이익은 39% 감소한 71억 원으로 컨센서스(93억 원)을 25% 밑돌았다.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과년도 재고에 대한 충당금 10억 원,상여금 7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이 지목됐다. 여기에 원가율과판매관리비상승, 일본매출 역성장 등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일본 매출의 경우 지난해 현재 대형 유통채널입점과 대량 발주에 따른 기저 부담을 감안하면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직전 분기 대비 12.5% 상승하며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프트,플라자, 앳코스메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해 있어일본 전체 매출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펌텍코리아(251970)가 올해1분기국내외 수주 물량이 급증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대형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주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선제적인 생산설비 확충과 신제품 개발, 고객 다변화 전략이 맞물리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17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34억 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로는 매출와 영업이익 각각 3.2%, 5.7% 상회한 수치다. 박은정 하나증권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K뷰티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면서 높아진 기저에도 꾸준히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생산능력(CAPA)증설, 혁신적인 제품 개발, 적극적인 고객 유치가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국내 화장품 용기 점유율 1위 기업인 펌텍코리아는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에 힘입어 동반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Big2 고객사 외에도 신생 인디브랜드부터 글로벌 고객사까지 확보하면서 지속 가능한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현재 인천 부평구에 제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지난해 전방 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화장품선발 ODM, 부자재 기업들의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설비 투자 확대가 생산능력 확충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당분간 성장 흐름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ODM, 부자재 기업 13곳의 주요 실적 지표를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특히 최근 투자 활동과 관련한 현금 흐름이 확대된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 상승보다는 생산, 판매 물량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파악된다. 비용 측면에서는 설비 확장에 따른 투자 지출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사가 인건비, 마케팅비 등 고정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달리선발 ODM, 부자재 기업은 설비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ODM과 부자재 기업의 경우생산능력 확충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하는 전통적인 레버리지 구조가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생산능력(CAPA)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주)(KL& Partners)가 자연주의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주)마녀공장(439090)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오늘(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마녀공장(대표 송지혜)의 최대주주인 L&P코스메틱(주)(대표이사 권오섭, 김순원)은 지난달 30일 케이엘앤파트너스(주)(대표 김기현)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뷰티홀딩스(유)에 지분 51.87%(8,494,598주) 매각을 완료했다. 케이뷰티홀딩스(유)는 케이엘앤파트너스(주)가 (주)마녀공장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주당가는 22,367원으로 인수대금은 1,900억 원이다.(주)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인수 가격이 시장가 대비 10~17%의 프리미엄이 붙어 다소 높다는 평가도 있었으나해외 유통망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1,279억 원, 영업이익 185억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는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2025년 임시총회 및춘계학술대회'를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동욱 학술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황재성 회장의 개최사에 이어 9시 10분부터 20분간 임시총회가 진행된다. 임시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박영호 (사)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아모레퍼시픽 전 연구원장)이 ‘화장품 산업의 R&D 혁신’을 주제로 화장품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책과 연구개발(R&D), 임상을 아우르는 3개의 초청강연도 이어진다. 고지훈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은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정석 고려대학교 교수는 ‘미세유체 기반 신경연결 축 모델의 개발’을 발표한다. 또조동형 경북대학교 교수는 ‘멜라노파지: 멜라노좀 선택적 자가포식 제어 기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분과 확대를 통해 학문의 외연을 넓히고 화장품 산업의 미래 전략을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해까지 4개 분과 체제(소재, 제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ODM기업들이 생산능력(CAPA)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설비 투자가 올해 본격적인 회수 단계에 들어서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요 기업들의 국내외 생산거점 확대는 앞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ODM, 부자재 업계가 생산능력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이후 ODM, 부자재 기업의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내외에서의 설비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기업들이성수기에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외주 가공이나계열사 생산시설을 활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자동화 설비 도입,소규모 증설 등을 통해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생산 여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생산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경우지난해부터 진행한 설비 투자가 올해 본격적인 회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법인은 중국 시장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가운데 기업별로 새로운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추가 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KONEX 388610)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늘(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4,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12,300원~15,3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추정한 공모 규모는 120억 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30일부터 6월 9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다.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13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상장은 기술특례 이전상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현재 코넥스 상장사로 지난 2023년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또흑자기업으로 매출과 이익 요건까지갖추며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대상에 포함돼심사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았다.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설립 초기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