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보존제는 화장품 안전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며, 경제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화장품 업계의 입장은 2014년 국제화장품규제협력체(ICCR) 정기총회에서 제기된 “화장품 보존제의 중요성과 보존제가 없을 경우 공중 보건에 미치게 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데로 모아진다. 즉 화장품 안전을 위해서 보존제는 반드시 사용돼야 하며 허용기준치를 준수하면 문제가 없다는 관점이다. ‘노 케미’가 되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최근 잉글우드랩코리아가 8월 색조공장을 완공하면서 OEM ODM 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잉글우드랩코리아(Englewood LAB Korea) 성언재 대표는 “데이빗 정 회장이 일본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미-일 네트워크를 구축, 잉글우드랩의 사업모델이 완성됐다”며 “글로벌 오딧(Audit)이 잉글우드랩코리아의 기술력을 강화시키고 시장 적응에 스피드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의 말은 미국 잉글우드랩과 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업종 가운데 올해 세 번째로 상장한 컬러레이가 첫날 하락세로 출발했다. 9시 8분 시초가 대비 9.97%(365원) 내린 3,295원에 거래됐다. 공모가 3,800원보다 13.29% 하락한 수치다. 앞서 에스디생명공학, 아우딘퓨처스도 공모가를 하회해 예비 상장사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개장 후 컬러레이는 수시 공시를 통해 2017년 사업연도 연결순이익 20% 현금 배당 계획을 밝혔다. 주가 띄우기에 나선 것이다. 공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코스맥스도 사드 보복에 따른 부담을 비켜가지 못했다. 8월 8일 코스맥스는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322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6.0%, 영업이익은 52.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브랜드와 원료업체들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7.5% 증가했으나 영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원료업체와 브랜드 업체 등 업종 구분없이 화장품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번주 발표된 상장사 3곳 모두 반토막 이상 났다. 2분기 화장품사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발표를 앞둔 기업 전체에 실적 부진 쓰나미가 몰아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8월 4일 국내 최대 원료사인 SK바이오랜드의 2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매출액은 281억원(1분기)→222억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업계에 ‘리콜 주의보’가 발령됐다. 8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 리콜 실적’을 분석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이 35건(2015년)→138건(2016년)으로 395% 증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체 공산품의 리콜 건수는 1,603건으로 2015년 대비 1.07% 증가한데 비해 화장품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성분의 기준 위반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올해 2/4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에서 내수와 해외 역직구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일 통계청의 2/4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 1/4분기 1조 6,109억원, 2/4분기 1조 4,271억원 등 상반기에 3조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쇼핑액은 2조 214억원을 기록 비중이 67%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2/4분기의 내수 부진이다. 2/4분기는 전분기 대비 11.4% 역신장했다. 모바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수출지원에 팔을 걷고 나선다. 8월 1일 식약처는 화장품 수출지원을 위한 4대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할랄화장품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이다. 하지만 교육‧포럼‧컨설팅 등에 그쳐 포괄적 산업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 출범한 화장품산업발전기획단에 그 역할을 미룬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의 소비자 상담 사례가 연간 9천건을 넘어 업계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7월 28일 한국소비자원의 화장품 관련 상담 현황을 보면 2016년 9,144건이었다. 올해 1~5월은 3,60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069건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 그러나 월별 7~800건, 하루 24건 접수되는 만큼 화장품 업체들의 진정성 있는 대처가 요구된다. 대표 상담 사례로는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구입 후 피부 트러블이 발생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의 내수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 상담 폭증 사례 중 화장품세트가 포함돼 업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의 올해 5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 현황에 화장품세트가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 2위’로 밝혀졌다. 지난 4월 177건에서 5월 263건으로 48.6%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에어컨의 252.6%에 이은 두 번째 증가율이다. 그 주요 내용은 ▲전화권유 판매로 샘플 발송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2분기부터 턴 다운(turn down) 시기에 이른 것 같다. 판을 새롭게 짜야 하지 않을까?” 한 업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화장품 업계에 번지는 우려를 전했다. 빅2의 2분기 실적 하락은 이미 예견됐다. 3월 15일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객 한국 방문 금지령으로 면세점 매출 하락이 점쳐졌다. 다만 사드 보복이 구체화된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도 다소 희망적인 기대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 태풍을 비켜가지 못했다. 중국의 3월 15일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 금지령으로 본격화된 사드 보복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7월 26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4,130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57.9% 역성장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액은 3조 2,683억원, 영업이익은 5,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화장품 업계가 다음주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를 예고하면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5년간 톡톡히 재미를 봤던 중국 특수는 면세점은 물론 중국 현지 판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기업 가운데 7월 25일 LG생활건강, 26일 아모레퍼시픽의 결산 실적 발표가 공시됐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7월 18일 ‘2017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 심포지엄’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학과 주최로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래 K-뷰티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코스메틱산업 육성이 주목받으면서 ‘R&D와 트렌드 선점’을 위한 목적에서 개최됐다.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환영사에서 “바이오코스메틱학과 석박사 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7월 18일 기자와 만난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코스메틱 산업 육성을 위해 성균관대 캠퍼스를 밸리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 부총장은 “산학은 악수에 그치는 게 아니라 캠퍼스가 끈끈하게 매개체 역할을 함으로써 실리콘밸리처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AGFT는 웹으로 하나 된 세계를 만든 미국의 IT기업이다. 오늘날 이들 기업은 혁신의 주인공이자 미국의 힘을 상징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