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유럽 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스킨1004는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본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에 본격 진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지 메이저 리테일과 컨셉스토어에 대규모로 입점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슬로베니아의 대표 드럭스토어 ‘디엠(DM)’의 104개 매장에 입점하고 유럽의 메이저 K-뷰티 컨셉스토어인 ‘미인 코스메틱(MiiN cosmetics)’의 20개 오프라인 매장 동시 입점에 성공했다. 또 덴마크의 최대 규모 리테일 브랜드 ‘마타스(Matas)’의 2개 매장에 선론칭한 후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20개 매장으로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동유럽 최대 뷰티 리테일 브랜드 ‘노티노(Notino)’의 전체 26개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9월 브라이튼에 5호점을 오픈한 영국의 K-뷰티 컨셉스토어 ‘퓨어서울(Pure Seoul)’의 전 매장에서도 스킨1004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폴란드 ‘로스만(Rossmann)’의 1,8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지난 9월부터 주요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기존 20개 매장에서 100개 이상으로 입점 확대를 논의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 각지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로 입점을 확장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스킨1004는 현재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절반 수준인 653개 매장에 입점했다. 6월에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예스스타일(YesStyle)에서 클렌징오일과 선세럼이 각 카테고리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일본 시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진행한 일본의 최대 규모 할인 이벤트 큐텐(Qoo10) ‘메가와리’에서는 오픈 2시간 만에 매출 4억 원을 달성하고 누적 랭킹 뷰티 카테고리 전체 TOP 10에 진입하며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북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필두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시장 발굴로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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